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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만들기

[초기 이유식] 양배추미음 만들기- 불린 쌀로 채소추가!! 역시 한그릇 뚝딱!!

by 희야~♡ 201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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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미음을 아주 맛있게 먹어준 우리 연이를 위한 두번째 이유식, 양배추미음! 

처음으로 야채를 맛보는 연이욘이의 표정이 궁금하다 ㅎㅎ 얼릉 만들어서 먹여보아야지! 


첫 야채 이유식!! 양배추미음 만들기! 



재료 : 쌀 30g , 물 250ml , 양배추 2장 ==> 끝!! 

만드는 법 

1. 쌀은 20분 이상 넉넉하게 불려놓는다. 

2. 불린 쌀은 믹서기 또는 절구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3. 양배추는 겉의 잎은 몇장 떼어내고 속장 2개를 떼어서 굵은 심지부분은 빼고 잎사귀만 잘라서 물에 끓여준다. 

4. 익은 양배추는 꺼내어 믹서기에 곱게 갈거나 절구에 넣고 빻아준다.

5. 곱게 갈아진 쌀가루를 냄비에 넣고 물을 넣고 끓여준다. 처음에는 센불에 부르를 끓어오르면 불을 줄인 후 곱게 갈아진 양배추를 추가하여약불에 5~7분 이상 잘 저어주며 익힌다. 불의 세기나 냄비 상태에 따라 묽기가 달라지므로 스프형태로 주르륵 흐를 정도의 점도가 되도록 만들어주면 끝! 



만들기 시작!! 





냄비에 약간의 물을 넣고 중간의 연한 양배추잎사귀만 떼어서 넣고 끓여준다. 약 5분여 익혀주면 삶은 양배추냄새가 나면서 얼추 익는다. 물은 버리지 말고 양배추만 건져내서 믹서기에 넣어준다. 








헐... 집에 있는 테팔 미니믹서기에 넣고 갈아주려니.... 양배추 잎사귀들이 벽에 다 달라붙고 갈아지지 않는다 . 물을 넣고 갈아야하나...싶기도 한데 에이~귀찮다. 칼날이 닿는것도 찜찜하니 다시 다 꺼내어 절구에 넣고 빻아주지 머~







절구에 넣어 쿵쿵쿵... 양배추를 곱게 빻아준다. 마치 코울슬로 형태로 양배추가 곱게 빻아졌다. 

익은 채소라 절구에 넣고 빻기가 좀 애매했는데 잘 빻아지고 괜찮은 듯 하다. 



쌀미음을 만들때처럼 쌇은 불리고 빻아서 쌀가루를 만들고 냄비에 넣고 끓여준다. 이때 물은 양배추 익힌 물을 사용하여 야채에서 베어나온 향이 조금이나마 더 들어가도록 해준다. 쌀미음만드는 법은 아래 링크 참조~


2015/10/08 - [엄마되기!] - [초기 이유식] 쌀미음 만들기- 쌀 ? 쌀가루? 우선 쌀로! 한그릇 뚝딱!!








쎈불에서 부르르 끓어오르면 빻아놓은 양배추를 넣고 약한 불에 저어가며 7분 정도 다시 익혀준다. 







완성! 양배추가 색이 진하지 않아 이것도 거의 티는 나지 않지만 군데군데 초록빛을 내는 잎사귀부분이 보이고 나름 양배추 향이 난다.ㅋ 맛은... 역시 밍밍하니 내 입맛에는 영~ ㅋ








완성된 양배추 미음은 우리 연이욘이가 먹기 좋도록 한번 더 체에 걸러준다. 

쌀가루를 곱게 빻아서 그다지 남는 것이 없이 다 내려가긴 했지만서도 체에 걸러주며 한번 더 곱게 먹기 좋게 으깨주었다. 









체에 내린 양배추미음은 각 병에 나누어 담아준다. 

이번에는 약 50ml정도씩 3번 나온~ (체에 내린 것을 담다보니 질질질 흘리고...,;;)



자 이제 먹어보까나?








주말에 첫 시식을 하는 관계로 아빠가 먹여주는 첫 이유식!

후후후 이것도 맛있게 잘 먹어준다. 온 입에 다 묻히고 맛있게 오물오물, 꿀떡! 







요것도 한그릇뚝딱! 클리어~~~~

아쉬운 듯 빈 그릇을 처다보는 연이~. 더 줘도 먹을 기세... 다음엔 또 양을 늘려야하나보다. 

남들은 안먹어서 걱정이라던데 우리 착한 순딩이 연이는 이유식마저도 잘 먹어주고! 

오구오구 내 새끼~~~ 이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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