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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s 성장일기

[+73일] 생후 11주, 2개월 장난감 및 놀이 ; 손빨기, 딸랑이, 손수건

by 희야~♡ 201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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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1일 :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외출도 해볼까나? (150701)



언니가 물려준 조카의 모자가 몇개 있어서 집에서 모자씌워보기! 

워낙 외출을 많이 안하고 외출을 해도 모자는 따로 안써서 생전 처음 써보는 모자! ㅎㅎ





어때요? 딸기모자가 잘 어울리나요? ㅎㅎ 

흐~ 핑크옷에 딸기모자로 해놓으니 천상 딸래미 같다. (내 눈에만?? ㅋㅋ)






모자의 끈을 묶으려 하자 터트린 울음

아직 모자가 낯설어요. ㅠㅠ 엄마 묶지 마세요~ 답답해요 ㅠ 으앙~~~~~~ 








우쭈쭈주~ 알겠어 안묶을께. 하니 울음 뚝! ㅡㅡ

에이 까탈스런 지지바~~



D+73일 : 2개월 손빨기 도사가 되었어요! (150703)






약 생후 1달 부터 손빨기가 시작되더니 요즘은 아주 자유자재로 손을 빤다. 

한 손이 입에 들어가고 들어간 손이 빠지지 않도록 다른 손으로 빠는 손을 받쳐주는 스킬까지! 

예전에는 입에도 손이 한번에 잘 들어가지도 않았고 빨다가도 빠지기 일쑤였는데 아주 요즘은 여유롭다 ㅋ

요즈음 최고의 장난감은 손! 손가지고 빨기도 하고 구경도 하고 ㅋ 

구강기가 벌써 시작인건가~ 못 빨게 하면 욕구불만이 생길테니 마음껏 빨아라! 엄마가 자주자주 손은 닦아주도록 할께~




D+75일 : 딸랑이가 신기해요! 아빠의 딸랑이 신공! (150705)






누워서 재워야 한다는 수면교육을 부르짖는 아빠가 선보인 딸랑이 신공 

졸린다고 칭얼대면 딸랑이를 딸랑딸랑 흔들어주면 칭얼거림이 멈추고 딸랑이가 멈추면 잠시 후 다시 칭얼거림, 다시 딸랑이.. 

이것이 약 30분 정도 반복되면 어느 순간 연이가 잠들어있다!!!!! 헐~ 대박 ㅋㅋㅋ

나보고도 해보라는데 난 저 딸랑이 소리가 너무 오래되면 내 귀가 멍멍한... 난 안아서 재우겠소.. 애비는 딸랑이 신공으로 재우시게나~








딸랑이 신공으로 한숨 자고 일어나서 기분이 안좋은 연이, 눈썹이 빨개지며 콧구멍이 넓어지는.... 

울기 직전... 울음에 시동을 걸고 있다 






앗 콧구멍이 더 넓여졌다. 일촉즉발!! 








결국 울음 시작!







이때 등장한 아빠의 딸랑이! 눈에 눈물은 고여서 촉촉한 상태로 울음 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기 시작하여 1분도 안되서 딸랑이에 시선고정 정신집중 ㅋ

이제의 외출 필수품이 되었구만 ㅋㅋㅋㅋ 딸랑이야 고맙다~ ㅎ



D+78일 : 또 하나의 장난감! 손. 수. 건. (150708)






딸랑이와 함께 잘 가지고 노는 손수건 ㅋㅋㅋㅋ

눈 위에서 손수건을 흔들흔들 해주면 손수건을 따라 시선이 왔다갔다. 

시각발달에도 좋을 것 같은 놀이이다 ㅋㅋㅋㅋ 장난감이 없을때 급할때 놀 수 있는 연이의 장난감 손수건~

그러다 좋아서 침이 질질 나오면 침도 닦아주고 다시 흔들어주고~ 

좀 질린다 싶으면 얼굴로 손수건이 톡 떨어지면 헤~하고 웃어주는 ㅋㅋㅋㅋ

떨어진 손수건은 손으로 잡고 물고 빨고~







손과 함께 손수건은 연이의 맛있는 간식이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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