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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라이프

역시 조드윅 - 뮤지컬 헤드윅 조승우 버전 (백암아트홀 2층 14.06.25)

by 희야~♡ 201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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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피튀기는 손가락 전쟁에서 승리하여 친구와 함께 7년만에 다시 보러간 조승우의 헤드윅!!!!!!!
1차 예매는 시도도 못해보고 2차 예매에서 성공! 무려 3장의 연석을 구하였으나 2층 뒷자리라는거 ㅋ
그래도 보는게 어디냐!! 조승우 공연인데!!!!!!!
 
2007년에도 겨우 조승우 배우의 공연을 예매하여 보고 헤드윅에 흠뻑 빠져서
2009년 이주광, 2013년 오만석의 공연까지 3번을 더 보고 다시한번 조승우의 헤드윅을 보게되었다.
음하하하하~ 사실 이번에 박건형의 헤드윅을 보고싶었는데 지금 참는 중 ㅎ
곧 다시 지를 지 모름 -_-;;;;;;;; 조정석의 헤드윅도 보고싶은데 아쉽게도 이번 10주년 공연에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ㅠ

헤드윅 공연이 열리는 곳은 삼성동의 백암아트홀
예전에 요기서 먼 공연을 봤었는데 했는데 아마 댄서의 순정! SES의 유진이 나왔던 공연이었던듯 ㅋㅋㅋ
근데 공연장 크기는 생각이 안나더라는 @.@

 

 

 

 

 

백암아트홀의 노~~~란 건물이 보인다. 벽면에 헤드윅 현수막이 걸려있고
노란 벽면과 헤드윅의 노란 가발이 잘 어우러져서 정말 헤드윅만의 전용 극장 같은 느낌도 든다.

 

 

 

 

 

 

 

백암아트홀 입구에 걸려진 리버뷰모텔!!!! 푸하하하하
극중 헤드윅의 공연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리버뷰 모텔이라 이렇게 극장 앞에도 실감나도록 간판을 걸어놓았나보다. 센스쟁이~

 

 

 

 

 

 

 

오늘의 캐스팅!
두둥~~ 저 광채나는 조드윅! 조승우님과 원조 이츠학 이영미님이다.
항상 이츠학은 이영미님만 본듯한 ㅋㅋ 

 

 

 

 

 

 

이번 10주년 헤드윅 공연에 참가하는 배우님들 사진이다.
공연장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멋진 수트차림의 배우님들이 똭!
캬~ 저 간지들!!! 어쩜 좋아~~~~~~~ 다 보고싶다~~~~~~~~~~~~ 다 봐줄까?????? 흑~~

 

 

 

 

 

 

 


내가 사릉하는 배우! 조승우!! 오늘의 헤드윅이기도 하다! ♥.♥
조승우 배우가 나오는 몇몇 뮤지컬을 봤지만 그 중에 최고는 헤드윅과 지킬앤 하이드가 아닐까 싶다. 갠적으론 헤드윅이 더 최고라 생각하는!! ㅎ
지킬도 2번 보고, 헤드윅 2번, 맨오브라만차, 닥터지바고 까지 이로써 총 6번의 공연을 보게 되었다. 5손가락 넘겼네! 뿌듯하다.
신랑은 본 공연을 왜 또 보냐고 머라하지만... 그래도 난 또 보고 싶다고!!
다시 봤지만 그때와는 또다른 헤드윅이라 전혀 다른 감동이 밀려왔다구~

 

 

 

 

 

로비에 설치된 TVR, 기존의 헤드윅들이 보여진당. 오만석님이네~
오만석님도 멋졌는뎅! 괜히 원조가 아니더라는~

 

 

 

 

 

 

영광의 티켓! 손떨려가며 광클의 결과 의지의 한국인의 기지를 발휘하여 티켓 3장을 거머쥔!
이로 인해 난 친구들에게 금손이라는 별명을 얹게되었다 ㅎㅎㅎ

 

 

 

 

 

 

 

공연장 입구에 세워진 헤드윅들의 스탠딩 배너! 캬~ 멋지다.
내가 좋아하는 두 배우의 사진을 찍어서 ㅎㅎㅎ아 저거 집에 들고오고 싶은거 참는다 혼났다 ㅋ

 

 

 

 

 

 

백암아트홀 2층 Q열 4,5,6 번에서의 무대 시야이다. 생각보다 가깝게 잘 보인다. 완전 2층이라기보다 1층에서 한단정도 올라온 정도??
예전에 앞에서 봤을때처럼 땀 한방울 한방울, 세세한 표정, 눈물까지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표정은 다 보인다는거.
생각보다 잘 보여서 만족하였다.

 

 

 

 

 

 

 

 

나름 1부에서는 긴 가발을 쓰고 검정색 블라우스를 입은 조드윅.
등장부터 포스가 아오~ 멋지다. 근데... 응?? 살이 좀 찌셨네그려 ㅋㅋㅋㅋㅋㅋㅋㅋ
2007년의 그 날렵한 조드윅이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체격이 좀 좋아지셨네 ㅋㅋㅋ
나이살이라더며.. 이제 안빠진다는 애드립까지 ㅋㅋㅋㅋㅋㅋ 아 웃프다 ㅠㅠ


 

 

 

 

 

*사진 출처 :  블로그 서명이 없는 공연 사진은 쇼노트 제공 사진입니다.

 

 

중간 잠시 조드윅 혼자 쉬는시간을 가지고 옷과 가발을 가다듬고 나왔다. 이번엔 짧은 가발.
와우~ 귀엽고 너무 이쁘다 ㅎㅎㅎ 한마리 은갈치처럼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살이 쪄서 그런지 설정인지 연신 치마를 잡고 내리는 우리 조드윅!!
살이 쪄도, 체격이 좋아도 멋지다.

2007년과는 또 다른 맛... 그때는 슬프지만 멋있는 헤드윅이라면 이젠 슬프고 보듬어주고 싶은 헤드윅이다. 중간중간 뮤지컬을 이끌어가는 부분은 정말 이제 능구렁이가 다된 30대 중반의 연륜이 보이며 역시 조승우, 목이 쉬어서 갈라져도 역시 조승우 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4차 티케팅오픈 시 조승우님이 또 할라나 모르겠지만...한다면 1층 통로쪽으로 반드시 다시 한 번 예매를 해봐야겠당 ㅋ

 

 


 

 

혹시나 모를 쇼토트 회원 선예매를 위해 발급받은 쇼노트 회원카드!

물론 그게 아니어도 기념품으로~ 10주년 기념 한정판 헤드윅 디자인의 회원카드이다.

발급은 당일 티켓과 신분증, 그리고 현금 1,000원!!! 훗!!! 조으다~

 

 

 

 

그리고.. MD를 잘 안사는 나이지만... 헤드윅을 볼때마다 어쩔 수 없이 손이 마법쳐럼 이끌려서 사게되는 OST이다. 위에는 작년 오만석 배우 버젼의 OST고 이건 조승우배우님의 OST! 아쉽게도 금년 버전은 아니고 작년 버전이라고 한다. 그래도 조드윅 OST니까... 그나저나 옛날 조드윅의 OST는 어디로 갔을까나~~ @.@

 

내용에 비해 절대 비싸지 않은 착한 관람요금!

배우의 진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공연!!! 헤드윅 못봤다면 반드시 꼭꼭꼭 한번 보시길!!!

강추 백만개!! & 별 백만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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