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전 부터.. 아니 우리 장동건 오라버니께서 영화 촬영을 한다는 사실을 들었을때부터 봐야지를 마음먹고 있던 영화. 한국에서 젤 잘생긴 배우 장동건 님이 나오니 ㅋㅋㅋ 내용이 어떻든 꼭 봐야한다 ㅎ
개봉 전 공개된 티져 포스터!!! 헐~ 간지 작살!!
이 분위기.. 느낌 있다. 먼가가 대단한 작품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다. 우는 남자....제목도 괜찮네. 먼가 모성애를 자극하며 분위기 있는 남자 주인공이 나올듯한 분위기이다. 후훗~
역시.. 동건 오라보니가 나오신다면 당근 무대인사를 가주어야 ㅎㅎㅎ
원래는 4일 선거날에 보러가려하였으니 동내에서 6일 현충일에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하여 6일로 예매~ 예매를 하는데 생각보다 예매율이 별로라... 좀 걱정은 하였지만 동건오라버니와의 의리!!로 당당히 무대인사가 진행되는 영화로 예매 완료!
6월 6일 카메라를 깜빡하여 핸폰 노트로 찍은 사진.. 헝..생각보다 멀어서 잘 안나왔넹 ㅋㅋㅋ
하지만 저 기럭지와 우월한 비쥬얼을...어찌 할 수 없다 ㅎㅎ
김민희도 얼굴 디빵 작은데 소지섭의 얼굴은 절대 뒤지지 않게 작다. 티비에선 얼굴 커보이는데 저 어깨며 얼굴이며...실물로 보며 다시 한번 완벽한 조각 인증!!
헐.. 혹시라도 추첨 있으면 니가 나가네 내가 나가네 하고 있었는데 정말 선물 추첨해주고!!!!!!!
내 자리의 가로세로 앞쪽으로 다 당첨되었는데 우리만 쏙 빼고......... 아... 난 나가면 동건 오라버니 꼭 안아주고 올 수 있었는데 ㅠㅠ 흑 ㅠㅠㅠㅠ 이런 건 한번도 안되더라 ㅠ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이제 영화로 몰입을~~
※ 약간의 스포 있으니 안보신 분은 피하셔도 좋습니다.
시작부터 어두침침한 곳에서 총질하고 사람이 죽고 피가 튀는 전형적인 액션물이었다.
하지만 내가 기대한거는 아저씨의 감독이고 홍보 자체도 아저씨를 뛰어넘는 액션 어쩌구 하길래 멋진 액션을 기대하였으나 아저씨처럼 먼가 입이 쩍 벌어지는 액션이 아닌 헐리우드 영화처럼 총 싸움이었다. 아직까지는 총싸움은 먼가 현실성도 없는 듯하고 잘 와닿지 않은 것이 영화의 몰입을 반감시키는 하나의 요소~
아저씨를 기대하고 갔으나 아저씨보다는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 느낌, 그리고 온 몸에 문신을 하고 고뇌하는 악역으로 나온걸 보니 예전 장동건의 해적의 느낌도 나고 그렇다고 스토리도...왜? 라는 질문이 계속 생각나는 내용이었다.
지금까지 냉혹한 킬러였는데 어린아이를 실수로 죽였다고 저렇게 폐인이 되나? 왜 갑자기 모경(김민희)를 도와주지? 왜 우는 남자이지?
시작부터 끝까지 약간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좀 애를 먹었다. 갑자기 나오지 않아도 되는 코믹 대사가 나오기도 하고... 먼가가 좀 확 와닿지 않는 느낌이랄까?
자꾸 아저씨랑 비교해서 그렇지만... (아저씨 감독님이니까 ㅋㅋ) 아저씨의 경우는 왜 저렇게 아저씨가 아이에게 그렇게 열심히 구해주는 지 스토리에서 이해가 되지만
곤이(장동건)이 왜 모경을 저렇게 구하려고 애쓰는지는 잘 모르겠다. 단순히 본인은 엄마에게 버림받았지만 모경이 보여주는 모성애에 감동을 먹어서? 본인이 바라던 엄마의 모습이어서? 글쎄... 너무 먼가가 억지스러운 느낌이랄까?
나로써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었다.
그냥... 우리 동건 오라버니가 나온 것만으로 올만에 영화를 본것으로 만족하고 나온 ㅋㅋ
역시 개봉초기부터 예매율이 좀 부진하더니.... 개봉 2주동안 57만명의 누적 관객수...
열심히 한 동건 오라버니께는 미안하지만 머...
앞으로 좀 밝은 영화를 좀 찍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영화든 드라마든~ 신사의 품격 좋았는데!!!!!!! 다시 어두운 모습으로 돌아왔어 ㅠㅠ
시작부터 총질하는 곤이의 모습이다. 캬 이때까지는 그래도 응 총싸움 영화구나 하며 그냥 저냥 볼만했다. 총싸움 영화도 스토리가 이해가 되면 보겠건만.....ㅠㅠ
잘나가는 금융회사의 팀장으로 승승장구를 올리고 있는 모경과 곤의 엘리베이터에서의 만남
난 먼일이 날 줄 알았는데 그냥 대화... 처음부터 너무 모경에게 많은 것을 오픈해보이는 곤이의 모습이다. 음 사실 배경 자체도... 투자회사의 팀장 막 이러니 사실 생소한 금융계를 배경으로 일이 돌아가다보니 영화를 이해하기 더 힘들었을 수도~
언제부터인가 배우 김민희의 연기는 안정적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예전엔 그냥 저냥 몰랐는데.. 노희경 작가의 작품을 하고나서랄까? 먼가 좀 더 친근하고 공감가는 연기인 듯 하다. 실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없는 배우이지만 아이를 잃고 슬퍼하는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더라는~
우는 남자에서도 하나의 공식이 나온다. 악당은... 꼭... 반드시... 죽여야지, 대충 죽은 줄 알고 냅두면 다시 살아난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엔 살짝 액션신이 나오지만... 곤이는 액션보다는 총이 익숙한 전형적인 킬러인갑다. 자꾸 당한다. 가슴아프그로 ㅋㅋㅋㅋㅋ
헐 이 중요한 장면은!!!! 왜 영화에선 안나왔지?????? 이런 중요한 장면을 편집했다는게 말이됨??
현빈의 화난 등근육으로 역린이 그닥 평점이 좋지 않았음에도 누적 관객은 꽤 되던데
우리 장동건 오라버니의 화 참는 등근육으로 좀 더 많은 여성관객이 들어왔을텐데!!!!! 화 참는 등근육과 화 참는 복근!!!
하~ 영화관에서 봤었어야 하는데 아쉽다.
전체적으로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장동건 오라버니 본것으로 난 만족 (^______^)
2014.06.06 용산 CGV with 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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