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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입체영화관을 찾았다 .
왜 이상한 뿔테안경을 쓰고 보는 영화관....
볼때는 나름 신기하고 막 튀어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실감은 나긴하였으나...
그러한 실감보다 어지러움의 유발, 안경으로 인해 귀와 코가 눌리는 고통이 더 크게 다가왔기에
다시는 입체영화관에 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왔다 ㅋ
우선 영화는 와우~아주 흥미롭다.
내용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룡이가 나오겠거니..쥬라기 공원이랑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색다른 내용에... 정말 이 지구 한가운데 새로운 세계가 있을까 하는 상상력을 발휘하여본다.
요런요런 소설을 한번은 읽어봐야겠다 ㅋ
영화속의 주인공들이 참...놀이공원에 있을법한 기구들을 경험한다. ㅋ
단칸짜리 브레이크 없는 청룡열차
의자없는 자이로드롭
식인고기 나오는 신밧드의 모험 ;;
그중에 압권은 저 단칸짜리 청룡열차이다.... 거침없는 스피드와 곳곳에 나타나는 장애물~
와우~ 스릴 백만점^^;;;
요건 CG가 확연히 느껴지는 바닷가 씬...
망망대해에 식인고기를 야구공 삼아 배트질 하는 삼촌과 조카;;
대단하다 이 상상력 ㅋ
나도 한번 저 잃어버린 세계에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이 장면!
곳곳에 박혀있는 저 다이아들@.@
뒤에 반짝거리는 모든 것들이 다 다이아다.... 흑~
나도 모르게 손이 나가는 것을 어찌할 수가 없군화~ 위험해도 좋다. 저정도 다이아를 받을 수 있다면@.@
드디어 귀여운 우리의 룡이가 나왔다.
룡이는 왜 인간을 저렇게 먹을라고 난리를 치는걸까;;;
다른것들이나 먹지 ㅋ
둔한 것... 그렇게 뛰었으면 일찌감치 잡아먹어야지 느려가지고 사냥도 못하고 당하기나 하고...쯔쯧~
올만에 영화관에서 룡이를 보니 예전의 주라기 공원이 새록새록 생각나는군화~
생각과 틀리게 룡이는 아주 잠깐 찬조출연을 한 듯싶다 ㅋ
----- 줄거리 -----
아이슬랜드에서 과학탐구 여행중이던 과학자 트레버 앤더슨과 그의 조타 션, 그리고 아름다운 지역 가이드, 한나는 동굴에 들어갔다가 입구가 무너지는 바람에 꼼짝없이 동굴속에 갇히게 된다. 탈출할 방법이라고는 더 깊이 동굴속으로 들어가 다른 쪽 출구를 찾아보는 방법 뿐. 하지만 동굴속을 헤매던 일행은 갑자기 바닥이 꺼지면서 한없이 밑으로 떨어진다. 트레버 일행이 도착한 곳은 식인 식물들과 날아다니는 식인물고기, 그리고 멸종한 줄 알았던 공룡들이 공존하는, 지금까지 누구도 본 적이 없는 미지의 지구중심 세계이다. 동굴과 연결된 화산의 폭발 조짐이 점점 강해지는 가운데, 일행은 필사적으로 탈출구를 찾는데…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는 지구 속 또 다른 세상을 소개하는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는데 쥘 베른은 이미 그가 집필한 타 소설에서도 당대에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잠수함이나 TV등을 예견한바 있다. 이를 토대로 그가 <지구 속 여행>에서 말하고자 하는 지구 속 또 다른 미지의 세계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런 쥘 베른의 상상력이 넘치는 소설 속 이야기를 실존하는 이야기로 믿는 사람들을 ‘베르니안’이라고 하는데 이들 중에는 점점 더 구체적인 증거들을 수집하며 이제는 지구 내부가 비어있다는 내용의 ‘지구 공동설’ 학술 연구 자료를 발표한 학자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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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0일
용산 CGV 디지털상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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