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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아

화려한 휴가

by 희야~♡ 2007.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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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주제로 그려진 영화...

518에 관련된 많은 영상을 보고 이야기도 듣고 하지만 내가 겪지 않았기에 그들처럼 느낄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항상 기억하지도 않을 것이고...그런 잊혀짐 속에 이 영화로 조금이나마 많은 사람들이 알고 느끼고 기억하기를 바랬을지도....어쩌면 의무감에 본 영화이기도 한 영화....

생각보다는 짠한 감동이나 울렁거림을 주지는 못하였으나 어쩌면 더 지극히 사실적으로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기에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더 많은 사람들이 가질 수 있었으면...

전쟁이란..참..끔찍하다....

이것도 하나의 전쟁... 내전이라면 내전일 수 잇겠지....

내가 만약 저 상황이 되면....일어설 수나 있었을까? 정신이 있었을까??

나문희 선생님.. 우리 아들 아니여... 우리 아들 눈이 월매나 이쁜디...코는 얼마나 오똑하고...ㅜㅜ

그 울때의 모습이란... 많은 어머니들이 저러고 우셨겠지... 아~~가슴아파 흑~

아... 이 장면의 김상경...민우의 표정.... 아주 공허하고 떨리고 ㅜㅜ

내가 더 안타깝다 ....그렇게 이요원을 보내는 맘이 어떨까....ㅜㅜ

평범한 사람들의 평생 잊지 못 할 열흘간의 기억

1980년 5월, 광주.
그 날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믿기 싫었습니다.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김상경 분).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이준기 분)와 단둘이 사는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진우와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이요원 분)를 맘에 두고 사춘기 소년 같은 구애를 펼치는 그는 작은 일상조차 소중하다. 이렇게 소소한 삶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무고한 시민들이 총,칼로 무장한 시위대 진압군에게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까지 한다. 눈 앞에서 억울하게 친구, 애인, 가족을 잃은 그들은 퇴역 장교 출신 흥수(안성기 분)을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해 결말을 알 수 없는 열흘 간의 사투를 시작 하는데

2007-07-27

CGV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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