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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되기!

다이소 연필캡을 캐치티니핑 연필캡으로 만들기 - 초등 필통 선택, 구매, 사용 후기

by 희야~♡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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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하며 신입생 준비물 중 하나가 천필통이지요~

플라스틱 필통이나 철필통은 달그락 소리로 인하여 수업에 방해가 되는지 콕 찝어서 천 필통이라고 하니 어떤 필통을 골라야하나 엄마들은 이 사소한 것도 고민을 많이 하는 듯해요. 

마침 전 가방을 사니 거기에 필통이 함께 포함되어있어서 가방이랑 세뚜세뚜로 천 필통을 잘 썼답니다.

 

 

 

 

그런데........ 1년을 쓰고 나니.. 우와.........꼬질꼬질........

겉에 더러워지는건 일도 아니고 필통안쪽이 연필로 인하여 새~~~~~~~~~~~~카매 졌어요. 

서브로 쓸라고 작은 필통도 샀더니 연필 몇자루에 지우개만 넣으면 끝이라... 가끔 풀도 가져가고 테이프도 가져가서 너무 작은 건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작은건 학원용으로 연필 두세자루만 넣어서 쓰는데 이것도 엄청 더러워지고.... 

한번 빨면 세상에 시커먼 때국물이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1학기부터 준비한 것이 연필캡이었어요. 

 

불편하게 뭐하러라는 생각을 했지만...  필통을 생각하니 꼭 해야겠더라구요. 

 

 

요런 캐릭터 연필캡이나 모양 연필캡을 많이 팔아서 이건 왜 쓰지 불편하게...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답니다. 필통을 1년, 1학기마다 교체할 것 아니면 필수인것 같아요. 

 

연필캡을 한 학기 쓰다보니 자주 잃어버리기도 하고 깨지기도 해서 비싼것도 필요없긴 한데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티니핑이나 캐릭터 연필캡으로 해주고 싶어서 알아봤어요. 근데 몇개 들지도 않고 배송비는 붙고, 쿠팡이나 다이소에서 보면 불투명한 연필캡이 많더라구요. 불투명한 것은 이 연필이 깎아야할지 말지 보기도 어렵고 아이도 쓸때 뭉툭한 연필인지 확인도 안되서 불편해서 개인적으로는 투명 연필캡을 선호한답니다. 

 

 

 

 

 

연필캡을 사고 싶은데 온라인은 배송비도 들고 맘에 드는 투명 연필캡이 없어서 그냥 다이소에서 아무 무늬없는 투명 연필캡을 사왔어요. 예전에는 그래도 곰돌이 모양이나 고양이 모양으로 있더니 지금은 아예 무늬가 없는 투명 연필캡이거나 또는 불투명한 연필캡이어서 어쩔 수 없이... 투명한 걸로 사왔어요. 

 

그래도 아직 초등 저학년인데 귀욤귀욤한거 좋아할 나이라 사고나서도 맘이 좀 안좋았는데 갑자기 생각난 티니핑 스티커! 

방학때 , 코로나때 집콕 놀이 한다고 잘라쓰는 스티커를 사준 기억이 나더라구요. 붙일 데 없어서 집에서 온통 굴러다니고 있는데 이것을??

 

 

 

 

요런 스티커였답니다.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스티커 인스컷팅 스티커 

스티커도 비닐처럼 투명하게 잘 붙는 재질이라 뚜껑에 붙여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한참 논다고 여러개 사서 친구도 주고 우리도 갖고 했더니 온 사방에 굴러다니는 이 인스컷팅 스티커 

드디어 쓸모가 있어졌어요. 

연필캡에 하나씩 둘러주면~

 

 

 

짜잔! 반짝반짝 캐치티니핑 연필캡으로 감쪽같이 변신했답니다~

원형으로 붙이다보니 살짝 떨어질 것 같기도 해서 스카치테이프로 끝부분은 한번 살짝 둘러주었어요. 

민무늬 연필캡에서 예쁜 티니핑 연필캡으로 화려한 변신~ 

집에 있는 스티커만 있다면 다이소에서 투명연필캡 사서 이렇게 변신시켜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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