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7) -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파이포커피 루프탑 카페 / 푸라마 리조트 호이안 셔틀버스 시간표

셋째 날, 드디어 호텔 밖을 벗어나 제대로 된 관광여행을 하였다. 

푸라마 리조트에서 호이안으로 하루에 2번 정도 셔틀을 운영한다. 굿~

호이안까지 어떻게 나가나 고민할 수 있는데 택시비도 많이 나올 거고... 그래도 리조트에서 하루에 2번 운행하니 미리 리셉션에 예약해놓고 나가면 된다.

우린 셋째 날 점심까지 먹고 놀다가 오후 셔틀을 타고 호이안으로 출발하였다. 

 

다낭 푸라마 리조트 호이안행 셔틀버스 시간표

사진이 좀 흔들리긴 했는데 오전 9시와 오후 2시 푸라마 리조트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있고 

호이안에서는 오후 1시, 오후 5시 30분 출발하여 푸라마 리조트까지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완벽함! 

하지만 우리는 일단 2시 셔틀을 타고 나가고 저녁에는 호이안의 다한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고 스파에서 드롭해주기로 하여 들어오는 셔틀은 탑승하지 않았다. 

 

일단 호이안 올드타운으로 가서 올드타운의 거리를 걸으며 이곳저곳 다양하고 신기한 상점들도 구경했다.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의 브릿지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이런 호이안 올드타운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루프탑 카페가 있다고 하여 찾아간 곳이 Faifo Coffee

올드타운을 한참 걷다가 보면 지쳐서 목 이마를 즈음 들어가서 옥상 루프탑에서 커피 한잔 먹으면 힘들었던 다리도 풀리는 기분이다.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위치다. 다행히 아직 이곳은 영업 중!! 예~~~ ㅎ

 

 

faifo coffee 파이포 커피는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과 3층, 루프탑까지 올라갈 수 있다.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2층

 

사실 실내는 그다지 사람이 없다. 거의 비어있는 수준... 2층에 거의 텅텅 비어있고 빛도 잘 안 들고.. 칙칙하다...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루프탑 올라가는 계단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올라야 루프탑에 갈 수 있다. 계단이 엄청 가팔라서 꼭 조심히 올라가야 한다. 

1층에서 주문하고 올라가서 어떻게 하나 했는데 다행히 가져다주신다. 우리가 어딨는 줄 알고 올라오셨지 싶은..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루프탑 까페에서 보이는 뷰

 

 

호이안 올드타운 루프탑 카페 faifo coffee의 루프탑에 도착하면 보이는 전경.

아.... 왜 이곳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오는지 알겠다. 

호이안의 낡은 지붕들과 노르스름한 집들, 기와 비슷한 것들이 어우러져서 장관이다. 

이날 날씨가 맑았더라면 아마 딱 노을지기 직전이었을 텐데 날씨가 너무 아쉬운...ㅠ

진짜 뷰 맛집 킹 인정! 

 

호이안_올드타운_faifo_coffee_루프탑_까페_전망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루프탑 카페에서 호이안 올드타운 거리를 내려다보았다. 장관이다. 

전주 뷰 맛집 카페에서 전주 한옥마을을 내려다볼 때 이런 비슷한 뷰였던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그런데 이곳은 좀 더 올드하고 고풍스럽고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듯한 뷰다.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루프탑 까페에서 차한잔의 여유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루프탑 카페의 옥상은 진짜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한다. 

올라오면 일단 자리가 없다........ 한참을 어슬렁 거리다가 뭔가 나갈 거 같은 느낌이 보이는 곳에 가서 얼른 자리를 잡아야 한다. 다행히 우리는 거리가 잘 보이는 위치에 자리 잡고 앉았고, 곧이어 우리가 주문한 음료를 가져다주셨다. 

나는 베트남 블랙커피를 시키고 카페라테, 아포가토, 그리고 소다 하나를 시켜서 목을 축였다.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루프탑 까페에서 차한잔의 여유

 

크~~ 멋들어진 풍경을 앞에 두고 직접 내려먹는 커피란!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의 베트남 커피는 컵 위에 베트남식 드리퍼를 올리고 따뜻한 물을 부어서 그 자리에서 직접 내리고 다 내려진 커피는 준비된 얼음컵에 넣어서 시원하게 한잔하면 된다. 

커피가 내려지길 기다리는 시간 또한 즐거움의 연속이라 이렇게 내려주는 커피는 처음 보는지라 신선했다.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루프탑 까페 - 베트남 블랙 커피

 

다 내려진 커피는 얼음컵에 부어서 한 모금 

음 생각보다 풍미도 좋고 맛도 좋고! 베트남 커피 맛있다~~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이렇게 내려먹으려고 저 스텐 드립 잔도 사 왔다는 ㅎㅎㅎ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루프탑 까페 - 전망

 

커피와 풍경

그냥 오래 앉아서 천천히 마시고 한가롭게 있고 싶었는데 분위기는 그렇지는 못하다 ㅎ

워낙 사람들이 많고 루프탑 자리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차를 편안하게 먹고 싶어도 뒤에서 사진 찍는 소리와 시끄러운 소리에 오래 앉아서 여유를 즐길 분위는 못 되는 듯하긴 하다. 

그래도 올라가서 전망을 보며 가볍게 차 한잔 하고 오면 실망하지는 않을 듯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루프탑 까페 - 전망

 

보고 보고 또 봐도 신기하고 좋아서 자꾸 찍어댄다 ㅎ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루프탑 까페 - 전망

 

셀카도 찍어보고 풍경도 찍어보고 요리조리 흔적을 남겨본다. 

친구들과 단체샷도 찍고 사진만 엄청 찍고 내려온 듯 ~

 

 

호이안 올드타운  faifo coffee 루프탑 까페 - 전망

 

날은 저물어가고 저녁도 먹어야하기에 똑같은 사진은 이제 그만 찍기로 하고 내려가기로~

만약 시간 여유가 있다면 루프탑에는 5~10분 정도 전망 구경만 하고 2층 내려가서 실내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다가 움직여도 좋을 듯하다. 

커피와 음료 4잔 총 201,000동 나와서 약 만원 정도에 음료와 루프탑 카페의 전망까지 

가성비 최고인 한 번은 들러보면 좋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