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가 좋아

그 놈 목소리

by 희야~♡ 2007. 2. 19.
반응형

개봉 전부터 보고싶었던 영화...

우리 갱구오라버니가 나오시는 말 안해도 좋은 작품이겠지 ㅎㅎㅎ

죽어도좋아, 너는 내운명의 박진표 감독

설경구, 김남주, 강동원목소리 주연

아~ 난 강동원이 이런 목소리를 낸다는 것에..놀라움을 금치 못햇다

?~~~깔려서 저음의 냉정한... 아무 감정없는 목소리 ㅜㅜ

완전 재수없는 목소리...대단하다, 강동원!


90년 노태우 정권 시절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이 시기
설렁설렁 경찰과 대통령을 항상 꼬집어 바른 소리를 하던 앵커 한경배(설경구)
저 장면... 영화초반에 나오는 부분이라 상당히 어색하고 웃겼다는... ㅋㅋ
앵커의 트레이드 마크인 저 한팔만 올리고 자세비틀기 포즈... 굳으셨어~ ㅋ
이유는 모르겠지만 범인은 이 한경배 앵커의 아들을 납치한다.
겉으로는 침착해 보이는 아버지이지만 양말을 짝자기로 신고 다리를 떨고...
속마음은 감출 수 없나보다....
영화 내내 시종일관 애태우고 가슴졸이는 엄마,아빠의 모습에 같이 힘이 들어가고
같이 애태우며... 영화보기가 힘든 영화다.ㅜㅜ
먼저 본 사람들이 말하던 영화보고 나니 지친다는 뜻이 먼지 알듯...

돈가방을 들고 뛰는 아빠....

막히는 도로에서 애태우며 아들 걱정을 하는 아빠...

범인이 빨간옷을 입고 만나자고 하여 한여름에 자주색 밍크코트를 걸쳐입고 나온 엄마..

남산 꼭대기에 아들이 있다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엄마 , 아빠 ....
하지만 그 사이 범인은 돈을 갔고 튀는...이때 강동원의 모습이 거의 처음 제대로 보인다지


참, 가슴아프고 보기 힘든 영화다..아직까지 안잡히고.... 잡힐 수 있을까?
이 영화가 나오면서 진짜 형호 아버지를 인터뷰하는 등 다시 한번 이 사건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었는데 이번에도 반짝 관심이 아닌 제대로 된 수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비록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그 애태우는 부모를 보면....
나쁜 쉐리~~~

2월 10일 시네시티

with 경화

요건 뽀~~~너스..영화스틸을 검색하는데 요 사진이 있네? ㅋ
악역을 연기하는 강동원의 모습...처음이었던거같은데...나름 어울린다 ㅎㅎㅎ
모나리자 같다 ㅜㅜ 멋지다 ㅜㅜ

반응형

'영화가 좋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북  (0) 2007.05.03
훈남 퍼레이드! 300  (0) 2007.05.03
좋지아니한가  (3) 2007.05.03
[더 퀸]  (0) 2007.05.03
블러드 다이아몬드  (0) 2007.05.03
바람피기 좋은 날  (2) 2007.02.14
아포칼립토  (2) 2007.02.07
황후화  (3) 2007.01.31
[본문스크랩] 황후花 동영상  (0) 2007.01.31
언니가 간다  (2) 2007.01.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