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기 좋은 날

개봉 전 시사회로 본 영화

원래부터 보고싶었는데 시사회라니 얼른~~

바람피는 두 여자의 이야기...

한명은 너~무 개방적인 김혜수... 완전 영계인 이민기와 바람이 났다. 이민지 완전 귀여워ㅜㅜ

한명은 너~무 순진한 윤진서... 완전 바람둥이인 이종혁이랑...

참 다른 두 커플의 바람이야기~

근데 요즘도 채팅으로 만나고 하나?? 대학 1학년때까지는 벙개, 채팅 이런거 마니했던거 같은데 요즘도 하는지는... 암튼 두 커플 모두 채팅으로...

(영화보고 나서 나도 채팅을 해볼까 생각했다... 어디 이민기 같은 영계;;;; ...ㅜㅜ)

이민기랑 김혜수... 첨엔 둘다 바람이었다. 하지만 이민기가 살짝 김혜수를 좋아하는 듯한...김혜수도... 정말 이민기 여기서 너무 귀엽게 나온다 ㅜㅜ 완전 어리버리... 무식한게 힘만 쎈.. 대학생^^ 애교짱~~ 이걸 보니 연하가 좋은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우리 혜수언니... 몸은 여전히 좋으셔~ 완젼 슴가와 허리가....@.@

우리 종혁아저씨.. 완전 늑대에 바람둥이... 머 이해는 하지만.... 윤진서를 만나서 지대로 더 늑대같이 나온다.

우리 대학생 이민기.. ㅋㅋㅋ 85년생이란다 ㅡ.,ㅡ 내 동생이랑 동갑 ㅡ.,ㅡ 죈좡~~~

아~ 요거.. 죽음이다.. 무쟈게 열심히 이것저것 만드시는 혜수언니... 스파게뤼류와 꽁치류와 암튼 부산하게 만드시다... 결국 식탁위에 올라온것은 김치와 반쯤 탄 생선?? ㅋㅋ 맛이 이상하다며 다 버려버리는 ;;;;

처음에 어찌나 웃기던지... 누워서 이야기해줘~ 귀에 속삭이듯이.;;;; ㅋㅋ 어찌보면 윤진서가 변태스럽기도 ㅋ

김혜수는 남편의 바람으로, 윤진서는 너무 일찍 결혼하여 바쁜 남편에 외로워서...

어찌어찌 시작한 만남이 바람이, 사랑이 되어버린...

근데 그걸 너무 잼있게 그렸다...한참 웃다가 나왔다. 잼있다 ㅋ

첨에 시나리오랑 마니 틀린다고 한다 . 제작이 진행되면서 중간중간 추가되고 수정되고 했겠지

그게 감독의 능력, 배우의 능력이 아닐까 싶어 역시 영화는 ... 하며 웃게 되던 ...

2007.02.06 씨티극장

with 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