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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3차전 중...삼진 잡고..이날 정말 최고였던... 멋진 수염~~
원래 수염기른 남자 별로 안좋아하는데~그래도 좋았다^^
한국시리즈 내내 수염을 텁수룩하게 길러 강인한 인상을 남겼던 삼성 불펜의 핵 권오준(26). 아시아시리즈에서는 이런 그의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수염을 말끔하게 밀어버렸다.
권오준은 페넌트레이스가 끝난 뒤 한국시리즈 우승 때까지 수염을 절대로 깎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한국시리즈 때는 귀밑머리부터 구레나룻. 턱수염이 텁수룩하게 이어져 사자 갈기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항상 이발기계로 스스로 머리를 삭발수준으로 밀고 다니는 권오준은 머리카락보다 수염길이가 더 길었던 게 사실.
권오준은 페넌트레이스가 끝난 뒤 한국시리즈 우승 때까지 수염을 절대로 깎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한국시리즈 때는 귀밑머리부터 구레나룻. 턱수염이 텁수룩하게 이어져 사자 갈기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항상 이발기계로 스스로 머리를 삭발수준으로 밀고 다니는 권오준은 머리카락보다 수염길이가 더 길었던 게 사실.
주위에서는 이런 그를 두고 ‘터프가이’라고 불렀고. 한술 더떠 ‘털프가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그런데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되자마자 곧바로 수염을 이발(?)해버렸다.
“수염의 위력을 아시아시리즈까지 보여준 뒤 깎지 벌써 깎았느냐”는 질문에 권오준은 손사래부터 쳤다. 그러면서 “강하게 보이려다 얼굴 다 망가졌잖아요”라며 자신의 얼굴을 돌려보이며 설명했다. 아닌 게 아니라 털이 났던 곳 주위로 마치 여드름처럼 피부염증이 생겼던 것.
“수염 때문인지 가려워서 긁는 게 일이었어요. 그런데 수염이 길어서 긁어도 시원하지도 않고. 얼굴만 상해서 깎아버렸어요”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스타일을 내려다 얼굴만 망가졌다는 볼멘 소리였다.
도쿄 | 이재국기자 keystone@
“수염의 위력을 아시아시리즈까지 보여준 뒤 깎지 벌써 깎았느냐”는 질문에 권오준은 손사래부터 쳤다. 그러면서 “강하게 보이려다 얼굴 다 망가졌잖아요”라며 자신의 얼굴을 돌려보이며 설명했다. 아닌 게 아니라 털이 났던 곳 주위로 마치 여드름처럼 피부염증이 생겼던 것.
“수염 때문인지 가려워서 긁는 게 일이었어요. 그런데 수염이 길어서 긁어도 시원하지도 않고. 얼굴만 상해서 깎아버렸어요”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스타일을 내려다 얼굴만 망가졌다는 볼멘 소리였다.
도쿄 | 이재국기자 keystone@
[출처 : 스포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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