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가슴아픈 영화다. 정말 이게 사실일까 할 정도로....
영화속의 북한은 우리가 사진으로만 보던 70년대의 한국의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어쩜 더 그 이전의 상태일지도 모르겠다.
해방직후의 모습과 더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근데 그게 2007년의 북한의 모습이란다..... 말도 안되게.....ㅜㅜ
영화속의 차인표.... 김용수란 북한 탈북자로 나오는데....
난 차인표가 이렇게 순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예전의 별은 내가슴에인가 ... 그 신애라랑 나올때의 그 쌔끈한 모습의 차인표는 아니다 ;;;
준이....
어쩜 이리 티비속에 보는 북한 어린이들과 비슷할까.... 비슷한 아이를 찾는다고 찾았다는데 정말 비슷하다.
삐쩍 말라서 시커멓게 칠해놓고 옷도 저렇게 입으니 인민학교에 다니는 학생같구나~
모진 운명의 장난인지 한참만에 둘이 통화를 하게 되는데 이 장면 너무 슬프다 ㅜㅜ
거의 차인표는 실신할 정도로 우는 것 같다. 침도 흘려가며....
차인표에 대해 다시보게 해준 영화다
아이를 그리는 아빠의 모습... 모성애 뿐 아니라 부성애의 대단함도 여기 있고....
하지만 이 영화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북한의 실상이 아니었을까..... 너무 가슴아프다.
촬영중 준이를 챙겨주는 용수.
정말 고생 많이 한 두 사람이다. 나중에 꼭 상 탔으면 좋겠다....
대사관의 담을 넘는 탈북자들
저기서 걸려서 못넘게 되면 바로...다시 북한에 끌려가서 탄광인지 어딘지로 끌려가서 노역을 하게 되는....
차라리 죽기를 바라는 사람들.... 얼마 거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사람들은 그렇게 살고 있다...
혼자만 남한에 오게된 용수...
가족을 생각하며 울부짖는다..... ㅠㅠ
아빠찾아 삼만리 하는 준이
두만강인가에서 딱 걸려버리고...ㅠㅠ
넘어가다가 걸린 사람들은 애고 어린애고 할 것 없이 잡혀서 정신교육 및 이렇게 일을 착취당한다.
아 정말.... 완전.... 가슴아파
저 어린 애들이.... 살짝 다쳐도 치료받지도 못해서 죽고....
결핵 약이 없는 북한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약국에서도 그냥 파는데.....아....정말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보고나서 맘아프게 만드는 영화
정말 실화일까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ㅠㅠ
(어째 야구선수와 감독, 배우의 이름이 같군화~;;;)
CGV 구로
200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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