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보았다~놈놈놈 ㅋ
역시.... 3명의 배우를 이렇게 한번에 본다는게 대단한 일이지~
영화계에 종사하는 친구에게 그닥 기대만큼 별로라는 이야기를 듣고 하늘까지 닿아있던 기대를 살포시 머리위까지로 내리고
보러갔는데.... 기대를 내려서 그런가? 난 넘 잼있게 봤다.
셋의 개성이 너무나 멋들어지게 나온~~~
3개의 케릭터가 살아움직인다. 꿈틀꿈틀.... 기어올라와 아주 그냥~
우선 우리의 좋은놈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 역의 정우성!!!
우성오라버니의 카리스마.... 저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눈부라림!
아 정말 저 눈빛에 마구 쓰러져버렸다.
옆에 서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성 군의 단독샷에서는 나도 모르게 몸을 스크린으로 옮기게된다.
저 촌빨 날리는 마후라마져도 우성군의 목에서는 빛이나는군화~ 후덜덜~~~
저 유행지난 바바리 코트.... 이 마저도 그의 기럭지 앞에서 간단한 자켓으로 변모하며 펄럭이는 영광을~
조금더 마니 나와주시지~ 그의 페이스를 제대로 마니 못본게 안습이다 ㅠㅠ
다음으로 나쁜 놈 박창희 역의 이병헌!
오~정말 나쁘게 생겼다. 저 쭉 째진 눈과 얼굴라인을 따라간 저 스크라치!
짧고 다부진 몸으로 악역을 제대로 보여주셨어~
건방진 말투와 쫙 깔린 저음으로 소름을 여러번 끼치게 해주신 병헌군.
비록 내가 별로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여기서 만큼은 인정!
특히 그 홀라당 벗고 지네잡는 장면..... 돌려봐도 되겠어~므흣!
마지막으로 이상한 놈 도적놈 윤태구의송강호!
그가 없었다면, 만약 다른 사람이 윤태구였다면 이 영화는 그닥 힘을 못받았을런지도 모르겠다.
그가 아니면 소화하지 못할 그런 역이 아니었을까? 완전 어울리고 지대로 끈질겨주시는~ ㅎㅎㅎㅎ
2시간 동안 영화를 끌고 가주신다. 곳곳에 재미를 넣어주는 우리의 히어~~~~로 ㅋ
강호 아저씨 최고삼!
멋진 우성오라버니의 멋진 샷 추가!
들판을 말을 타고 달리며 총을 쏴주시는데....
말 고삐를 놓고 그냥 타면서 총을 쏘고 한손으로 총알을 다시 장전하는!!!!
으아~~~~ 멋지다. 어쩜 그리 멋있니 . 모든게 다 영화야 ㅠㅠ
이건 우리 우성님의 기럭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사진.
만약 이 장면에서 병헌사마께서 있었으면 음..... 점프를 해야겠지? ;;; ㅋ
역!!! 쉬!!!!
빠지지 않는 류승수 조연 님
으흐흐흐 여기서도 나오시는 구료~ 반가워요~
아~ 이 비열한 표정.;;
달콤한 인생을 보는거 같다. 거기선 그래도 덜 비열해보였는데.... 그때 그 양복입은 모습과 비슷하여....
암튼 지대 나쁜 쉬끼!
역시 김지운 감독... 존경합니다 ㅠㅠ
2008.07.25
광명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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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예고편[출처 ] http://cafe.daum.net/goodbadwe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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