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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심증에 걸렸다.
머든지 내가 위축되고 잘못한거 같고 자신감 상실에 불안감까지...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어제 밤에는 정말 기분이 이상한게 왜 사람들이 자살충동을 느끼는지...
얼핏 알 것 같은 생각도 들더라는....
어제밤에는 정신과에 가봐야하는게 아닐가 하는 생각까지 들믄서 무서워졌다는...
정말 이성이 쩜만 약하다면 바로 이 충동을 어찌하지 못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ㅜㅜ
그래서 일부러 친구한테 전화해서 갠히 수다떨고 맥주도 한캔 마셔버리고....
스트레스가 심했나보다....
나름 이제 해탈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다 .
요즘은 멀 먹어도 먹어도 소화도안되고
예전에 그냥 안먹었는데 이제 더이상 안먹을 수 없다는 생각에
꾸역꾸역 밀어넣고 있다. 살아야하잖아.... 사는게 먼지는 모르겠지만....
그냥한두달 아무생각없이 푹 쉬고 싶다.
정말 아무생각없이
직장이든, 사람이든, 미래든 아무 생각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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