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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아~ 놔~ 전화.... ㅜㅜ

by 희야~♡ 200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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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쫌 진정시키기 위해... 글을 씁니다.

제 직업이... 기획이지만

저희 회사가 작은 관계로 고객지원실에서 모두 통화중일 경우 저에게로 돌아옵니다. 준!고객지원실... (고객지원실 충원 좀 해주지ㅡㅡ)

가끔씩 희한한 고객 전화를 마니 받습니다.

다짜고짜 욕부터 하는 회원, 무조건 자기 말만 하는 회원, 소리지르는 회원

그리고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려들 지 않고 자기 생각만 이야기하는 회원..

젤 답답한 사람이죠...

방금도 그런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이전에 전화한번 했었는데 잘못 알려준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게 아니라고 말씀드렸더니

왜 저번과 말이 틀리냐고...그짓말 한다고.... ㅡㅡ;;

아~ 한 10분동안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당췌 내 말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첨에 들은 것만 고집하는... 물론....그 회원 분 이해는 되지만....

정말 내 성질 같아서는 같이 소리지르고 받아치고싶지만....

그래도 고객인지라...... 조곤조곤... 성질 마니 죽였습니다...

이러고 돈벌어야하는지.... 항상 회의가 드는 일입니다.

정말 고객센터, 콜센터, 고객지원실 등등에 근무하는 고객컴플레인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__)(ㅠㅠ)

심장이 벌렁거려서...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나는데 다리도 후들거리고...

잠시 진정시킬라고 들어와서...ㅋㅋㅋㅋ

다시 일하러 휘리릭 해야할듯 합니다~

전 기분같아서는 술 퍼야겠습니다 ㅡ.,ㅡ (이러다 야근하믄 대략 심하게 낭패.... )

정말 휘리릭~~~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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