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61일 : 집에서 패션쇼 중! 한복 넘나 고운 것! (160416)
나름 가족끼리의 밥 먹는 자리이지만 그래도 사진은 이쁘게 남겨주고 싶어서 돌상 대여시 드레스도 딸려서 오는 걸로 하려다가 그냥 돈 주고 한복 + 돌 드레스를 대여하였다.
원래는 그냥 간단하게 할라고 했는데 엄훠 돌 한복을 보니 왜케 이쁜지~
이 시기에 안입혀보면 애기때 한복 입을 일이 없을 듯 하여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행사하는 곳으로 찾고 찾아서 돌 한복 + 돌 드레스 두개 해서 10만원 안쪽으로 끊어서 대여!
가족끼리의 돌 잔치 하루 전 도착한 한복과 드레스~
잘 맞는지 확인도 할 겸 적응도 할겸 집에서 먼저 입혀보기로~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복 입으려다
급 아빠의 모자가 보여서 한번 씌워본 모자인데 왜케 귀엽니!!!
모자도 잘어울리네??? ㅎㅎ
엄마 저 어때요?
스웨그 넘치는 표정과 손모양의 딸램~ ㅋㅋㅋㅋㅋㅋㅋ
살짝 삐딱하게 쓴 모습이 너무 귀엽다. 모자 사주면 쓰려나~ 하나 사주고 싶네 ㅎㅎㅎ
본격적으로 시작된 드레스 입어보기!!!
홈페이지에서 너무 이뻐보여 주문한 돌드레스~ 블라썸
마쉬카아오키라는 유명한 드레스가 있다길래 그거 검색하다가 들어간 사이트에서 본 드레스이다.
앉았을 때 촥 퍼지는 저 느낌이 좋아서 빌렸는데
발육이 남다른 우리 연이한테는 좀 작은 감이 있는 듯하기도;;;
치마 퍼지는게 너무 위에서부터 퍼지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퍼지는 치마가 이쁘긴 이쁘다~
볼도 불그스레 아고 귀여운거~
치마로 얼굴 가리고 엄마 까꿍~~~
살짝 까실까실한것이 싫을 것 같은데 제법 잘 입고 있네?
내친 김에 헤어 악세사리도!
망사보넷까지! 아 귀엽다!! 깨물어주고 싶게 사랑스럽네
뉘집 딸인고~~~ ㅎㅎㅎㅎ 저 주먹도 통통한 볼살도 너무 이쁘네~^^
동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우리 연이! 이쁘다 이뻐~ 돌 잔치에서의 사진이 기대되는 중!!
보넷이 싫어서 짜증을 내고 치마도 잡아뜯길래 그럼 한복으로 교체!
끼야~~~ 소녀 너무 귀엽사옵니다!!!
핑크 한복이 잘어울리는구나! 요건 로다 한복!
역시 한복이 색감이 화려하니 더 이쁘게 나오는 것 같다. 아기들에게 흰색 드레스보다 더 이쁘게 나오는 것 같고~ 한복이 이렇게 잘어울리다니! 매일 한복 입고 있어야겠다 연이야!
어설프게 올린 조바위도 이쁘고~ 한복 한벌 사줘야하나~~~@>@
이번엔 조바위 빼고 헤어밴드~ 족두리 느낌의 헤어밴드라 하니 이것도 너무 잘어울린다.
돌띠까지 뙇 채우니 드디어 터진 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싫은가보다. 근데 돌 띠 하는게 더 이쁘네~ 저거 완전 방울방울 이쁜 듯!
돌 띠는 싫다고 울고 잡아뜯고 해서 돌띠만 벗겨주니 저만치 도망가서 엄마 쳐다보는 딸 ㅋㅋㅋㅋ
돌 띠가 핵심인디..... 한번 더 하믄 안댈라나?? 낼 잔치에서는 잘 해줄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다가 웃겨주니 힘껏 웃어주는 우리 딸 ㅋㅋㅋ
낼도 이렇게 잘 웃어주길 바라며!!!
단아한 규수댁 아씨로 변신~ 하 귀엽다!!! 볼 수록 귀여워서 절로 엄마미소가~
두 손 가지런히 모으고 엄마가 웃겨주기 만을 기다리는 소녀~
소녀 웃을 준비되었사옵니다~
엄마를 향해 웃음 발사!!!!!!!!!!!!!
꺄르르르르르르
왜 한복 입고 웃으니까 웃는것도 더 단아하고 조신해보이는 지 ㅎ
환하게 웃는 얼굴과 치마와 발그스레한 볼이 너무 잘 어울린다.
헤어밴드는 빼고 삔으로 바꿔줄라고 바꿔끼니 헉! 울음!!!!!!!!
머리핀은 싫은거니? ㅜ 나비 핀도 이쁜데.......이것도 하고 찍음 완전 귀여울 것 같은데....
너무너무 서러운거...........
엄마 이거 하기 싫어여.......이제 한복 벗을래요. 기어다니기도 불편해여 ㅠㅠㅠㅠ
그래 한복 입어도 잘 잡고 일어날 수 있고 기어다닐 수 있어~~ 옳지 잘한다!
살짝 울음을 그치는가 했더니~
폭풍오열로 더 이상 패션쇼 진행 불가!
닭똥같은 눈물이 줄줄줄줄
쉽사리 그치지 않는 눈물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서러웠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연습한 덕에 옷 벗겠다고 잡아뜯지 않고 나름 잘 찍었으니 다행이지 뭐~
뭐든 다 연습이 필요한 법! 잘 참았다 우리 연이~~ ^^
이제 이쁘게 활짝 웃으며 이쁜 인생사진 남길 일만 남았네! 낼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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