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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장 중요한 2가지가 남았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할 신혼집과 신혼여행!
음 생각보다 일찍 예식장 계약을 했기 때문에 8월달까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놀기로 했다.
너무 일찍부터 고민하면 머리 빠질까봐 ㅎㅎㅎㅎ
8월말부터 집을 알아보기로 하였다. 3개월 전부터...
입주는 약 1개월 전에 입주하기는 것으로~
그래야 그동안 구매하였던 가전들 하나씩 하나씩 배송시켜서 설치할 수 있으니까~
그럼 이제 머부터 해결해야한다...
1. 전세와 매매? 당근 돈이 없으니 고민할 것 없이 전세 낙찰
2. 그럼 동네는? 둘다 직장을 다니므로 우선 직장 주변으로 알아보기로 하였으나...
난 선릉, 남친분은 가산디지털단지.... 둘의 직장이 한참 멀리 떨어져있다.
그럴때는 보통 여자 직장이 가까운 쪽을 알아본다고 하였으나 선릉에 집을 구할라믄?? 포기~
그럼 절충지를 찾아야하는데 연고 도 없는 엄한 동네 가기 보다는 우린 그냥 우리 엄마 집이 가까운 용산 쪽에 집을 구하기로 하고 1,4호선이 만나는 곳을 우선 알아보기로~
3. 그럼 본격적인 부동산 투어~
난... 한강로, 효창공원쪽, 숙대쪽의 부동산을 쭉 돌며 신혼이 살만한 깨끗하고 저렴한 빌라 주세요~ 했으나...
다... 문.전.박.대.... 그런 물건은 없단다 -_-
내가 원하는 가격에서 한 5천은 얹어야 물건이 있다는........
이래서 결혼이나 하겠어? ㅠ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번호만 남겨두고 쓸쓸히 귀가....
몇주간 부동산을 돌다보니 막 짜증만 나고.... 결혼도 하기 싫어지는....
돈이 없는 것에 대해 남친에게도 막 짜증나고... 아 이럼 안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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