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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9.04] 미국,뉴욕

[인천-뉴욕 JFK] 아시아나 A380 이코노미 2층 좌석 & 차일드밀&기내식

by 희야~♡ 2019.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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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뉴욕행 비행기 출발! 나도 A380 비행기를 타보는구나! ㅋㅋㅋㅋ

아시아나랑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둘다 모으기 때문에 어떤 항공사를 선택해도 괜찮았지만 가격이 비슷한 상황에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좌석 구조가 틀려서 고민하다가 내가 선택한 것은 아시아나항공 A380.

 

 

1. 아시아나 2층 구조는 2-4-2 좌석 배치로 조금 더 여유가 있다. 

 대한항공 A380 이코노미는 좌석이 1층에 다 있어서 3-4-3, 아시아나는 1층은 3-4-3이지만 2층은 2-4-2. 조금 더 괘적하게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

 

2. 2층 창가 좌석에는 팔걸이 겸 수납공간이 있다.

이게 가장 큰 이유 였던 듯 ㅋㅋㅋ 아이와 함께 비행을 하다보니 10시간 넘게 아이가 놀 장난감이 필요한 상황. 그 많은 짐을 다 바닥에 두자니 너무 많은데 수납공간이 있다니! 반드시 사수! 발권 후 바로 좌석 지정해서 출국 , 귀국 편 모두 창가쪽 자리 지정에 성공했다 ㅎ

노트북부터 옷, 장난감까지 생각보다 넓고 깊은 아주 만족스러운 공간. 닫아놓으면 짐도 올리고 팔도 기대고 완전 굿!

3. 서울역 도심공항 출국 수속이 가능하다. 

미국행 비행기의 경우 트럼프 아저씨의 깐깐한 정책으로 인해 이제 출국 수속도 서울역에서 거의 안되는데 몇몇 항공사 가능하다. 그 중에 아시아나도 뉴욕행 수속이 가능하다는 사실! 언니는 대한항공을 타서 저번에 갈때 인천공항까지 그 짐을 가져간다고 고생했는뎅 한달동안 살러 가다보니 짐이 많아 걱정했는데 출국 전전날 서칭해서 알아보니 서울역에서 을 미리 부칠 수 있다고! 혹시 몰라 서울역 아시아나 카운터 가서 직접 물어보고 확인까지 완료 ㅋㅋㅋㅋ

아시아나를 선택한 것은 신의 한수 였다며 뿌듯해하며 드디어 출발! 

할아버지와 함께 자기 캐리어라고 혼자서 무당이 캐리어 끌고 룰루랄라 걸어가는 딸래미!

 

탑승구 쪽에 살포시 마련된 뽀로로 키즈 존... 놀이터일줄 알았는데 근그냥 카펫 받바닥... 생각보다 별로였음 ㅋ 그래도 좋다고 노는 중!

 

드디어 출발! 2층 좌석에서 바라본 날개. 평소와 똑같다 ㅋㅋㅋㅋ

 

무려 2번의 식상사와 간식이 나오는 뉴욕행 비행기. 첫번째 식사로 차이르밀 떡갈비덮밥. 간식상자도 나온다! 짱짱!
맛난 불고기쌈밥! 역시 뱅기에서는 수시로 맥주를 먹어줘야 맛이지! 신선한 쌈이랑 불고기라니~ 다들 칭찬할만한 든든한 한끼!
열심히 노래듣고 책읽고 색칠도 하다가 잠시 자야한다고 설득하여 잠시 취침중! 그래도 2~3시간이라도 자줘서 다행이었음.
간식. 엄마 간식은 브리또~ 역시나 맥주 한캔 시켜서 맥주랑 먹으니 출출한데 꿀맛. 기내에서만 앉아있으니 소화가 안되서 간식으로 컵라면은 못먹어서 아쉽...ㅠ
요건 차일드 간식. 간단한 딸기쨈이랑 치즈, 햄, 참치가 들어간 샌드위치. 적당히 빵이랑 햄이랑 해서 뜯어서 입에 넣어주니 먹긴 먹음
엄마 혼자 맥주파티에 신났음 ㅎㅎㅎ 역시 비행기에서 먹는 맥주가 짱맛있음

 

비행기 탑승 10시간 경과... 지루해지루해.  오전 10시쯤 타서 10시간 지났는데 벌써 해가 뜨는 지역을 지나고 있음. 아마 LA위쯤 되었을라나?

 

 

고체물감도 챙겨서 타서 색칠돌이도 하는 중! 헤드폰폰, 아이패드, 색연필, 물감, 스티커북, 한글놀이북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 칭찬해,엄마~
도착 2시간 전 2번째 이자 마지막  차일드밀~ 오므라이스~ 이번에도 역시 간식박스! 간식박스 덕분에 밥 잘먹으면 먹는다고 꼬셔서 잘먹었다.
엄마의 2번째 기내식! 이건 아마도 생선까스였던듯...나름 먹을만 했는데 먼가 밍밍하고... 김치가 필요한 맛!
드디어 도착 직전! 요건 미국 하늘 위! 비행기 창문을 통해 바라본 하늘은 언제봐도 이쁘다니까~
우리가 타고 온 아시아나 A380!  무사히 데려다줘줘서 고마워!

 

JFK 뉴욕 국제공항 터미널4에 도착한 우리는 다행히 함께 도착한 비행기가 많지 않아서 생각보다 금새 이미그레이션을 통과~ 뭐 질문은 왜 왔냐, 며칠있다가 가냐, 어디에 묵느냐 정도... 대답하던 중 어떤 남자 직원이 와서 나를 불러가서 잔뜩 겁먹었으나 영어를 못하는 어르신이 있어서 간단하게 통역 좀 하라고@.@ 

밑도끝도 없이 잠시 와 달라기에 완전 깜놀.

"영어할줄 알아? 그럼 일루 와봐." ㅡㅡ 

양해를 구하는 것도 아니고 오라함. 췟! (어쩌면 내가 오란 소리에 당황해서 이유를 설명했으나 못들었을지도 ㅋㅋㅋㅋ)

무튼 무사히 미국에 도착했으니... 이제부터 잘 놀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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