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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4.08]태국,파타야

파타야 2일째 - 산호섬 투어 : 패러세일링,제트스키,꼬치구이!

by 희야~♡ 201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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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여행의 둘째날~ 아침 일찍부터 산호섬 투어를 위해 호텔을 나섰습니다.

먼놈의 일정이 이리 일찍인지~ 역시 전 느긋한 자유여행이 좋아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파타야 산호섬 투어는 꼭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에어텔에서 혜택에 추가되어있어서 가게 되었지요~

하나투어 에어텔에서 기재된 곳은 미팅장소 : 파타야 비취 도로 SOI  11 "노티칼 인"(커피전문점) / 마이키 쇼핑몰과 인접  이라고 되어있어요. 8시까지 가야해서 저는 호텔에서 나와서 처음으로 쏭태우를 타보았네요 ㅋㅋㅋㅋㅋ 스릴 만점 ㅋ 언제 내려야할지 구글 맵 켜놓고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결국 놓쳐서 다시 걸어올라왔다는 ㅋ

 

 

 

 

 

 

저 닻 모양을 기점으로 찾아보려 하였으나 저건 도로를 표시하는 하나의 간판인 것 같더라구요 ㅋ 암튼 힐튼호텔과 마이키 쇼핑몰 사이에 사람이 마니 모여있는 이곳이 그 노티칼인 커피 전문점 앞 하나투어 출발 장소더라구요.

 

 

 

 

 

아항~ 저 배를 타고 산호섬을 가나봅니다. 한무리를 이끌고 배가 출발하네요.

난 언제 출발하나 직원 비스므리 한분에게 물어보니 하나투어 맞냐고... ㅇㅇ 맞다고... 에어텔에서 포함되어 일루 오라고 했다고..하니... 아 그럼 팝콘 투어니 저 위로 올라가라고 -_-;;;;;;;;;;;;;

먼소리? 난 하나투어라고... 안다고 저 위로 올라가라고 .... 제대로 설명도 안해주고 힐튼호텔 앞에 사람들 모여잇을 거니 글루 가라고 한다. 걸어가며 생각하니 이 곳은 하나투어 정식 패키지 고객들이 출발하는 곳이고 하나투어에서 옵션으로 껴준 우리같은 애들은 팝콘투어 쪽으로 넘겨져서 다른 곳에서 출발하나 봅니다. 그럼 그렇다고 말을 하지!!! 시간도 9시에 출발!!!!!!! 이런 개...ㅡㅡ;;;;;;;;; 아침 한시간이 얼마나 큰데!!!!!!! 시작부터 기분이 잡쳐버렸네요.

 

 

 

 

 

한참을 걸어올라와서 힐튼 호텔 앞으로 왔습니다. 이름확인도 안하고 걍 가네요. 신기허게 ㅋㅋㅋ

서서 한참을 기다리니 직원분이 액티비티는 멀 할꺼냐고 팜플렛을 보여줍니다. 정신이 없어서 촬영은 못했네요. 패러글라이딩 300바트, 바나나보트 500바트, 제트스키 500바트, 씨워킹 1,000바트 이정도였던 것 같네요.

전 사실 패러글라이딩 하고팠으나 신랑이 제트스키 타자고 해서...전 처음타서 무섭다고 신랑이랑 같이 한대로 타겠다고 하니 그래도 500,500 각자 내야한다고 하네요. 이런 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저도 따로 한대 타기로 하고~ 돈을 바로 지불했답니다. 싼편은 아닌것 같지요? 패러글라이딩 만원이고, 제트스키 15천원정도니까... 그래도 머 거기까지 가는데 하나는 해야지 싶어서 했습니다.

 

 

 

 

이날은 추적추적 비도 내리고 날씨도 우중충한 것이 그냥 저냥 신나지도 않았어여. 아침부터 장소땜에 짜증한번 나고 생각보다 비싼 액티비티 가격에 조금 당황하기도 했고요~

 

 

 

 

 

 

보트를 타고 산호섬으로 출발하다가 중간에 무슨 바지선으로 이동합니다.

파타야 해변 근처에는 이런 바지선이 엄청 많이 있어요. 다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로 꽉 찬 바지선입니다.

한곳이 아니고 각 업체마다 지정된 곳이 있나봐요. 산호섬 가기 전에 들러서 이렇게 패러글라이딩을 합니다. 하지 않는 사람들도 다 함께 움직여서 다 타고 내려올때까지 기다려야해요 -_- 이것도 짜증 ㅋㅋㅋㅋㅋㅋㅋ 젤 조은 방법은 나도 패러글라이딩을 하면 좀 덜 지루하겠지요. 이걸 목적으로 다 데리고 오나봐요. ㅠ

한 30분 기다리고 이제 산호섬으로 들어갔습니다. 유후~

근데 1시간 조금 넘게만 놀고 다시 파타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_-

9시에 출발해서 이래저래 오고가고 패러글라이딩 기다리고 정작 물놀이 할 시간은 많지 않았습니다.

 

 

 

 

 

 

산호섬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바로 제트스키 타러 갔어요.

바로 앞바다에서 이렇게 제트스키가 있구요~ 돈은 이미 지불하였으니 바로 탄다고 이야기하고 타면 됩니다.

전 처음이라 너무 무서웠는데 뒤에 한분이 같이 타서 좀 앞바다까지 몰고 나가주시고 그때부터는 제가 조종하게 해주시네요. 유후~ 처음엔 무서웠는데 그래도 좀 타다보니 생각보다 재미지네요. 두세바퀴 빙빙 돌고 다시 해변으로 돌아옵니다. 짧지만 재미지긴 하네영 ㅋㅋㅋㅋㅋㅋㅋ

 

 

 

 

 

제트스키를 마치고 앞바다에 준비해간 스노쿨링 장비를 끼고 스노쿨링을 해봅니다.

수영도 배웠겠다 구명조끼없이 스노쿨링 안경과 호스만 끼고 잘 놀고 왔어요. 근데 요 바다도... 고기는 거의 눈을 씻고 찾아봐도 거의 없고... 산호섬이라며 산호도 하나도 없네요. 왜 산호섬인지~

 

 

 

 

 

 

놀다보니 점점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보니 그냥...동해 앞바다?? 해운대?? 느낌의 바다네요 ㅋ

 

 

 

 

 

해변 뒤쪽에는 이런 기념품 가게와 먹거리들을 팔고 있습니다. 조개로 만든 목걸이며 물놀이 욫품도 잔뜩 팔고~

 

 

 

 

 

신랑이 검색하여 요게 맛있다고 하여 꼬치를 먹으려고 주문하였습니다.

오징어는 300바트, 새우구이는 100바트, 닭날개꼬치는 30바트인가 하고 맥주 큰병 하나 추가주문!

개별 금액이 정확하지 않지만 총 금액은 550바트, 생각보다 오징어 구이가 비쌌던 것 같네요.

 

 

 

 

 

 

요 닭꼬치가 생각보다 크고 쌌었요. 천원정도 가격에 먹는거니까! 유후~

비쥬얼이 막 뼈째 그대로 꽂혀잇어서 정말 닭이 맞나 싶은 마음에 하나만 우선 주문했습니다.

 

 

 

 

 

옆에는 이렇게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오징어와 새우가 있어요. 새우는 냉동 새우인가보네요 흠~

 

 

 

 

 

길거리 마다 파는 손질한 가일과 쥬스~ 냠냠냠 먹고싶어요. 저 노란 망고의 색깔이 절 유혹하고 있네요 ㅎ역시 동남아는 망고라며 ㅋㅋㅋ

 

 

 

 

 

 

하나투어가 크긴 했나봅니다. 이렇게 파라솔에 하나투어도 새겨놓고 홍보하고 있고~

아, 파라솔은.. 해변 바로 앞쪽에 플라스틱으로 된 비치의자와 파라솔은 돈을 받구요~

몇줄 뒤에 저런 해먹형태로 된 그냥 파라솔은 공짜입니다. 굳이... 태닝할 것도 아니고 그냥 잠시 앉았다 갈 요량이면 공짜 파라솔에 앉는걸 추천해드려요.

 

 

 

 

 

구매한 오징어와 새우와 꼬치입니다. 함께 양념장도 주고 맥주를 마실 수 잇게 컵도 줘요.

저희는 파라솔로 가져와서 냠냠 먹어보았네요. 음 오징어와 새우는 그냥 그런맛...소스도 피시소스 같은 약간 비릿한 젓갈냄새가 나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좀 나았을텐데 그냥 그랬어요. 새우도... 소금에 빠삭하게 구운게 아니고 그냥 불에 구운거라 간도 밍밍하고~ 그나마 닭날개가 맛있었네요. 제일 저렴한 닭날개가 제일 맛있다니! 역시 닭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 듯 합니다.

 

 

 

 

 

맥주먹고 목말라서 다시 음료수도 한잔 하러 과일쥬스를 사러 갑니다. 역시..전 망고 쥬스를 하나 골라서 주문했어요. 50바트~ 1600원 정도에 생망고 하나를 통째로 넣고 물과 얼음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갈아서 망고 생과일쥬스를 만들어주시네요.

 

 

 

 

 

생각보다 양도 마니 줍니다. 일반 커피전문점의 톨사이즈보다 훨씬 크구요~ 그란데나 벤티 사이즈 정도 되는 컵 같네요. 한국에서 저정도 망고 쥬스 먹을라믄... 한 5~6천원 줘야겠지요?? 역시 동남아와서는 망고로 배채우고 가는게 갑인듯 합니다. 간단히 놀고 먹고 이제 다시 파타야로 돌아가서 저희는 이제 다시 호텔을 옮겨야겠네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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