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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4.08]태국,파타야

파타야 4일- 센트럴 페스티벌 맛사지/망고 빙수/ 공차 / 쇼핑

by 희야~♡ 201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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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파타야의 마지막 날...

오전은 일찍 조식도 먹고 마지막 케이프 다라 리조트의 수영장에서 한시간정도 놀아주고~ ㅎㅎ

짐 정리도 하고 호텔도 정리하고 체크아웃도 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홀랑 가버리고 어영부영 점심이 되었어요~ 


점심은 그냥 멀리 안나가고 시내에서 놀려구요~ 

시내의 깨끗한 쇼핑몰인 센트럴 페스티벌로 가서 점심도 먹고 구경도 하고 맛사지도 받을 계획에 쏭태우를 타고 출발합니다. 










센트럴 페스티벌은 파타야 해변도로가의 힐튼호텔건물 바로 옆? 아래? 입니다. 

우뚝 솟은 힐튼호텔만 보고 근처에서 쏭태우 벨을 누르고 내리시면 됩니다. 










먼가 화려한 센트럴 페스티벌의 입구입니다. 

서울의 명동, 백화점의 모습과 비슷해요. 백화점이라 생각하셔도 될 듯 합니다. 

지하의 푸드코트나 상점 등이 깔끔하고 고급지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쇼핑몰 구경은 둘째치고 ㅋㅋㅋㅋㅋ 우선 배가 너무 고픈 관계로 점심부터 찾아보았습니다. 










머 이곳저곳 식당은 있는데 그닥 땡기는 곳이 없다가 신랑이 고기를 보더니 먹자고 하더라구요. 

태국에서 고기를 구워먹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센트럴 페스티벌의 아카 AKA 라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음.. 우리나라로 치면 고기뷔페???의 느낌인가봅니다. 399바트만 내면 저 많은 종류를 다 먹을 수 있나봅니다. 15,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다양한 고기와 샐러드가 제공되나 봅니다. 










아카 AKA 식당의 모습입니다. 한국의 고깃집 같기도 한데 일본의 식당같기도 하고 먼가 애매한 느낌입니다. ㅎ

메뉴는 따로 찍진 않았는데 저희는 무한리필...까지는 먹을 생각이 없어서 그냥 세트로 시켰어요~ 연어/새우/고기 몇종류가 포함된 커플 세트 같은... D 세트를 주문하고 사이다 하나 주문하고 끝! 세트는 590바트, 사이다는 35바트... 최종 영수증에는 텍스가 추가되어 687바트... 












고기가 나옵니다 ㅋㅋ  살짝 간장과 참기름 같은 것으로 양념이 된 고기이고...오자마자 바로 불에 칙~~~~~~구워 줍니다. 

고기는 맛있어보이고 실제로도 맛도 나쁘지 않은 듯 했습니다. 그동안 파타야에서 그 독특한 고수향에.. 음식을 제대로 못먹어서 인지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몇 점 올리고 난 남은 고기들과 새우, 연어등... 세트D에 포함된 음식들입니다.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밑반찬이 안나옵니다............ ................. ......... 

그때서야 메뉴판을 다시보니.... 김치와 샐러드, 각종 밑반찬들에.... 가격이 씌여있더라는........ 

무한리필로 먹는 것 이외에는 다른 메뉴를 세트나 그냥 고기만 시킬 경우에는 밑반찬 세팅도 따로 주문해야하는 거였나봅니다. 그럴 거였으면 그냥 무한으로 먹을껄........ 후회를 하며........그냥 고긱만....우걱우걱......씹어먹다가 나왔네요. 

하............ 결국... 파타야의 마지막 점심도 실패입니다. 










실패한 점심을 달래려 후식! 아이스몬스터로 향했습니다. 

요거 별미라고 소문난 망고빙수 가게 입니다 ㅎ 센트럴 페스티벌 내에 아이스 몬스터가 떡하니 보이더라구요. AKA에서의 우울한 기억을 떨쳐버리기 위해 바로 주문!!! 








아이스몬스터 케릭터가 너무 귀엽게...절 보고 달려오고 있네요~~~~~~~~ 

쩜만 기다려라~ 이 누나가 먹어주께!!!!!!!!!!(응??? 근데 저 케릭이 남자인가?????)










계산대 위의 메뉴입니다. 각 토핑은 선택하면 되고 컵 사이즈와 토핑 개수에 따라 가격이 틀려집니다. 

8oz 사이즈... (스타벅스 숏 사이즈) 1토핑은 65바트, 2토핑은 75바트 

18oz 사이즈 (스타벅스 그란데보다 좀 큰 사이즈) 1토핑 95바트, 2토핑 105바트, 3토핑 125바트 

각자 취향과 양에 따라 골라먹으면 됩니다. 전..신랑이 안먹는다고 해서 그냥 8oz 짜리 only 망고 토핑으로~~ 망고 듬뿍 주세용~~~~~~~~

 










후후후 드디어 나온 아이스몬스터의 망고아이스 입니다. 

곱게 갈린 얼음 위로 망고가 살포시 올라가고 그 위에 달달한 연유??크림 같은 것을 휘~~~ 둘러준게 끝! 65바트로 약 2천원 정도니...마니 비싼것 같지도 않고 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밑반찬 없이 고기만 주섬주섬 먹어서 퍽퍽한 목구멍에 망고로 개운하게 넘겨주었습니다. ^^ 



이제 먹었으니 맛사지도 한판 받으러 갑니다^^ 태국에 왔으니 맛사지는 한번 더~ 











찾아보니 센트럴 페스티벌 지하에 맛사지샵이 있다고 합니다. 

위치는 맥도날드 옆으로 쭉 가다보면 나오는 곳이구요~ 많이 비싸지도 않고 그래도 나름 쇼핑몰에 들어와있는 곳이기에 길거리에도 많은 맛사지 샵이 있지만 위생적으로나 머 좀 더 믿을만 한 듯 하여 일루 왔어요. 










맥도날드에서 조금만 가면 보이는 맛사지 샵입니다. 

이름이 Chivarome.............. 씨바롬............. @.@ 발음이.........이름이...........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은 Chivarome.. 씨바롬이지만... 분위기는 프로방스풍으로 먼가 안어울리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겟어요 ㅎ









Chivarome의 맛사지 가격표입니다. 

발마사지가 1시간에 200바트, 타이맛사지도 1시간에 200바트네요~  등, 어깨, 머리 맛사지가 1시간에 290바트 

역시 큰 마사지 샵보다는 조금 더 저렴한가봅니다. 

저희는 옷갈아입기도 귀찮고 하여 발마사지 1시간만 신청하였어요~ 










맛사지샵 내부에는 이렇게 발마사지를 받는 사람을 위한 편안한 의자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근데 이 의자가거의 양쪽으로 있어서 서로 마주하고 있다는게 함정 ㅎㅎㅎㅎㅎㅎㅎ











맛사지 받을 준비를 하며 신발만 벗고 편하게 앉았을 뿐인데..신랑은 거의 잠들어갑니다 ㅋㅋㅋㅋ

역시 발을 풀어주면 온 몸이 풀린다고 해야할까요? ㅎ 전 타이마사지 받았을때만큼 노곤~~하니 좋았습니다. 










맛사지를 다 받고 나올때 찍은 맛사지 언니들~ 아주 편안한 자세로 대기중이예요 ㅎㅎㅎㅎㅎㅎ

나오면서 팁은 20바트?30바트 정도 드린 듯 하네요~ 마사지 계산과 별도로 마사지 담당해준 분께 따로 드리고 왔답니다. 

이제 .. 마사지도 다 받았으니 잠시 쇼핑도 하고 간식도 먹어보려 지하 쇼핑센터로 갑니다 ㅎ 








역시 눈길을 끄는 망고 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신선해 보이고 실해보입니다. 말로만 듣던 망고밥!!!!!도 판매를 하네요. 밥 위에 망고를 얹어서 먹는다는데 무슨 맛일까여@.@ 전...그닥 먹어보고 싶지는 않네요 ㅎㅎㅎㅎㅎ











역시 백화점 쇼핑센터 답게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골라서 주문하여 먹을 수 있는 곳이구요~ 입구에는... 똭!!!!! 지팡이 아이스크림이라며 당당하게 한글로 씌여있는 코너가 있네요 ㅎㅎㅎㅎ신기하여라~ 요게 태국에서도 유명한가봅니다 ㅎ









몇개 사진 않았어요. 그냥 구경만 하다가... 요구르트... 맛은 그냥 요구르트맛.. 점보 요쿠르트를 사구요~ 









가기전에 또 한번 망고를 삽니다. 우선 하나 먹고 공항가서 하나 먹어야지 싶어서 2팩을 샀습니다. 손질된 망고라 그냥 한입에 얌!!!!!!!! 89바트인데 시장에서 80바트에 산 망고보다 양은 적지만 머 나름 2개정도 깎아 놓은 듯 하여 얼릉 사서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음~~~~신선하니 맛있네요. 

근데!!!!!!!!!!!!!!!!!!!!!!!!!!!!!!!!!!!!!!! 역시 백화점..... 싼 가격이 아니었어요. 사기를.......... 












팩의 절반은 씨가 차지하고..... 그 씨 위를...... 살로 덮어놓은.... 그냥 망고 1개를......손질해 놓은 거였습니다.  먹으면서 얼마나 욕을욕을 했던지........ 그래도 아깝다며 막 긁어먹은.......흉칙한 망고의 모습입니다. ㅠ  역시..... 시장이 좋습니다. ㅠ


다시 망고에 배신당한 속을 달래러.........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먹은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허하게 먹기도 했고... 뱅기 시간이 늦은 관계로 이른 저녁을 준비하러 갑니다. 근데.... 식당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ㅋㅋ 

센트럴 페스티벌 맨 꼭대기 층의 카페..비슷한 식당입니다 ㅋ














역시나 신랑은 팟타이........ 머 언제나 팟타이는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전 살짝 매콤한 것이 땡겨서 볼케이노 어쩌구 밥... 

비쥬얼은 그럴듯 합니다. 근데 저 녹색........먼가 불안합니다.... 한입.. 먹었습니다. 

!!!!!!!!!!!!!!!!!!!!!!!!!!!!

고수!!!!!!!!!!!!!!!!!!!!!!  이번에도 역시 곱게 갈려진... 아주 골고루 뿌려진 고수덕에.....제대로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또...........실패............ ㅠㅠㅠ 










고수향이 입안에 맴돌고 있을때.... 마지막은 한국에도 있고 내가 싸릉하는 공차로!!!!!!!! 

공차를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 

실패하지 않기위해 역시 블랙펄밀크티를 주문합니다. 메뉴는 한국과도 비슷비슷합니다~~










내 손에 쥐어진 공차!!!!!! 블랙펄 밀크티!!!!!!!!! 캬캬캬캬 

한입 쭉!!!!!!!!!!!!!!!! 응???????????????????

펄이................ 설탕떡................같습니다.................. 무~~~~~~~~~~~~~척 달고...찐득 거리고.............ㅠㅠㅠㅠㅠ

공차마져도 실패...........ㅠㅠ 태국, 파타야에서의 공차!!!! 비추입니다. 


아...저랑 파타야랑은 안맞는 걸까요? 어찌 제대로 먹은 기억이 별로..없네요 ㅠ 

후......... 지금까지 여행들은 그럭저럭 좋았는데 이번 파타야 여행은 리조트 수영장 이외에 저에게 좋은 기억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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