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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4.08]태국,파타야

파타야3일 - 워킹스트리트 & 해산물 레스토랑 랍스터팟

by 희야~♡ 201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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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의 대표적인 유흥거리!!! 먹자거리!!! 워킹스트리트에 파타야 3일째에 구경을 갔습니다. 

리조트에서 내내 굴러댕기며 놀다가 마사지도 받고 허기진 상태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워킹 스트리트로 고고고~ 합니다. 

전 파타야 메인 스트리트의 위쪽 돌핀상쪽에서 젤 아래쪽인 워킹스트리트까지 해변 구경도 하며 쏭태우를 타고 쭉~~ 달려갑니다. 살짝 비도 한방울씩 내리는 밤이네요~ 





드디오 워킹스트리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똭! 입구에 크게 씌여있는 워킹스트리트입니다. 

말그대로 요기는 차가 못댕기는 걸어댕기는 거리인가봅니다.

많은 젊은 분들이 벌써 밤을 즐기고 있는 듯 합니다. 

 





키야...  이 현란한 불빛이 아주... 

온통 삐까 번쩍한 네온사인들로 눈을 어디다 둬야하지.... 거기에 가게 입구에는 언니들이 어쩜 이래 나와서 앉아계신지~  꼭 예전의 용산 뒷골목을 보는 듯한...느낌도 들었습니다. 

헐... 남자들만.. 이곳에 보내면 안되겠지 싶어요 -_-;;;;;;;;;;;

(그래서 그런지 다른 광광지, 휴양지보다 남자들끼리 온 여행객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머 우리의 주 목적은 해산물 레스토랑에 가는 거니까~ 목적지를 찾았습니다. 

워킹스트리트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우측에 랍스터 팟이라는 커다란 랍스터 모양의 등이 켜진 가게를 쉽게 발견할 수 있지요~ 약간 늦은 저녁이라 (8시가 좀 넘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은 듯 합니다. 사실 다른 해산물 가게도 많은데 이곳이 리뷰도 많고 유명한 듯 하여 이곳으로 결정하였지요~ 제가 먹어보고 평가하도록 하겠음돠~ ㅎㅎㅎ









입구부터이렇게 저시되어있는 해산물들!!! 싱싱한 거겠쬬?? 이거 말고 이상한 생선들도 참 많았는뎅 

저 우측 아래 크게 묶여있는 넘 보이시나영? 저넘이 랍스터 되겠음돠 ㅎㅎㅎ

다른 애들은 새우들!! 좀 크긴합니다ㅎ








생선들을 지나면 이렇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해주세요~ 

거의 8시가 넘어서 이미 한차례 저녁 손님들은 다 빠져나간 상태인가봅니다.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렇게 바다가 바로 보이는 따로 조명이 설치된 공간 쪽으로 안내받았어요. 늦게 가니 이런 좋은 점은 있네요^^  신랑이랑 오붓하니 식사하기 좋은 자리인듯 합니다 


이제본격적인 메뉴 탐색에 들어갑니다. 간단한 메뉴판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ㅎ 가격과 메뉴, 그림 참고하세요~ 저희는 이미 결정해놓은 메뉴가 있었기에 ㅎㅎㅎ






첫번째 메뉴는 "믹스드 그릴 비프, 포크, 치킨 앤 락 랍스터"! 라는 메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랍스터 구이 메뉴~ 여러 종류의 고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겠죠 ㅎ

560바트입니다. 2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니 나쁘지 않은 듯 하지요~ 







다음은 랍스터 가게에 왔으니 랍스터를 먹어야겠지요? ㅎㅎㅎ 그릴드 킹 랍스터를 시켰습니다. 

헉!!!!!!!! 랍스터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남아있는건 생 랍스터 한마리..아까 그 사진속의 그넘이라고 합니다. 다른 랍스터들은 그럼 냉동...이런걸 요리해주는 것였나봅니다. 생 랍스터를 알아보니 키로당 얼마 해서 받던데 몇키로 인지 확인하고 물어보니 대략...5만원 이상이 나오더군요!!! ㅡㅡ;;;;;;;;;; 너무 비싸..........ㅠㅠ 

결국 다른 메뉴로 시켰습니다. 








그릴드 킹 프라운을 시켰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랍스터 때문에 이미 한번 대 실망을 한 터라... 







그리고 태국 대표 메뉴 파파야 샐러드도..주문하였습니다. 

(주문받은 아줌마가 정신이 없으셨는지 저 파파야 샐러드는 주문이 안들어갔나봅니다. 나올때까지 안주시더군요. 그닥 다른 메뉴들도... 실망한 터라 재주문안하고 그냥 나왔네요.)







음료도 주문~ 난 언제나 망고 쉐이크, 신랑은 애플주스~ 후후후 

동남아 쪽으로 여행다니며 이음료 저음료 주문해봤지만 역시 진리는 망고음료라며~ ㅎㅎ 어느 순간부터 전 망고음료만 주문합니다 ㅎ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 모습 한장~ 

사람 정말 없지요? 한산한 가게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8시 이후 가게 방문을 추천합니다. 

단, 저 처럼 재료가 없어서 랍스터를 못먹는 경우는 책임질 수 없습니다 ㅎ







음료가 나왔습니다. 신랑은 애플 쥬스~ 전 망고 쉐이크~~ 

걸죽한 망고의 질감이 사진으로도 느껴지네요~ ㅎㅎ 망고 쉐이크 맛있었습니다 ㅎ

(이 랍스터팟의 음식 중 제일 맛있었다고 해야하나... ㅠㅠ)









랍스터 팟은 입구이외에 식사하는 공간들은 물 위에 이렇게 목조건물로 지어서 올려져 있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바다가 보이구요~ ㅎ 물은... 역시 파타야...물... 더럽습니다;;;;;;;;;;;

그닥 안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만, 바다 위에서 저녁에 해질 때 앉아서 노을지는 것을 보면 좋을 듯 한데~ 해진 이후 밤에는 그닥...  








멀리 파타야 등도 보이구요~ 거리들의 불빛도 보입니다. 마치 유람선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은 드네요~ 

선상 레스토랑 느낌? ㅎㅎ 아니면 한강 근처의 레스토랑 느낌이 더 어울릴 것 같긴 합니다.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믹스드 그릴 메뉴~ 자그마한 랍스터 한마리와 닭가슴살, 돼지고기, 소고기를 불에 구운 메뉴 입니다. 

느낌은......퍽퍽함 그 자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왜케 다 식어서 나왔는지...... 그닥 따뜻하지도 않고 질기기도 하고 퍽퍽하고...... 소스라도 좀 듬뿍 뿌려주지......... ㅠㅠ 대 실망 ㅋㅋㅋㅋ







랍스터가 없어서 대신 시킨 킹프라운... 큰 새우 구이입니다. 

새우가 크긴 해요~ 대하보다 큰 것 같은~ 비쥬얼은 괜찮았습니다. 근데... 음???? 왜케 비리지????? 너무 비려서... 2마리 먹고 전 포기................ㅠㅠ 신랑도 한두마리 더 먹고 걍 포기했습니다. 이것도 비추........ 이게 1125 바트! 35천원 이상이었습니다........... 비싸게...먹은 듯 합니다. 


퍽퍽하고 간도 안맞고 비리고.... 많은 분들이 추천해서 간 랍스터 팟이지만.. 개인적인 입맛과 경험으로는 비추입니다. 신랑도 그냥 그랬다고 합니다.  

여기서 총 1875바트 나왔으니 약 6만원 이상 나온건데...  그 돈이면 그냥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대하 조금 사다가 구워서 회떠 먹는게 더 나았을 뻔 했어요. 동남아치고 그닥 싸지도 않고 싱싱하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고! 머가 좋아서 이곳이 그렇게 유명한지 저는 잘 못 느끼고 왔습니다. 


그냥 머 이런데도 있구나하고 나왔습니다. (결국 리조트에 와서 맥주와 어제 사다 놓은 과일안주로 배를 채웠다지요 ㅎ)







먹고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 캬..이런 오픈 바에.. 테이블 위에 봉이 설치되어있고 거기서 언니들이 춤을........@.@  앞에 의자에는 언니들이 앉아있고............워매~~~ 새로운 세상입니다.

가족끼리 놀러갔다면.. 이곳으로 어린 아이들은 안데리고 오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2층... 킹 시푸드 간판 아래 저 창문에는 잘 안나왔지만 언니가 춤을.............@.@ 

정말 용산과 비슷한 느낌이........... 


워킹스트리트.. 정말 놀러 가면 볼거리도 많고 흥미로운 곳이긴 할 듯 합니다. 

신랑이랑 저랑 걸어가는데도 신랑한테 호객행위를 하긴 하더라구요. 전. 신랑을 믿긴 하지만... 절대로 신랑.. 남자들이랑 같이 이곳에 보내진 않으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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