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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101

저녁 6시 우리회사.. 5시 55분이 되면 회사가 술렁인다. 6시 퇴근시간이니까..... 퇴근합시다!!! 라는 소리가 나올법한데....자연스래 밥먹으러갑시다!!! 하면서 전원이 다 밥먹으러간다. 한두명 안먹으러 가는 사람...일찍 퇴근하는 사람이 아니라 밥굶는 사람이다. 소화가 안되서...ㅜㅜ아....이런 이런...회사사람들 다들 넘 불쌍하다...ㅜㅜ 2007. 6. 27.
이유있는 우울함 어제 저녁부터 이유없이 우울해지기 시작했다...먼가 속이 막히면서 답답한 것이...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도 의심스럽고...새로운 사이트를 만들다보니 이게 잘 될까 하는 의심과,내가 해서 지금은 그냥 하는데 개발이 진행되다가 빵꾸가 나지 않을까. 엎고 다시 시작해야하는건 아닐까...그때되서 엎을라고 하면 어찌될까...시간은 있을까? 다들 나땜에 고생이네...라는 생각까지...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이 재미도 있지만...이런 불안감...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이랑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아직 모르겠다...잘 될까? 다들 능력있고 잘 하는 분들인 것은 알지만...어쩌면 내가 능력이 모자라서 그들에게 누를 끼치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순간순간 그 불안감들이 몰려올때마다 어깨가 움츠러들고 멀 해.. 2007. 6. 26.
나 연애할래~~~ ㅋ 요즘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하루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간다. 아침에 출근, 회의 , 회의 , 회의....그러다 보면 퇴근시간...퇴근 시간에 앉아서 스토리보드 몇자 끄적이다보면 8시9시...그럼 회사 사람들이랑 술을 마시던, 친구를 보던 어딘가로 향하고 아니면 11시까지 근무...집에 들어가는 시간은 보통 12시.... 글고 자고 일어나 다시 출근....똑같다....하루하루가....다들 똑같은 하루겠지만... 요즘들어 너무 일상적인 하루가 되는거 같다. 지루해지루해...이제 야구도 좀 시들해지는거 같기도 하고 ㅋ(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거의 꼭 보러 간다는;;)회사 사람들, 친구들이랑 마시는 술도 그때만 즐겁고 집에오면 이 허전한 기분....아으~다시 시작됐다...외로움의 시간 ㅡ.,ㅡ 잘 버티나.. 2007. 6. 22.
라그랑주 포인트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포커스를 들고 읽고있었다...젤 조아하는 코너인 "사랑해" 만화..^^ 애기 완전 영악해~~ ㅋ거기에 오늘 라그랑주 포인트라고 나오더라...라그랑주 포인트: - 두 천체가 서로 공전하고 있을 때, 그 주변에 중력이 0이 되어 역학적으로 안정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을 라그랑주 포인트라고 함. 예를 들어 지구와 달이어느 쪽 인력에도 끌려가지않는 특별한 지점에 물건을 놓아두면그 물건은 영원히 그 장소에 떠 있게 된다.- 서로의 다른 세계(질서)와 시각(관점)으로 인해 좁혀질 수 없는 차이- 사랑의 삼각관계로 어디로갈 수도 없는 그런 지점, 시점... 누군가가 그 힘을 깨야하는...지금 내가 라그랑주 포인트? ㅋㅋㅋㅋ머 아쉽게 사랑은 아니고...서로간의 시각 차이로 인해 서로의 입장을 죽여.. 2007. 6. 15.
관계맺기 사람사이의 관계라는게 참..애매하다...이번주부터였구나....월욜부터 이상하게 일이 꼬이믄서 틀어져버리고...다들 내 입장 같지가 않으니까~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받아주고 용서하고 다시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그 아이에게는 용서하지 못할 일이었나보다....젠장~ 이제 잘못했다는 생각마져 안들어질라고한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라는 오기만 바짝바짝 들어버리고 ㅡㅡ;;;왜이렇게 된건지....단관의 규칙... 밖에 나가지 말기, 일찍 자리 맡기...그래~그걸 어긴건 내가 잘못한거지. 하지만 우선 물어보고 허락받고 나간거였고~ 갔다오래매~그래서 갔는데 왜 이제와서...그래좋다이거야~ 그럼 그게 신경질났다고치자. 그럼 그자리에서 바로 야그하지 왜 하루지나서 잘 놀다가 갑자기 그러는지.... 그래 그거까지 이해하께.. 2007. 6. 8.
지름신... 한동안 잠잠하던 지름신이 다시...ㅜㅜ닌텐도 질렀다 ㅡ.,ㅡ 닌텐도 DS기기랑 영어삼매경, 두뇌 트레이닝...그리고 주요 목적인 슈퍼마리오꺼정...조낸 기대되면서 미쳤다라는 생각도...;;;아마 요거 사면 언니가 더 좋아할 듯 ㅡ.,ㅡ 아~~놔 ;;;이넘의 지름신...퇴치 부적을 만들던지해야지...ㅜㅜ닌텐도 케이스 사줄사람~~~ ㅜㅜ 2007. 5. 16.
새로운 시작 이제 내일부터 새로운 직장,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위한 시간이 시작된다. 무섭고 떨리고...또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언제나 더 쉬운 것만을 찾을 수 없는 것이고, 나의 발전을 위해 이 길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들기에 결심했다. 출근하기로... 무작정 쉬려고 했으나 이 조급한 마음에 확정부터 지어야지라고 생각한 것이 벌써 출근하게?楹? 2주라는 직장인에게는 무지하게 긴 시간동안 한일은 야구보기와 잠? ㅎㅎㅎ나름 집에서도 구박도 덜하고 노는 것을 부러워하는 주변 직장인의 시선에 즐겁게 보낼 수 있었으나 (그리고 즐거웠다..행복했다...)웬지 이번엔 경화랑의 트러블이 맘에 걸린다. 왜 내가 하는 일을 그대로 믿어주고 이해해주고 도닥거려주지 못했을까?그냥 잘했다, 고생했다, 푹 쉬고 .. 2007. 5. 6.
2년반... 길고도 짧았던... 다들 한마디한마디 블록에 올리셨군~~ 우리 윤여사, 쎈언니, 샐리과장님 ㅎ그럼 나도???ㅎㅎㅎ 안쓰면 안될거 같아서 ㅎㅎㅎ내지르기까지.... 그 순간까지 말렸던 윤여사...그러나 결국 내지르고 말은 나 ㅎ정말...큰맘먹고 내린 결정... 조금더 늦기 전에 조금 더 좋은 곳으로 가고싶은 생각과 더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생각에... 엄마한테 맞아죽을 각오로 내질렀다. 누구 한사람에 대한 불만이 아닌 이 회사의 분위기에 대한, 지금까지 쌓인 것에 대한 폭발과 내 자신에 대한 실망... 모든 것이 복합되어 정말 용기내어 나름 소심한 내가 이 거사를 치르게 된 것이다 =_=무작정 잘 될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으로 다시한번 취업이라는 문으로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잘될까? 정말 후회하지 않을까? 점점 시간이 가면서 불.. 2007. 4. 19.
아직 죽지않았다구~ㅋ 때는 토요일 오전 1시경..야근 후 경화랑 영화를 보고 수다좀 떨어주다가 집에가려고12시반 경 강남역에서 버스틀 타고 단국대앞에내렸다.그리고 이제 택시를 타고 가기위해 횡단보도를 건너... 웬 무쟈게 큰 벤츠 뒤에 서있는 택시를 발견... 택시를 타러 갔다..가면서도 " 차 졸라 좋다...부럽다...젠장" 이럼서 갔는데...택시를 타고... 무사~~히 동네에 내렸고... 내려서 갈 길을 가려는데 뒤에서 잠깐만요... 라는 소리..뒤를 돌아보니 웬 벤츠? 그러더기 벤츠가 나한테 유턴해서 돌아오던군... 길을 물으려나하는 생각에 쳐다보니.."저 아까 단국대앞에서 택시타는 데 차 한잔 같이 할 수 있을까 해서 ?아왔어요.."럴수럴수;;;;무섭기도 하고 아, 아니요.. 하고 그냥 올라왔긴한데..속으론 그래도 아.. 2007.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