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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6.07]괌 가족여행

돌 아기, 14개월 아기와 괌 여행 첫째날 - 대한항공 베이비밀, 베시넷, 블럭지정, 하얏트리젠시 괌

by 희야~♡ 201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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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약 2주만에 모든 준비를 끝내고 드디어 괌으로 출발!!! 

가까운 서울역 도심공항에서 미리 수속을 하고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고모와의 첫 여행에 엄마도 설레고 우리 딸도 설레고~ 

고모를 기다리며 아빠와 걸음마중! 





우리 딸 신났다. 서울역을 마치 집인냥 어찌나 활발하게 돌아다니며 이사람 저사람한테 인사를 하고 애교를 부리는지~ 

우리 딸도 여행간다는 사실을 아는지 완전 기분이 좋은~ 








서울역 도심공항에서 사전수속을 할라면 꼭 직통열차를 타야한다는 어처구니없는 규정이 생겨서...

직통열차 표를 사고 수속밟고 짐 부치고 나니 열차 탑승시간까지 거의 50분의 시간이 떠버렸다. 

직통열차 승차장 입구에서 시간 죽이기....

그냥 일반열차 탈 수도 없고....표는 직통열차 표를 사서 일반열차 탈 수 있게 해주면 좋으련만 -_- 아놔 정말 ㅋㅋㅋ

엄마의 짜증나는 속을 아는지 모르는 지 우리 딸은 신났음 ㅎㅎㅎㅎㅎㅎ







고모 핸드폰 들고 아장아장~ ,






 우리 연이가 좋아하는 애플비 사운드 스마트폰 들고 신나서 이리저리

여기 저기 인사하고 난리난리~ 


기다리던 직통열차가 도착하고 신이나서 기차같은 공항 직통열차 타고 슝~ 

인천공항으로 한번에 이동! 







자 이제 뱅깉타러 가자~~~ 아빠 품에 안겨서 이동중! 

유모차는 짐스러워서.... 공항에서 빌려서 쓰다가 괌가서 휴대용 하나 저렴하게 구입하려고 안가지고 가기로~ 


서울역 도심공항에서 이미 수속을 마친 관계로 승무원용 사전출국심사완료 승객용 게이트로 빠르게 입장해서 빠르게 출국심사를 마쳤다. 

나름 오후라 사람도 많은데 역시..돈은 쬐끔 더 직통열차 비가 들어도 이게 난 편한듯~ 


아기가 있다보니 면세점 쇼핑은 패스하고 

바로 라운지로 이동~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요기하고 아기 밥 좀 먹이다가 비행기 탑승! 

라운지에 사람이 너무 많아 결국 암것도 못먹고 라운지의 미역국만 보온병에다가 살짝 담아서 뱅기에 탑승하였다. 

어쩌다보니 뱅기 출발 10분전 마지막 승객으로 게이트 앞에서 다 우리만 기다리고 있더라는 ㅋㅋㅋㅋㅋ







우리 연이의 첫 비행기!!! 첫 비행은 국적기 대한항공으로 출발!!! 

오전 비행기하려다가 그냥 가는동안 밤에 자는게 나을 것 같아서 밤비행기로 예약~ 오후 19시 30분 출발 비행기다. 

아빠 무릎에 앉아서 이륙을 기다리는 중! 







미리 사전 좌석 지정으로 블럭지정을 통해 아빠는 베시넷 자리로 배정하고 고모와 나 사이에 가운데 자리를 비워서 하연이도 중간중간 앉혀가며 편하게 이동하였다. 만석이 아니기에 자리가 비어서 이륙하게 되는 행운이! 


거기에 아기가 힘들까바 조금 돈이 더 들어도  베시넷 서비스 신청하고, 베이비밀도 신청하였다. 

베시넷은 11kg이하, 75cm 이하라는 조건이 붙는데 다행히 우리 연이는 10.8k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는...살짝 오바되는데 머.... 잘때 다리는 거의 구부리고자니까;;; 

(아기랑 가니 신경쓸 것이 왜이렇게 많은지~)







이륙 하자마자 바로 설치해준 베시넷! 

오~~나 이런 거 처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긴 봤어도 애가 없으니 관심도 없었겟고 아니어도 맨 앞자리 앉을 일이 없어서 볼 일도 없었겟지~

우리 연이도 자리 하나가 생겼다~ ㅎㅎㅎ 








처음 앉아보는 공중 좌석에 하연이도 신기했는지 베시넷에서 서서 들썩들썩 ㅋㅋㅋ

(엄마는 떨어질까 조마조마)







무서워하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다 잘 앉아있는다. 






옆에 친구도 베시넷 설치! 2달 먼저 태어난 오빠네? ㅋㅋㅋㅋ 






신나게 놀다가 준비된 베이비밀이 나오고~ 

원래 연령으로 하면 거버같은 이유식이 나오는데 우리 연이는 밥을 먹어서 그냥 2세 이상이 먹는 오므라이스를 주문하였다. 


오므라이스와 함께 빵, 아이키커 등이 나온~ 

오므라이스는.... 생각보다 고슬고슬해서 우리 연이 입맛에는 안맞는듯....

그냥 보온병에 담아온 미역국에 밥 말아서 반그릇 먹고~ 좀 놀다가 트루맘 액상분유 한통 먹여서 9시반쯤 재움! ㅋㅋㅋ


하...원래 여행하면 기내식도 찍는데 아기보랴 밥 먹으랴 정신없어서 기내식은 촬영 불가 ㅋㅋㅋㅋ

솔직히 이번 여행은 정리하려고 보니 사진이 거의 없다..........흐미.......여행은 사진이 기억인데........

아이데리고 첫 여행이다보니 엄청 정신이 없긴 했나보다. 








비행기에서 자라고 오후에 졸려하는거 안재우고 태웠더니 보람이 있다 ㅋㅋㅋ

도착할때까지 베시넷에 누워서 꿀잠! 그 사이 엄마, 아빠, 고모는 맥주 한캔씩 흡입하는 여유를~~ ㅎ


순조로운 비행으로 괌 공항에 제 시간에 도착! 

ESTA를 신청 안해서 입국심사가 오래걸릴까 걱정했으나 그 마저도 10분만에 통과! 

짐 찾고 나와서 까다롭다는 세관심사도 나름 무사히 통과~

(소고기 없음, 우유는 베이비밀이라 통과, 과일, 등등 없음으로 무사통과)

바로 공항에서  하루 10달러짜리 와이파이 빌려서 와이파이 잡고 택시 승차장에서 인디펜던스 택시를 잡아타고 하얏트까지 20달러로 이동! 


하얏트 호텔은 run of house라 내심 기대했건만 그냥 스텐다드 룸 3428호~ ㅋㅋㅋㅋㅋ

어차피 머 그 가격이었으니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방은 넓다. 오션뷰와 객실 차이는 그냥 층수 차이라니 만족~ 


성인 3명이 쓰는 방이라 엑스트라 베드까지 들어갓는데도 방이 나름 넓직하다. 중간에 베이비 침대도 있고~ 

근데 베이비침대가 쿠션이 거의 없고 바닥이 좀 울퉁불퉁해서 그냥 딸램은 나랑 같이 한 침대~ 

베이비가드는 발치에만 설치되어있어서 왼쪽은 베이비침대로 가드삼아 붙여놓고 우측은 마미 가드 ㅋㅋㅋㅋㅋㅋ






화장실은 깔끔~ 

욕조도 있고 세면실, 화장실 깔끔~ 







샴푸 배쓰 있는 자리에 치약 칫솔도 없고 암것도 없어서 살짝 당황했는데 

혹시나 서랍을 열어보니 보이는 위생도구들~ 치약 칫솔은 물론 면도기, 화장솜 , 면봉까지 다 있다. 





어메너티도 아주 넉넉하게 주셨고~ 





따로 베이비 어메너티도 있다길래 요것도 신청하니 이렇게 뙇~~~ 

존슨즈 세트로 짱짱 좋다~~~ 


하얏트 룸 컨디션이 별로라고해서 나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해서 만족! 

둘째날부터 본격적으로 놀아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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