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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6.07]괌 가족여행

[괌 2일] 괌 하얏트 리젠시 조식 / 니지 레스토랑 / 비치인쉬림프

by 희야~♡ 2018.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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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을 알차게 수영도 하고 쇼핑도 하고 보냈으니 

둘째날은 오롯에 호텔에서 여유롭게 보내기로~



아침에 눈을 떠서 창문을 열면 이렇게 파란 하늘이 보이고  날이 너무 맑아 기분까지 좋아지는 뷰가

마음까지 여유롭게 만들어주었다. 



아침 팅팅부은 엄마와 딸 ㅎㅎㅎㅎ 그래도 쾌적하니 잘 자고 일어났어요~



아침부터 요래요래 이쁜 얼굴로 엄마 잠을 깨워주고 

새로 산 캐논미러리스 카메라를 들이대니 신기하다고 가까이 다가온다^^



요게 뭔가 유심히 바라보다 카메라야~이쁜짓 하니 



요렇게 이쁜짓도 해준다^^ 

행복한 하루의 시작! 이제 밥 먹으러 가장~~~



괌 하얏트 리젠시 호텔의 조식당이다. 

난 귀찮아서 조식포함된 호텔룸을 구입하였는데 은근 조식불포함 호텔룸이 많아 

조식가격도 꼭 체크! 28달러, 6살~12살까지는 14달러, 5살미만은 무료~

6살 전에 다시 한번 가야겠다 ㅎㅎ




조식은 나름 아침마다 조금씩 메뉴가 바뀌긴 한다. 첫날은 미소국이 나오더니 둘째날에는 김치국도 나오고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불고기도 있고 김치도 맛나고~

엄마는 엄청 잘먹었는데 우리 연이는 하나도 안먹음 -_-

결국 집에서 만들어간 엄마표 국에 햇반으로 말아서 한끼씩 해결 중... 

아직 15개월 딸램에게는 호텔식은 무리인가보다. 



오늘도... 오전 수영을 하였으나 역시나 물에 들어가니 졸려요....

보행기튜브타고 좀 있으니 졸려서 ..... 비몽사몽...아직 잘 시간도 아닌데말이지 -_- 

조금 놀다가 오늘은 일찍 방으로 돌아감. 

(가는 길에 잠시 호텔 로비 옆의 편의점에 가서 구경하는 사이 우리 연이가 실례를....ㅋㅋㅋㅋ

방수기저귀는 소변이 커버가 안된다는 사실을 처음알았음........... 급 타월로 닦고 얼른 방으로.


점심은 호텔에 있는 일식당 니지 레스토랑 

일식 부페라 초밥 좋아하는 신랑에게 안성맞춤!



스시뷔페임에도 고기스테이크도 구워준다. 

일반 스시쪽 말고 약간 방같은 곳에서 열심히 즉석에서 구워주며 고기를 채워주고

맛도 나쁘지 않은~



초밥도 있고 모밀도 있고 (모밀위에 김..... 딸램이 김을 좋아해서 먹일까 했는데 안먹음....)



역시 강원도의 딸.... 옥수수만 들입다 흡입한다. 

결국 연이의 이날 점심은 옥수수 3조각으로 끝 ㅋㅋㅋ

점심까지 먹고 방에 들어와 오전 수영도 했겠다 배도 부르겠다 다들 낮잠타임~

난.... 잠도 안오고 심심하여 그냥 호텔이랑 시내 구경이나 할겸 설렁설렁 산책을 나갔다. 



메인 풀 말고도 옆에 풀이 또 있다. 요건 굽이굽이 연결되어있어 슬슬 수영하고 구경하기 좋을듯하다.

그늘도 많고 유아풀과도 가까이 있어서 내일은 요기서 놀아야겠다 생각을 하며....



그래도 쨍하니 이쁜건 메인 풀인데 말이징~ 해쨍할때 보니 더 좋은 것 같다 ㅎ



호텔 앞 바다~

그러고 보니 바다도 한번 안들어갔네~ 내일은 바다도 가야겠네~ 

내일이 체크아웃인데 내일 할일이 많구먼~



괌 하얏트 리젠시는 완전 중심은 아니어도 괌 시내가 많이 크지 않아서

 약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이것저것 티 갤러리아도 나오고 맛있는 맛집들도 모여있어서 한적하니 

쉬기는 좋다. 슬슬 걸어올라오며 오늘 저녁에 먹을 비치인쉬림프 가게 위치도 체크하고 다시 컴백~


자고 일어나서 비치인쉬림프를 먹으러 가려했으나 

가게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우리는 포장해서 호텔룸에서 먹기로~~

괌자길에서 받은 쿠폰으로 무료음료 2잔도 서비스로 받아왔당~


짜잔~ 괌 맛집 비치인쉬림프에서 테이크아웃해온 맛있는 저녁!

하연이는 요기 밥이랑 새우만 조금 먹고 역시나 엄마표 국으로 ㅋㅋㅋㅋ





엔젤헤어파스타 비친쉬림프 19.99달러

나 이거가 완전 내 스타일! 약간 똠얌꽁 느낌도 나는 국물인데 맛이 중독적이다!

비친쉬림프가 정말 최고~파스타면도 그닥 불지도 않고 완전 궁물까지 마지막에 호로록했다.

맥주랑 함께 먹으면 완전 최고!





감바스 16.99달러  (with 라이스,빵)

감바스~ 요것도 은근 맛나다. 

새우한입먹고 밥 한입 먹거나 새우한입 먹고 빵을 살짝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요것도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은~



코코넛쉬림프 17.99달러

이건 머... 그냥 일반적으로 먹는 코코넛쉬림프.. 코코넛가루를 묻혀서 튀긴 새우.

이건 그냥 난 쏘쏘~ 다음에는 비친쉬림프랑 감바스를 집중적으로 먹어야겠다. 



감바스에함께 나온 빵이랑 밥까지 함께 겯들여먹으니 양이 꽤 되서 배부르다.

특히 비친쉬림프 국물에 감바스에서 주는 밥이랑해서 먹으면 완전 최고 ㅋㅋㅋㅋ


이렇게 오늘 하루도 맛있는 아침,점심,저녁을 먹고 알찬 하루를 보내고 

괌에서의 휴가가 벌써 거의 다 끝나간다. 


우리 딸램을 위한 휴가였는데 결국 엄마를 위한 휴가가 되어버렸다. ㅎㅎㅎㅎ 

그래도 우리 딸도 나름 잘 지내고 잘 놀아줘서 더 잼나고 여유로운 휴가가 아닌가 싶은!

내일 마지막날도 알차게 많이많이 놀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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