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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되기!

[16W 4D] 임신 16주 - 2차 기형아 검사 / 벌써 4개월!!!!!

by 희야~♡ 201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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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2차 기형아 검사가 있는 날이다. 다른 건 없고 그냥 채혈한 후 1차때 채혈한 것과 비교분석하여 기형아 검사를 의뢰한다고 한다.
기본적인 다운증후군과 에드워드 증후군 등 기형아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기 때문에 100% 신뢰하기는 어렵지만...대략적인 부분이니 그래도 하고 정상이 나오면 많이 안심이 될 듯 하다.

 

우선 병원에 가면 가장 먼저 혈압과 체중 체크!

나름 애가 컸을텐데 무려 0.1kg이 줄었다. 유후~ 성공했나보다 ㅋ

초기에 많이 안쩌야 후반에 쪄도 좀 총 몸무게 증가가 덜할테니 초반에 관리를 잘해야지.

 

채혈 후 오늘은 초음파도 보는 날~
초음파 12cm 190g / 162회
벌써 10cm가 넘어서 12cm 라고 한다 내 손바닥만한걸까? 꽤 컸다. 이제 제법 사람 답기도 하고 신기하다.이제부터는 길이보다는 무게가 중요하다고 한다.
대략적인 뼈의 길이등으로 미루어 무게를 추정해주는데 우리 애기는 이제 190g
설탕한봉다리보다 가벼운 ㅎㅎㅎㅎㅎ
오늘도 심장은 잘 뛰고 있고~ 나름 이제 사람이 되어간다 ㅋ

 

 

 

< ↑ 옆모습에 콧대도 보이고 얼굴 라인이! 이목구비 뚜렷하겠어! 눈만 크면 합격! ㅎ>

 


주위의 말을 들어보니 이즈음해서 성별이 확인이 되어 알려준다고 하는데 기대를 안고 들어갔으니.......우리 애기는 등만 보여주고..... 포즈가 너무 웅크리고 있어서 가운데 확인이 안된다.
헉......... 딸인지 아들인지 궁금한데ㅠㅠ 또 한달을 기다려야 알 수 있겠구나.

 

 

 

< ↑ 등뼈만 보여주는; 지금 엄마보고 등뼈 갯수 맞는지 확인하라고 이러고 있는거뉘?-_-;;; >

 

임신 후 이 즈음이 제일 편한 것 같다. 초기의 유산 위험도 많이 사라지고.. 배도 많이 나오지 않은 시기라 활동하기도 편하고~ 기존에 있던 두통도 없어지고 골반통증도 없어지고 많이 편해졌다. 다만 소화불량의 느낌은 계속 있는데 이건 머 쭉 갈거라고 하니까...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임신 전처럼 먹게 되면 더부룩 한 느낌이라 조금씩 자주 먹으라고 한다. 근데 일을 다니다 보니 조금씩 자주 먹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참 지키기 어려운 듯 하다.

 

이제 거의 중기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제부터 슬슬 운동을 시작해도 된다고 한다.   
훗... 그럼 수영을 해볼까나? ㅋ

*2014.11.06 - 혈압 128/74 , 61.3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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