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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53

쌩초보의 수영일기 - 수영 강습 10일~14일 : 3주차 연습 수영 10일차 아직까지 호흡에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아직 더 새로운 것은 배우지 않고 옆으로 호흡연습을 더 하였다. 주말동안 공부도 해보겠다고 유튜브 영상도 찾아보고 몇번을 돌려보았지만 역시 운동은 몸으로 익혀야 하나보다. 영상은 영상일뿐 나의 몸은 지난주에서 더이상 나아지지 않았다. 오로지 몸으로 물먹어가며 연습하는 수밖에 없나보다. 호흡할때 머리는 들지 않고 왼팔에 기대듯이 고개를 옆으로 하고 시선은 천장에.... 젠장~ 팔에 기대도 코와 입이 물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왼팔이 가라앉은 상태라 기대도 머리가 안나올수밖에 ㅠㅠ 어렵다. 흑~ 한가지 오늘의 발전!ㅋㅋ 이제는 더이상 유아풀에서 배우지 않아도 되나보다. 시작하자마자 바로 초보자 레안에서 연습하는구나 ㅎㅎㅎㅎ 수영 11일차 아직도 호흡이 문제이.. 2014. 4. 21.
쌩초보의 수영일기 - 수영 강습 8일,9일 : 호흡 연습, 또 연습 이제 얼추 자유형을 위한 기본 자세는 다 배운 것 같다. 이제 호흡과 팔 돌리기, 그리고 발차기까지가 익숙해질때까지 연습 또 연습을 해야한다고 한다. 강습 8일차, 9일차에는 따로 더 배우지는 않고 옆으로 호흡이 익숙해지기 위한 연습만 하였다. 다양한 연습방법을 통해 익숙해질 수 있도록 가르켜주셨으나...결국은 아직은 익숙해지지 않았다는 사실.... 물에서 나와서 매트위에 엎드려서도 해보고 킥판은 재껴두고 유아풀에서 옆에 난간을 잡고 호흡만 연습해보기도 하고 무작정 레일에서 킥판을 잡고도 해보기도 하고... 중간중간 다시한번 강사님의 시범도 보고 따라도 해보지만... 여전히 호흡은 안된다. 이게... 팔을 돌리며 얼굴을 옆으로 할때 팔동작과 호흡이 아다리(?)가 안맞아서 얼굴이 나오기도 전에 숨을 쉬어버.. 2014. 4. 14.
쌩초보의 수영일기 - 수영 강습 7일 : 옆으로 호흡하기 정말 가야하나말아야하나를.. 퇴근하는 순간부터 집에 오는 순간까지,집에와서도 수영장까지 나서기 직전까지 정말 수백번도 넘게 고민하고 고민했던 날... 그냥 이번달은 재끼고 담달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나, 다시 시작하기 챙피하니 다시 수영장을 옮겨야하나..라는 별별 생각을 다하게 되었다. 이 고민의 시작은 월요일을 빠지면서 하루 뒤쳐지지 시작하니 위축되고 혼자만 뒤쳐지는것 같다는 생각이 발단이었다. 집에 도착하여 신랑에게 가 말어?를 묻기를 여러차레... 안되겠다 싶어서 정해달라고 정해주면 그것에 따르겠다고 말하고 신랑에게 물었을 때 돌아온 대답은 "가" 한마디였다. OTL 원망스럽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정한것이니 따르자 싶어서 수영장으로 이동. 수영이 끝나고는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오늘은 다시 또 새로운 것을.. 2014. 4. 10.
쌩초보의 수영일기 - 수영 강습 5일?6일 : 벌써 팔돌리기??? 헉... 주말이 지나고 5일째 강습날이 되는날... 우리 개님께서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했다가 퇴원을 시켰는데... 이걸 가 말어~ 하고 고민하다가 결국은 하루 개님 간호를 해주기 위하여 수영장을 재꼈다. 그. 러. 나. 이날 대망의 팔돌리기를 배웠다네???? ㅠㅠㅠㅠㅠㅠ 6일째 강습날 난 하루 빠지고 갔더니 응??? 같이 배우던 사람들이 물속에서 팔을 돌리고 있네??? 헐~~~~~~~~~~ 거기에 시작하자마자 레인풀로 부르더니 발차기+호흡해서 한바퀴 돌고 그다음에는 팔돌리기+호흡+발차기로 계속 레인을 돌란다!!!!!!!!!!! 이런 제길!!!!!!!!!!!!!!!!! 난 안배웠는데................ 혼자 개인강습 받기 완전 쩍팔린데 ㅠㅠ 아오~ 어쩔 수 없지... 조심히 가서 어제 빠져서 팔.. 2014. 4. 10.
쌩초보의 수영일기 - 수영 강습 4일 : 호흡 + 발차기 수영 강습 4일째, 이날도 어김없이 시작과 동시에 유아풀에 가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날은 강사님이 레일로 부르는 것이 아닌가!! 오~ 이제 벌써 레일에서 연습하나 싶어서 얼른 레일로 입수! ㅎㅎ 우리보다는 윗단계 초급반 분들과 함께 2명씩 순서대로 레일에서 킥판을 가지고 레일을 3바퀴를 왕복으로 와따가따하란다. 오마이갓!!!!!!!! 한바퀴돌자 다리가 뻣뻣한것이 다리에 쥐가 날 것 같다. 1.5바퀴를 돌고... 강사님이... 지금 다리에 온 힘을 다해 차고 있다고 다리에 힘을 빼고 슬슬 차면된다고 한다. 그게 말이 쉽지 나도 모르게 몸에 힘이 들어가니 .... 무릎을 굽히지 말고 발이 물에서 찰랑찰랑 쭉 펴서 차라고 하면 쭉 펴는데 힘들어가고 물 밖에로 발을 내미는데 힘이 들어가고...힘들어갈 일 투성.. 2014. 4. 7.
쌩초보의 수영일기 - 수영 강습 3일 : 호흡법 익숙해지기! , 처음 킥판과 마주하다. 수영 3일째, 이날은 특별히 새로운 것을 익히진않았다. 가장 중요하다는 호흡을 연습하는 것으로 한시간을 거의 진행하였다. 어김없이 유아풀에서 시작 ㅎㅎㅎ 60cm되는 유아풀에서 허우적 거리는 모습 ㅋㅋ 잠시 챙피함은 접어두고 열심히 연습!! 처음으로 킥판을 사용하였다. 킥판에 매달려서 머리를 박고 음~ 머리를 세우고 파, 그리고 흡!!!!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물속으로~ 이걸 할 수 있는 만큼 반복하면 된다. 되는 것 같으면서도 머리를 세움과 동시에 허리부터 다리까지가 가라앉는다... 원래 가라앉는것이라고 연습을 하라고 하는데... 다리가 가라앉으며 60cm가 되는 바닥에 무릎을 찍고 정강이가 부딪히고... 하~ 아프다. 역시 배움이란 고통이 따르는 것인가...ㅠㅠ 혐짤...영광의 상처이다. 자전거를 다.. 2014. 4. 7.
쌩초보의 수영일기 - 수영 강습 1일 : 물에 뜨기 / 발차기 연습 수영 첫날이다. 첫날은 너무 떨리고 어리버리한 기분으로 지난 것 같다. 수영장에 도착하여 샤워하면서도 허둥대고 수영복 입기도 어렵고 수영모 쓰기도 어렵고 물안경은 안가져와서 강사님에게 빌려서쓰고 ㅋㅋㅋ 첫날은 그냥 물장구만 친다고 주변에 듣고 갔는데 물장구가 아니고... 처음부터 물에 떠보라고 한다@.@ 물론 유아풀로....높이는 60cm기때문에 물속에서 엎드려뻗쳐를 할수도 있는 높이긴 하지만 물이 무서운데...벌써 몸을 띄우라고 하시면................... ㅠㅠㅠㅠㅠ 손은 쭉 뻗고 다리도 쭉 뻗어서 머리는 귀까지도 다 물속에 박아주면 뜬다고... 몸에 힘은 빼고 손은 쭉 빼고 다리는 뻗고 머리는 처박고 호흡은 참고..... ㄷㄷㄷㄷㄷㄷ 떨리는 마음으로 물속에 엎드렸다. 쭉!!!!!!!!!!.. 2014. 4. 4.
이사, 가을 , 추위, 虛 지난 주말에 이사를 완료하였다. 조금 더 교통이 좋은 곳으로 이사를 했다. 방은 작다...약 5평 남짓한 원룸으로 싱크대와 책장 행거가 들어가니 딱 맞는 아담한;;; 침대를 놓으려 했는데 침대를 놓고 나면 바닥의 공간이 너무 좁아질 것 같아 고민중이다. 주말 내내 이사때문에 신경쓰고 먼지마시고 정리하고 청소하고.... 주말이 주말 같지가 않네~ 그래도 해야하는 이사를 끝내놓으니 맘은 후련하고~ 작아도 몇가지 불만 사항은 있어도 이제 내가 살 공간이거니~~하고 정붙이고 살아야지. 이 집에서 좋은 일만 만들어서 집을 좋아하게 만들어야지~ 금요일 살짝 가을비가 내리고 나니 추위가 몰려온다 가뜩이나 추위를 많이 타는데 큰일이다. 이제 슬슬 보일러도 켜야하나보다. 난 이런 쌀쌀한 날씨가 너무 싫다. 이런 쌀쌀한 .. 2008. 10. 13.
퇴근의 압박 퇴근시간이 다가온다. 요즘은 그냥 일찍 가버린다. 일도 하기 싫은 것도 있고 그냥 어차피 인터넷과 office만 있으면 업무가 가능하니까 그냥 집에가서 쉬엄쉬엄 하지 라는 생각에 일찍 퇴근한다는... (물론 집에 가면 일은 안한다.) 근데...어제 꿈에서 우리 팀장이 나왔다. 요즘 일찍 간다고 머라 하던-_-;;;;; 켁~ 원래 안그런 분인데 갑자기 꿈에 나와서 너무나도 생생하게 그때의 나의 기분까지 너무 생생하게 기억난다. 오늘..도 원래는 야근을 하려했는데 그냥 일찍 갈라구 하는데.... ;; 눈치보이는건가; ㅠㅠ 2008.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