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후기 이유식] 소고기감자콜라비죽 - 감기예방, 변비예방 이유식!

오늘의 신재료는 콜라비~ 

콜라비 이유식할라고 산건 아니고 연이 이모가 놀러오더니 자기 먹을라고 산 콜라비 하나를 먹으라고 주길래 요거 이유식에 넣어도 될까 검색해보니 괜찮은 듯하여 급하게 추가한 재료!

콜라비에는 비타민C, 칼슘이 풍부하다고 한다. 

양배추와 순무의 교배종인 콜라비에는 양배추나 순무에 비해 단백질,칼슘,회분,비타민C등의 함량이

비교적 많이 높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가 먹으면 골격을 튼튼하게 형성하도록 도와주고 치아 건강에도 좋다.

콜라비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 성분들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인터페론이라는 물질도 들어있어 우리 몸 속에서 저항력을 길러주어 감기예방에 효과적

콜라비에 들어있는 풍부한 섬유질과 수분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도록 도와주어 변비 개선에 효과적

알칼리성의 콜라비는 섬유질과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역할

콜라비...효능이....엄청나구만! 이거 나도 먹어야겠는뎅?

언니는 그냥 생으로 잘라서 먹는다던데 나도 좀 사먹어야겠다. 맛은 없지만...건강에 좋다니 

소고기감자콜라비죽 (+282일 ~ +287일 5일간. 10개월차 이유식!)

재료 : 불린 쌀 , 소고기 50g , 청경채 25g , 양파, 애호박, 팽이버섯 각 30g , 감자 45g

1. 콜라비는 껍질을 벗긴 후 찜통에 살짝 져서 잘게 다져준다.

2. 다진 소고기는 핏물을 뺀 후 먼저 냄비에 익혀준다. 

3. 청경채, 양파, 애호박, 버섯은 잘게 썰어서 준비해준다. 감자는 삶아서 으깨어 준비한다. 

4. 불린 쌀은 살짝만 갈아준 후 소고기와 함께 푹 익혀준다. 어느정도 쌀이 익으면 준비한 채소를 넣고 20분 정도 끓여준다. 

5. 한소끔(약 5분 정도) 뜸을 들인 후 용기에 넣어서 보관해주면 끝!

생전 처음 손질하는 콜라비

양배추와 순무의 교배종이라는데 거의 순무에 가까운 형태이다. 물에 삶든 찌든 한번 먼저 익힌 후 이유식에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하다. 생각보다 단단하여 다른 재료와 함께 넣으면 잘 안익을 수 있을 듯 하여 영양소 손실을 막기 위해 살짝 쪄 준 후 잘게 다져주었다. 

다른 재료들도 준비~

삶아서 잘게 잘라둔 팽이버섯, 데쳐서 다져놓은 청경채, 살짝 쪄서 다진 애호박,

잘게 썬 양파, 삶아서 으깨둔 감자까지 재료 준비 완료~ 

재료의 손질이 끝나면 소고기를 넣고 푹 익혀준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쌀을 넣고 푹 익혀준다. 

쌀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준비한 야채 재료들을 모두 넣고 바닥에 눌지 않도록 계속 저어준다.  

완성된 소고기콜라비 감자죽~ 다 익힌 후 뚜껑을 덮어 뜸을 들여준다. 

아무래도 뜸을 들이는게 좀 더 밥이 잘 퍼지고 부드러워지는 듯~ 

뜸들이기 완료 후 그릇에 옮겨담은 소고기콜라비감자죽이다. 

감자가 들어가서 좀 더 찰지고 구수한 향이 난다. 또 콜라비 덕에 소고기무우국 냄새도 나고~ 

맛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