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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초보 수영일기

쌩초보의 수영일기 - 수영 강습 15주차 : 접영, 웨이브를 시작하다.

by 희야~♡ 201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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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7월 1일~ 7월 4일

수영 시작 4개월째에 접어들었다. 드디어 이번달에는 접영을 배우기 시작한다.
이번달은 지난 달 말 막바지에 맛보기로 배운 접영 웨이브를 시작으로 접영 진도를 나가나보다. 거의 한달에 1개씩 배워가는 듯 하다.
접영... 볼때는 굉장히 멋있어 보이는 하지만 내몸이 내맘대로 안움직이는...평영과 더불어 겁니 멘붕인 영법인것 같다.

웨이브는... 그냥 서서도 웨이브가 안되는 뻣뻣한 나에게 물속에서 웨이브라니....헐~퀴~
이마 - 가슴 - 배 - 무릎- 발까지 순차적으로 움직이는 웨이브... 지렁이 모양을 그리며 구불구불 웨이브가있어야하나 ..난 직각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거의 폴더폰 수준으로 접었다 폈다만 반복하나보다.
그리고 웨이브를 한다고 했는데 점점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위로 올라오지 않은....
결국 3번 웨이브를 하니 수영장 바닥을 짚었다 -_- 이건 뭐지.........

 

거의 멘붕 지경인 접영 웨이브를 배우고 첫날의 강습이 끝날 무렵... 강사선생님이... 평영이 전혀 안된다고 평영 다시 시작해야겠다며..겁니 무섭게...ㅠㅠ
아 난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주말에도 나가서 연습하고 밤에 침대에 엎드려서도 연습했는데
물속에만 가면 발이 내맘대로 안움직이는데...이런 나의 맘은 모르고 칼같이 이야기하시다니... 완전 나빴다.
월의 첫날이라 사람도 많고 정신도 없었겟지만서도.... 나름 열심히 한 나에게는 상처로.....ㅠㅠ 흑

상처받아서 소심한 나는 결국 수요일 수영은 째버렸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계속 쨀 수는 없기에 다시 목,금은 출석 ㅎㅎㅎ

 

내가 너무 못하는지 결국 목요일은 평영이 익숙해질때까지 평영을 중점적으로 한다며...
열심히 발도 잡아주고 밀어주고... 하지만 잘 안되는 건 어쩔 수 없지 ㅋ
목요일 좀 열심히 잡아주시다가 금요일엔 거의 포기인가보다. 막 잡아주진 않고 그냥 연습만...
허긴 잡아줘도 그때 뿐이지 내가 몸에 익어야지..결국은 연습뿐 인가보다.

하~ 평영도 못하는데 접영은 웬말인지..ㅠㅠ
평영...넌 언제쯤 친해질 수 있겠뉘?

 

 

<접영 웨이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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