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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2008 베이징 올림픽 - 축구장에...

by 희야~♡ 2008.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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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다.
축구에 대해 대단히 실망한 우리 나라 국민들이 특유의 비꼼, 덧글....

축구장에 물 채워라, 태환이 수영하게 ...

축구장에 채운물 얼려라, 연아 스케이트 타게...

축구장 골대 좁혀라, 여자하키 연습하게....

거기에 오늘 하나 더...

축구장에 물 채워라...미란이 목욕하게^^;;

참 이 유머들이 웃기기도 하지만 가슴이 아리기도 한다.
내가 비록 축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축구를 잘 몰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이 축구에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말 우리나라의 실력이 올림픽 8강에 못드는 실력은 아닐까....
지난 월드컵 4강은 우리의 국민이, 선수들이 미쳐서 거의 약먹은 기분으로 뛰어서 이뤄낸 것이 아닐까...

물론 지난 월드컵처럼 미친것처럼 하면 될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마만큼의 폭발적인 반응과 흥분 기대가 모자랄 수도 있고 그들의 마음가짐이 부족할수도 있다.
그래도 그들 나름은 열심히 뛰었다고 믿고 싶기에
욕이 아닌 감독 경질이 아닌 격려와 조언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냥...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지나가는 관객이 씨부린 글이라 치부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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