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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78

[+168일] 구수한 쌀미음에 반했어요! 연이는 이유식에 잘 적응 중!! D+168일 : 사람다운 첫 끼니! 이유식을 시작하다. (151006) 지난 삼일동안 실패한 쌀미음을 먹어준다고 고생한 우리 연이를 위해 이번에는 심혈을 기울여서 쌀미음을 만들어서 나름 만족한 상태!아마 지난번에는 쌀도 덜 갈았고 덜 끓여서 죽 같지도 않고 정말 쌀뜨물 같아서 질질 흘리기만 흘렸다면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절구에 갈고 갈아서 곱디 고운 입자로 만들어서 더 오래 끓여서 쌀의 구수함이 살아난!! 책에는 처음에는 10배죽으로 시작하라고 하였으나 난 좀더 되직한 것 같다. 8배죽??9배죽?? 머 그런건 상관없다. 알러지 없이 연이만 잘 먹어준다면야 ㅋㅋㅋㅋ 이유식 먹기 전 준비운동! 치발기로 입운동 좀 해주시고~~ 턱받이 장착하고 숟가락과 친해지도록 먼저 숟가락부터 쥐어준다. 연이야, 고건 치발기.. 2016. 1. 8.
[+164일] 첫 이유식! 분유,모유 이외의 첫 음식! 처음으로 쌀을 맛보다!! D+164일 : 사람다운 첫 끼니! 이유식을 시작하다. (151003) 항상 모유만 먹던 우리 연이가 첫 이유식을 시작하였다. 5개월을 지나 6개월이 되기 조금 전 이유식을 시작하였다. 모유먹는 아이의 경우 보통 6개월부터 시작하나 이도 나고 엄마 먹을때 너무 처다보길래 맨날 추잡스럽게 남 먹는거 처다보는거 아니라고 아무리 타일러도 어찌나 처다보는지~ 그래 그럼 너도 먹어라~엄마가 이유식 해주께~ 라며 이유식 시작! 엄마가 만드는 첫 이유식, 쌀미음 쌀을 불려서 곱게 갈아서 물 넣고 끓이면 끝! 따로 저울은 사지 않았기 때문에 눈대중을 얼추 맞춰서 끓인~ 한숟가락 쌀에 물 150ml , 10배죽이라고 한다. 헐... 끓이고 보니 생각보다 덜 갈았나보다. 알갱이도 크고 물도 많은가보다. 진짜 미음.... .. 2016. 1. 7.
[초기이유식] 닭고기미음 - 닭안심 / 닭고기는 역시 진리야~ 6개월이 지나 철분 보충이 필수인 연이에게 매일 소고기만 먹일 수 없으니 닭고기도 이유식에 추가하기로하고 닭고기를 먹여보려한다. 닭순이인 엄마이기 때문에 우리 연이도 닭을 좋아하리라 믿으며 닭고기를 구매!! 이유식에 쓰이는 닭의 부위는 닭안심! 닭가슴살도 되는데 닭안심이 좀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고 하니 닭안심으로~ 카레한다고 닭안심 한번 사보고는 오랜만에 사본다. 닭안심은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이때 주의할 점... 닭 안심에는 가운데 힘줄 같은게 들어있어서 그 힘줄을 발라내주고 이유식에 넣어야한다. 하..... 은근히 안발라진다.ㅡ.ㅡ 뼈는 아니라 힘줄, 지방덩어리같이 붙어있어서 빼고 살만 바르는데 꽤나 귀찮...;;;; 다음에는 그냥 가슴살 살까.... (해놓고 다음에 또 안심을 .. 2015. 12. 28.
[초기 이유식] 소고기비타민, 소고기청경채 미음 / 녹색 잎채소도 냠냠!! 비타민과 청경채... 엄마도 자주 안먹는것을 연이 이유식에 주려고 마트의 친환경 유기농 쌈채소 코너에서 한덩이씩 집어온....;; 우리 연이 별걸 다 먹인다. ㅋㅋㅋㅋ 이유식 책에 나오니까.... 별로 만들만한 재료가 없으니 시키는데로 해야지~ ㅋㅋㅋ 비타민과 청경채 둘다 만드는 방법은 동일하다. 그래서 소고기비타민 미음만 기록!! 먼저 비타민은 깨끗하게 씻어서 줄기 부분은 잘라내고 잎사귀 부분만 활용한다. 친환경 채소라서 적당히 물로 씻어서 줄기부분만 똑똑 잘라내고 잎사귀만 모아주었다. 손질한 비타민은 냄비에 소량의 물을 넣고 살짝 데쳐준다. 푹 익히기보다는 데쳐준다는 느낌으로 살짝만 익혀준다. 어차피 미음 끓이면서 끓일거라... 너무 오래 삶으면 영양소가 나가지 않을까? 그래서 난 살짝만 데쳐주는 걸.. 2015. 12. 16.
[+148일] 손에 닿는데로 쪽쪽쪽쪽~ 빨기 반사 최고 ㅋㅋ D+147일 : 이제 밤에도, 낮에도 교정모와 함께야~ (150915) 이제 낮잠, 밤잠을 잘때도 항상 교정모를 써야한다. 재우는 것도 일이다. 아기띠를 해서 재우려고 하니 핼맷 끝이 걸리적 거려서 불편한거같고....머리가 편하지 않아서 한참을 낑낑거리고 칭얼대다가 잠들었다. 그래도 아침 수유 후 침대에 오전잠을 뉘어 재우니 막상 누우니 생각보다 잘 자주는~ 편안한 자세로 뻗으셨다. 모자가 눌려서 불편할만도 한데 다행히 잘 자주는~ 오래는 못자는구나.... 40분만에 깨서 요래요래 누워서 엄마를 보고 있네~ 이제 좀 더 적응하면 더 나아지겠지~ 그래도 처음 자면서 쓴건데 40분 자주구 다행이다. D+148일 : 이제 닥치는 대로 입에 들어가고, 몸이 말을 잘 듣나보다 (150916) 역시 아기들은 모두다.. 2015. 12. 16.
[+146일] 모자에 벌써 적응한거니? 우리 열심히 써서 빨리 끝내자꾸나! D+146일 : 교정모 2일째, 기특하게도 잘 적응하고 땀도 덜 나네 (150914) 교정모 착용 2일째.어제 땀이 어마어마 했었기에... 씌우기 전부터 걱정이 앞선다. 아침 수유를 마치고 모자를 씌우니 어머~ 생각보다 얌전하다. 2시간을 씌운채로 있어야해서 누워서 놀다가 칭얼댈라하면 앉혀서 놀고 지루해질만하면 안고 둥가둥가 해주고~ 2시간 동안 옆에서 안울리겠다고 아기껌딱지 놀이중 ㅋㅋ 신기하게 어제는 한시간 쓰고 땀이 그리 줄줄 흐르더니 오늘는 그냥 송글송글 맺힌다. 벌써 적응했나보다. 잠시 쉬는 동안 범보에 앉아서 쉬고~ 다시 모자 쓰자꾸나~~ 오늘은 3번중에 2번은 뒤집기도 성공하고 누워서도 잘 논다. 아구아구 이쁜것~핼맷에 적응했는지 모자쓰고도 이제 잘 놀아준다. 개구쟁이 표정 퍼레이드~ ㅋㅋㅋ.. 2015. 12. 15.
[+145일] 교정모 착용 첫 날, 뒤집기도 잘하고 적응하고 기특하네! D+144일 : 수술 후 실밥 제거하고 교정모 첫 착용 (150912) 수술한지 꽤 지나고 11일 실밥 제거하고 12일 오쏘코리아에서 핼맷 제작 수령...실밥 뽑을 때는 우리 연이는 울지도 않고 찡찡거리지도 않고 어찌나 얌전한지, 뽑아주는 의사 언니가 완전 폭풍 칭찬! 울지도 모르니까 엄마가 꼭 잡아달라고 했는데 울지도 않고 바둥거리지도 않고 얌전히 다 뽑을 때까지.... 나름 따끔따끔 아팠을텐데 기특하다 기특해~ 수술 후 필수인 교정모, 미국에서 제작하는데 핼맷이 늦어져서 실밥 뽑은날 못가고 다음날 토요일 따로 핼맷을 찾으러 오쏘코리아에 방문~ 물건너 온 핼맷을 처음 받아왔다. 울지도 않고 얌전하게 핼맷을 쓰고 있는~ 두상을 스캔해서 만들어진 맞춤 교정모자이지만 스캔하고 제작하는 사이 자란 머리에 맞춰.. 2015. 12. 15.
[+142일] 벌써 생후 4개월, 아랫니가 나요! 국민애벌레 사랑 ♥♥♥ D+139일 : 아빠와 딸!! (150907) 주말동안 아빠랑 잘 놀고 새벽 수유 후 잠시 아빠에게 맡겨두니 이렇게 아빠와 딸래미가 거실에서 나란히 뻗어있다. ㅎㅎㅎㅎ 붕어빵 부녀~근데 아빠는 왜케 불쌍해보이냐;;;; 새벽부터 일어나서 엄마,아빠 힘을 쏙 빼놓더니 우리 연이는 하루 죙일 신났다~ 연이가 잘 짓는 표정. 희한하게 아랫턱을 살짝 내밀어서 입을 할머니처럼 오물오물~ㅎㅎ 아래턱을 와따가따~ 턱운동 중이신~ 얼굴을 반질반질~ 영락없는 아기 피부~엄마에게 피부 좀 양보해주지 않으련? 아 맨질맨질해서 계속 만지고 싶다 ㅎㅎㅎ 열심히 엎드려서 노는데 배밀이 시도는 하는데 안되네~ 배밀이는 언제 할꺼니? 얼릉 배밀이해서 엄마한테도 기어오고 해야지~ 화이팅이야~~` D+142일 : 엄마 소리에도 반응하고,.. 2015. 12. 15.
[초기이유식] 대표 이유식, 소고기 감자 미음 / 고소하니 맛나네요~ 고구마에 이어 이유식에 많이 쓰이는 감자를 사용해보기로 하였다. 감자는 따로 사지 않고 시골에서 올라온 시골표 감자로~ 감자는 싹이 나거나 해를 봐서 겉이 푸르스름해진 경우 독이 생길 수 있으니 충분히 도려내고 사용하여야한다. 나도 은근 해를 봐서 그런지 두껍게 껍질을 벗겨내고 사용하기로~~ 감자는 깨끗히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물에 잠시 담아둔다. 물에 담아서 전분도 살짝 빼고 갈변을 막아주기위하여~ 냄비에 물을 넣고 감자를 넣어 감자를 푹 익혀준다 익은 감자는 절구에 넣어 마구 빻아준다. 양이 많으므로 이번에 사용할 한두 숟가락만 빼고 나머지는 알알이쏙 실리콘 얼음틀에 넣어서 저장해놓고 나중에 쏙쏙 빼서 사용하기로~ 쌀가루를 찬물에 풀어서 센불에 저어가며 익힌다. 이때 다져서 익혀.. 2015.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