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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요~리

찬 바람 부는 추운날엔 얼큰한 부대찌개 만들기!

by 희야~♡ 201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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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날도 쌀쌀~~하니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부대찌개를 만들어 먹었네요.

대충 만들어 먹어도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고 맛있게 만들어먹으니 요리못하는 분들도 도전해보심이 어떨까 하네요 ㅎㅎ

 

준비물

<재료> 각종 햄들 (후랑크햄, 일반햄, 스팸, 베이컨 등등 ), 베이크드빈 , 콩나물, 김치 약간, 각종 야채 (버섯, 양파, 파 등등), 라면사리

<양념> 고춧가루, 간장, 다진마늘, 매실액기스

* 전 야채는 그때그때 있는데로 넣고 없으면 아예 안넣기도 해요 ㅋㅋ 하지만 꼭 콩나물은 넣어준다는 거!!

* 굵기 표시한 재료들이 필수 재료이고 나머진 있으면 넣고 없으면 빼도 된답니다.

 

 

 

 

 

 

 

제가 며칠전 해먹은 부대찌개 재료들이예요. 베이컨은 기분에 따라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데 아무래도 넣어주는게 더 맛있겠죠? ㅎㅎㅎ 집에 굴러댕기는 스팸류와 각종 햄들! 오늘 부대찌개의 주재료 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저 베이크드 빈입니다. 저게 없으면 부대찌개 맛이 오묘해져요 ㅋㅋ 꼭!! 반드시 넣어야한다는거! 일반 마트에 가면 저런류의 콩통조림이 있는데 비싸지도 않습니다. 1300원 하나? 한번 사서 3~4번 끓여먹을 수 있으니 한번 사서 종종 해드세요~ ㅎ

 

 

 

 

 

 

 

 

 

그리고 콩나물! 부대찌개에 콩나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없기도 할텐데 전 꼭 넣어줍니다. 광화문 부대찌개를 먹어보니 요 콩나물을 넣어주니 좀 더 시원한 맛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아삭한 식감도 좋아서 전 요렇게~

콩나물을 잘 손질해서 물에 씻어줍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뿌리까지 손질해서 먹게 되더라구요. 그냥 긴 뿌리가 싫어서 그런지... )

 

 

 

 

 

 

햄류는 한입크기로 잘 썰어서 바닥에 잘 펴주고 김치도 약간~ 그리고 콩나물과 양파와 파를 잘 얹어줍니다.

아.. 물은 맹물 넣어도 되고 전 산들애 멸치를 조금 우려서 멸치 육수를 낸 물을 넣어주었어요.

다음번엔 사골국물로 만들어볼라구요 ㅋ

멸치다시육수에 재료를 다 넣고  우선 한소끔 끓여줍니다. 콩나물이 있기 때문에 뚜껑은 꼭 닫고 끓여주구요~ 어느정도 보르르르 끓을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념입니다. 고춧가루 2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듬뿍, 그리고 매실액기스~

매실액기스는... 그냥 전 웬만한 요리에는 다 넣는 편입니다. 약간 냄새도 잡아주고 달큰한 맛도 내준다고 할까요? ㅎㅎ

 

 

 

 

 

 

 

 

 

 

 

보르르르 끓어주면 준비한 양념장과 베이크드 빈을 넣어줍니다. 베이크드 빈은 전 약 3숟가락 정도 넣었어요. 넣고 양념장과 함께 끓이다가 간한번 보시고 먼가 심심하다 싶으면 베이크드 빈을 조금 더 넣어주는 것으로~

 

 

 

 

 

 

 

 

다 끓어주면 마지막에 라면사리를 넣고 라면이 익을 동안 살짝 더 끓여줍니다. 이때, 궁물이 모자랄 수 있느니 궁물이 모자라면 물을 약간 더 붓고 베이크드 빈으로 조금더 맛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후다다닥 퇴근 후 20분만에 준비한 부대찌개입니다. 저녁에 급하게 끓인다고 사진도 듬성듬성이지만 초간단 찌개요리이니 다들 올 겨울엔 집에서 부대찌개 맛나게 끓여드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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