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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1.11]하와이

['11 허니문]하와이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레스토랑 - 마리포사 : 선셋이 이쁜 테라스

by 희야~♡ 201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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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의 마지막날~ 오전은 하나우마 베이에서 가벼운 스노쿨링 후 저녁은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로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이번에도 이동은 하와이의 더버스를 이용~~ 이제 제법 버스에서 여유도 생겨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봅니다. 아오~ 이때 피부 아주 좋았네영@.@ 지금과는 너무 다른 피부네요!! ㅠㅠ

 

 

 

 

 

다른 하와이 현지인들과 섞여서 퇴근시간 무렵 와이키키 시내를 벗어나 버스를 타고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로 이동중이예요.

 

 

 

 

짜잔~~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쇼핑센터 입구에서 기념사진도 한장 찍고 가볍게 한바퀴 돌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스노쿨링으로 배가 고팠으니까요~

 

오늘 간 곳은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의 니만 마커스 3층의 마리포사라는 곳입니다.

이태리 퓨전 음식점으로 요기 선셋이 그렇게 이쁘다고 하여 여유돋게 일찍 가서 먹으려고 갔습니다.

 

 

 

 

 

너무 일찍 갔는지 손님은 거의 없고 종업원분들만 바쁘게 이리저리 일하더라구요. 수다와 함께 즐거운 테이블 셋팅중이세요 ㅋㅋㅋ 살짝 지금 영업하는 지 묻고 자리를 안내받습니다. 테라스로 해달라고 했어요~~ 선셋도 봐야하니까요~^^

 

 

 

 

 

 

테라스에 자리하였습니다. 신랑은 하와이에서 산 하와이 티셔츠를 입었어요. 현지인 분위기 낸다고 ㅎㅎㅎㅎ 거의 손님은 없었고 우리 뒤 테이블에 서양 노부부 께서 여유롭게 앉아서 책도 보면서 저녁식사를 하시는 듯 합니다. 저도 나중에 나이들어서 저렇게 여유롭게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아요.

 

 

 

 

 

분위기를 잡을때 와인이 빠지면 안되지요. 와인도 2잔 시켰습니다.  저 작은 병하나구요~ 조금씩 잔에 따라서 마시면 됩니다. 첫잔은 웨이터 아저씨가 우아하게 따라주세요 ㅎㅎㅎ

 

 

 

 

 

 

이 식전 빵도 유명하다지요? 직접 레스토랑에서 구워주는 빵이라고 합니다. 옆에 치즈는 스트로베리크림치즈로 달콤하면서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식전빵을 즐기는 사이 서서히 해가 지려고 합니다.

 

 

 

 

 

 

 

 

 

 

순식간에 해가 바다속으로 자취를 감추네요. 붉은빛 노을이 너무 아름답네요. 사진을 잘 못찍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두 눈으로 해넘이 잘 보고 왔습니다.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하늘 전체를 주황빛으로 물들인 석양이 장관을 연출하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신혼여행에서 보는 기분이라 더 남달랐던 것 같네요^^

 

 

 

 

 

선셋을 열심히 보고 나니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이건 아마도 연어구이? 였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요~ 이래서 메뉴판도 함께 찍어뒀어야하는데~ 저 소스에 찍어 먹으니 담백하니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스가 일품이예요~

 

 

 

이건 신랑이 시킨 양고기 입니다. 헝... 마니 탔어요. 원래 이런건지~~

우린 이렇게 많이 태워서 먹지 않는데 하와이에선 마니 태워먹는건가요??@>@

탄 부분은 살살 발라내고 먹었네요. 그래도 고소하니 맛은 있더라는~~~

 

 

슬슬 다 먹고 해가 다 넘어간 알라모아나 비치와 공원의 풍경을 감상합니다.

 

 

 

 

 

먹다보니 거의 해가 다 지고 어둑어둑 어둠이 내리네요.

 

 

 

 

 

완전 어둠이 내렸습니다. 다 먹고도 그릇도 다 치웠는데 가기 싫어서 이렇게 앉아서 여유 부리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더 가기 싫은가 바요.

 

 

가기 싫다고 가기 싫다고... 계속 앉아서 개겨봅니다 ㅠㅠㅠ

 하지만 가야겠지요 ㅠㅠ

 

 

 

 

가기 싫어서 뿔이 났습니다.

마지막에 그래도 핑크 트롤리를 탔네요. 트롤리중에 요거 핑크 노선만 1회원기 가능하답니다.

JCB 카드가 있느면 무료라는거!! 전 그냥 가서 돈내고 탔어요~~~

이렇게 하와이에서의 모든 여정이 마무리 됐어요. 별로 한것도 없고 산것도 없고 논것도 없고 먹은것도 없는 것 같아요.

짧은 신혼여행...다음에 꼭 다시한번 하와이는 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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