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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2.08]세부

세부 둘째날 -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수영장

by 희야~♡ 201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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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짜디 짜운 바다를 뒤로 하고

이제 리조트 내에 하나뿐인 깊은 곳...다이빙 스팟으로 이동~ 리조트 안에서 잠깐의 물놀이를 즐겼다.

다이빙 스팟은... 갈라파고스 비치 바로 앞의 동쪽 해수 풀장에 자그만하게 자리하고 있다. 거기만 4미터인가 한... 유일하게 신랑 키보다 깊은 물이다.

몇번이고 거기서 다이빙질하고 신나게 노시는...

난 그 옆에서... 다이빙 포인트 근처에 인공 바위에 올라 앉아 사진사가 되었다.

 

 

 

다이빙하고 즐거워 한다.

다이빙대에서 아래 수영장을 찍었는데...물이... 끝이 안보이게 깊어 보인다.

실제로는 4미터 정도... 그리 깊지 않다고는 하는데...난.... 빠지면 죽는다며...절대... 뛰지 않았따.

 

 

한마리 북극곰처럼 헤엄쳐 다닌다. 깊어서 신난단다.

이런데서 수영해야 한다며....

 

 

간단히 몇번의 다이빙을 하고 맞은편의 거의 유일하게 크고 이쁜 민물수영장...

킬리만자로 민물 풀장에 갔다

우측의 3단 건물이 조식..카페..킬리만자로 식당이고

왼쪽에... 살짝 보이는 정자 같은 부분이.... 풀 안에서 즐기는 바 되시겠다. 물놀이 하다가 걸터앉아서 저기서 맥주 한잔 마시는 재미!!! 라고들 하는데 정작 난... 민물 수영장에 잠깐 짠물에 절여진 몸만 씻으러 들어갔을뿐...제대로 놀지는 못한~

딱..하루가 아쉬운 리조트 ㅠㅠ

가운데 코끼리 코 같은...돌이... 미끄럼틀.. 난 저것도 못타봤다. 나름 잼나다던데 ㅋㅋ

글고 보니 난 해본 건 머지 ㅋㅋㅋ

 

 

살짝 햇빛을 받은 킬리만자로 식당과 킬리만자로 수영장

 

 

다시... 다이빙 포인트... 다이빙하는 모습 안찍어줬다고 궁시렁 거리시길래 다시 뛰라며... 해수풀장으로 이동....

 

 

다이빙대로 올라가는 사이... 한장....

이게 동쪽 해수 풀장..의 모습이다. 완전 넓어서 이 사이를 카약을 타고 노를 젓고 왔다갔다 한다. 물도 깨긋하고! 좋다!!! 완전 신선이 따로 없음이야~

 

 

저 뒤에 해먹과 정자에 누운 휴가객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사실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인지... 이 넓은 풀장에 우리밖에 없었다;;;

 

 

설정샷... 멀하는지 모르겠지만...

바위를 들어올리는 골리앗인가?? 암튼 찍으래서 찍었다.

 

 

 

나도 한장...그러나... 햇빛에 너무 타고 화장도 안한 민낯이라 ㅋㅋㅋㅋ 아 챙피해~~

다이빙 포인트 근처에 저런 하얀 바위가 쳐져있다.

난 그 위에 걸터 앉아서 구경 중~

 

마지막 하나... 기가 막힌 순간 포착 사진 ㅋㅋㅋㅋ

제대로 뛰어내리시는~~~

멋지다 우리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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