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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8.02] 베트남 다낭

베트남 다낭 여행(4) - 분짜 58 /한시장 맛집 /인생 분짜 /현지인 추천

by 희야~♡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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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날이 따듯하여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늘어지게 놀다가 오후 느지막히 3~4시쯤 한시장 구경도 하고 

저녁으로 근처에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제대로 된 분짜를 먹을 수 있다는 곳이 있어서 찾아간 곳 

분짜58

사실 다낭 여행전에는 분짜를 알지못하였다. 

베트남에 가면 쌀국수, 분짜 등을 꼭 먹고 와야한다는 가이드북의 추천에 따라 분짜는 먹어보자고 생각하고 가서 먹어봤는데 나의 첫 분짜가 이곳이다. 근데... 너무 맛있다!!!!!! 취향저격! 나에게 분짜에 눈을 뜨게해준 곳이 다낭, 한시장 근처 맛집인 분짜 58 이다. 

 

 

 

 

한시장에서 구경하고 길거리에서 파는 물건들도 구경하고 가게도 들러보며 유유자적 걸어오다보면 

분짜58에 도착할 수 있다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오는 길에  다낭  핑크성당도 본의아니게 지나가며 구경하고 왔다 ㅎㅎ

 

 

저녁의 다낭 핑크성당이다.

우와 이쁜 건물이다 하고 지나갔는데 생각해보니 핑크성당이었다는.... 

이게... 자유여행의 안좋은 점이라고나할까? ㅎ 그래도 봤으니 됐음! 난 베트남 다낭 핑크성당 갔다왔다! 

조금 낮에 여유있게 나오면  문열었을때 들어가봐도 좋았을 듯 하다  

 

 

슬슬 걸어오며 도착한 분짜58. 밤이 늦어서 간판은 나오질 않았다.

간판에 다른건 모르겠고 숫자로 58이라고 엄청 크게 써있다. 그것만 보고 들어오면 될듯~ 

 

 

다낭 한시장 맛집 분짜58의 메뉴다 

많지 않은 메뉴인데 뭐 어차피 분짜 먹으러 온것이라서 ~

가볍게 에피타이져로 스프링롤 과 분짜 2개, 그리고 게국수를 시켰다 (누들 인 crab chowder) 

물론 걸어온다고 더웠으니 맥주도~~~ ㅎ 먹고 마사지도 받아야해서 가볍게 2개만 시켜서 목축임만 하기로~

 

 

바로 셋팅되어 나오는 각종 야채와 국수~

분짜에 담궈먹는 쌀국수이다. 양도 푸짐푸짐~~~

 

 

먼저 나온 분짜와 스프링롤~ 

헉!!! 근데 저 얼음컵은...............맥주를 시키니 얼음을 저렇게 준다.....

저거 얼음 어떻게 잘랐을까................. 뭔가.... 깨름칙하여 일단 얼음은 빼고 맥주만 따라 마시지로 ㅎㅎㅎ 

노 땡스 아이스 하며 얼음은 반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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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목 축이는 사이 게국수도 준비 완료~~~ 

우리의 다낭여행 두째날 맛있는 저녁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주 바삭한 스프링롤을 옆의 흥건한 소스에 듬뿍 적셔서 먹으니 

우리나라 스프링롤과는 비교되지 않을정도로 안에 꽉찬 내용물이 흡사 만두튀김을 먹는 듯한 느낌으로 맛있게 잘 먹었었다. 한개씩 먹고 바로 분짜로 젓가락 직행~

 

 

분짜 소스에 면 적당량 넣어 야채 듬뿍넣어 

분짜 소스 안에 있는 고기 고명과 함께 먹으면 완전 꿀맛! 

피시소스인것 같은데 새콤달콤시큼 아주 맛이 다채롭다. 그 와중에 고기는 불향을 입혀서 고기도 맛있다 

 

 

 

게국수도 도전! 

엇! 생각했던 게국수가 아니었다. 우린 게살이 들어간 약간의 꽃게탕 , 약간 탕 느낌의 게살스프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게라기 뭐한 이상한 알 같은 것과 함께 똠얌꽁 소스 맛도 아닌 분짜 소스맛도 아닌 맛이 오묘한게..........

우리 4명의 입맛에는 모두 불호~ ㅠㅠㅠ 실패다. 

그래도 분짜는 대성공이었으니까~ 

 

 

가게가 완전 깔끔하거나 그러진 않는다 

현지 식당이라 생각하면 되고.. 식탁도 약간 끈끈한...느낌은 있지만 분짜 맛은 최고 

 

 

 

게국수는 거의다 남기고  분짜는 아주 맛있게 흡입하고 온 곳. 

나에게 분짜의 기준이 되어버린 분짜58

서울에 와서 가끔 생각이 나서 베트남식당에 가도 이런 분짜 맛은 나질 않는다ㅠㅠ 

미트볼이 들어가서 고기도 맛이 없고 소스 맛도 닝닝하고...... 분짜58 먹으러 다시한번 다낭 가야할까보다ㅋㅋ

 

먹은 후 두째날 마사지는 노니스파 마사지~ 

요기는 카톡으로 예약하고 픽업도 와준다. 밥 먹고 요 식당근처에서 픽업하여 두째날도 시원하게 맛사지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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