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3) _ 미케비치 맛집 투카나 Tucana 베트남 현지식 / 쌀국수 포보가 맛있어요

다낭 여행 첫째날, 숙소에 짐을 풀고 쉬다가 근처로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일단 숙소 푸라마 리조트가 미케비치 근처라 주변에 식당이 좀 있는 편~ 현지식으로다가 검색하여 마사지샵도 직원분께 추천받아서 근방으로 잡았다. 

 

저녁은 Tucana 레스토랑, 마사지는 그 근처 EL spa.  투카나 레스토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EL 스파가 있다. 

 

 

 

정말 현지식의 가게다. 먹고 나올때 찍어서 어둑한 거리에서의 투카나이다.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가게! 

거의 문도 없는 노상 가게 같지만 지붕은 다 있다 ㅎㅎㅎ 문만 없는 가게? 

 

 

벽면의 대표 메뉴인것 같다. 

메뉴판도 따로 있지만 그 중에 대표메뉴니 이렇게 걸어놓은 것이 아닐까? 

 

 

 

대략 투카나의 메뉴판. 

가격은 비싼편은 아니다. 쌀국수는 베트남에 왔으니 꼭 먹어야겠고, 다들 모닝글로리를 먹으라하여 모닝글로리도 시켰다. 약간 반찬 느낌? 샐러드 느낌? 나물 느낌인것 같다. 

그나마 메인 요리라고 새우버터구이만 좀 비싼 100,000동. 그래도 약 5천원 정도다. 

 

쌀국수(Pho bo) 30,000동 (약 한화 1,500원!) 
모닝글로리(morning glory with garlic) 25,000 (약 한화 1,250원!) 
버터새우구이(grilled with butter garlic) 100,000 (약 한화 5,000원!) 
투카나 볶음밥 55,000 (약 한화 2,250원!) 
망고주스 30,000 (약 한화 1,500원!) 
코코넛 주스 25,000 (약 한화 1,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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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코코너 주스와 쌀국수

 

코코넛 주스... 역시 코코넛 주스는 우리의 입맛에 안맞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꼭 휴양지에 오면 꼭 시키게 되는 코코넛 주스. 시키고 한입먹고 역시....하게 만드는 코코넛주스 ㅋ

아직은 코코넛의 참맛을 깨닫지 못한 나를 탓하며... 코코팜은 맛있는데.. 왜 코코넛은 맛이없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쌀국수가... 작긴하다 ㅎㅎㅎ 그냥 국그릇 보다 조금 큰 사이즈에 나온 쌀국수.

일반 면기에 나온 사이즈라 우리가 한국 쌀국수집에서 먹던 냉면그릇의 쌀국수 사이즈는 아니다. 

근데 국물이!!!! 맛있다!!! 뭔가 우리와는 다르지만 국물이 너무 깔끔하니 맛있어서 반한맛! 

30,000동, 그러니까 약 1500원이니까 엄청 저렴한지라 한그릇 더 시킬까 하다가 일단 다른거 나오는거 보고 시키려고 한그릇으로 다들 맛만 보았다. 

 

 

대망의 모닝글로리~

알싸한 액젓에 마늘정도로 간한 것 같은데 너무 맛있다! 

시금치도 아닌 것이 아삭하고 짭조름하니 자꾸만 손이가는 맛~ 와이 이래서 모닝글로리를 꼭 먹어보라고 한 것이구나~ 

이후로 우린 베트남 식당에 가면 꼭 모닝글로리는 기본으로 추가하여 먹게 되었다.

마치 태국의 쏨땀 같은? 한국의 김치같은? 기본템이다. 

 

 

아.. 이것은... 뭔지 기억이 안난다. 메인 요리였는데 .... 흑. ㅠ 패쑤~

 

 

공심채 모닝글로리와 쌀국수와 이름모를 메뉴.... 

뭔들 공심채랑 먹으면 다 맛있었다. 

 

 

 

버터갈릭새우~ 

새우는 언제나 맛있다. 맛있는 새우~ 탱글탱글하니 맛있다. 

 

 

마지막 볶음밥까지 나오고 모든 메뉴가 다 나왔다. 

 

 

 

볶음밥이 나올때쯤 쌀국수와 새우는 이미 다 먹었고~  

역시 한국인의 마무리는 공심채와 볶음밥으로 정리~

 

 

 

대략 다 마무리한 저녁식사! 거하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코코넛 주스, 망고주스
쌀국수 (포보) , 모닝글로리, 버터갈릭새우구이, 투카나볶음밥, 그리고 한개더 .... (메뉴명 기억안남) 

총 비용 390,000동 (한화 약 19천원) 

이중 원픽은 모닝글로리! 너무 맛있어서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마트에서 모닝글로리를 발견하고 사가지고해먹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