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서가앤쿡 오픈! 토끼정도, 계절밥상,제일제면소까지!

이렇게 기쁜 일이! 내가 좋아하는 서가앤쿡이 서울역에 오픈하였다. 맨날 신랑이랑 가자가자 노래를 부르다가 못간게 한 3년인거 같은데 드됴 오늘 가따온 ㅎㅎㅎㅎㅎ

롯데마트 앞에 딱 주차를 해놓고 딸래미와 함께 세 식구의 큰맘먹은 외식!
원래는 토끼정을 한번 가보려하였다. 아무래도 돌쟁이 아기랑 같이 가다보니 좀 더 아기가 먹을 수 있는 토끼정이 나을 듯 하였으나 꼬물대다가 딱 저녁 시간대에 도착하니 웨이팅이 17팀 ㅡㅡ
뒤도 안돌아보고 서가앤쿡으로 이동ㅋ 바로 옆이다~

다행히 웨이팅 시러하는 신랑 맘에 들게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최대한 우리 딸램이 먹을 수 있을 만한 메뉴로 고르다보니 목살한상~
목살스테이크랑 밥은 새우필라프~
필라프는 간을 덜 해달라고했는데 따로 그건 안되는거같고 대신 후추 스즈닝만 빼주었다.

약 10분 후 나온 목살 한상! 와우 비주얼 굿~
근데 애기를 주려니 줄만한게... 밥은 짜고... 고기는 소스가 강하고... ㅠㅠ
결국 우리 연이는 집에서 혹시나 해서 가져간 미역국밥을 먹었다는 슬픈 사실.
그래도 애기 의자도 있고 애기 식기도 너무나 훌륭하게 흡착식 실리콘 그릇과 에디슨 스푼포크, 에디슨 빨대컵까지 아주 완벽히 구비가 되어있어서 조금만 더 크면 아기랑 먹기가 넘  좋을 것 같다.
우리 딸 조금만 더 커서 다시 먹으러 오자꾸나.

주차는 금액당 정산해주어서 3만원 이상 1시간 무료 정산 처리해주었다.
7월에 계절밥상 서울역점도 오픈한다니 그때 또 가야징~ 오늘 못간 토끼정은 담주 점심때 다시 가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