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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만들기

[초기이유식] 오이미음 , 사과미음 - 첫 과일 이유식 / 거버 라이스 시리얼

by 희야~♡ 2015.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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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야채는 어느정도 먹었으니 과일을 먹여보려한다. 

물론.... 외할머니집에 갔다가 벌써 배를 맛보긴 하였다 ㅋㅋㅋ 처음에는 익혀줘야한다는데;;  

머 어차피 곧 먹을건데 뭐~ ㅎㅎㅎ

아 참고로 오이미음도 요 사과미음 만드는 법과 똑~~~~같다. 다만 재료가 사과에서 오이로 바뀔 뿐~

오이 껍질 벗겨서 강판에 갈아주면 끝~ 



재료 : 쌀가루  , 물  , 사과 한쪽 ==> 끝!! 

만드는 법 

1. 사과는 강판에 갈아준다. 

2. 쌀가루는 찬물에 잘 풀어준다.  

3. 잘 풀은 쌀가루에 물을 넣고 센불에 끓여준다. 센불에 부르를 끓어오르면 불을 줄인 후 간 사과를 추가하여 약불에 5~7분 이상 잘 저어주며 익힌다. 불의 세기나 냄비 상태에 따라 묽기가 달라지므로 스프형태로 주르륵 흐를 정도의 점도가 되도록 만들어준다. 

5. 완성된 미음은 체에 잘 내려준다.  - 생략가능!!!



<만들기>







사과는 한쪽면을 뚝 잘라서 껍질을 벗긴 후 강판에 갈아준다. 이때 너무 일찍 갈아두면 갈변되므로 쌀미음이 어느정도 준비되면 가는 것이 좋다.










쌀가루를 물에 풀어서 센불에 부르르 끓여준 후 갈아놓은 사과를 넣어주고 약한 불에 5분 정도 잘 저어준다.

난 쌀가루 풀기 전에 미리 갈아놔서...... 이미 갈변된 사과를 넣어버린 ..ㅠㅠ












적당한 농도로 걸죽해지면 끝~ 

다른 야채 미음과는 다르게 엄청 간단하다.

미리 익히거나 채에 내리지 않아도 되니까 이정도만 되면 이유식 만들만 한데 말이지 쩝...










3일치 분량으로 세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는다. 


우리 연이가 이제 6개월이 되어서 철분이 부족해질 시기라서 소고기를 먹여야하는데 아직 야채, 과일이 끝나지 않아서 철분이 들어간 거버 라이스 시리얼을 추가하여 먹이기로하였다. 








거버 라이스 시리얼 되시겄다. ㅎㅎㅎ 우왕~~~ 

우리 어렸을 때도 많이 보던 저 아기 사진 ㅋㅋㅋ 익숙하다. 한참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요 거버이유식 많이 팔았는데 한동안 출산률 저하로 우리나라에서 철수해서 안팔다가 요즈음 다시 이마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난 그전에 직구로 구매 ㅋㅋㅋ

요 거버 라이스 시리얼에 철분 하루 필요량이 다 들어있다고 하니 요거 한숟가락을 사과미음에 추가해 먹이는 것으로~ 


우선 빈 그릇에 거버 라이스 시리얼 한숟가락 넣고 








따뜻한 물 4~5스푼을 넣어서 잘 녹여준다. 









만들어 놓은 사과미음에 풀어놓은 거버이유식, 두개를 따로 먹여도 되지만 난 두개를 한꺼번에 먹이기로~~








사과미음에 거버 라이스 시리얼 투하!!!! 잘 섞어섞어 오늘의 이유식 완성! 

영양도 챙기고 맛도 챙기고 엄마 정성도 챙긴 이유식~


연이야~~ 이제 사과미음을 맛 볼 시간이당.








"엄마! 도대체 여기에 뭘 넣은거예요!! "


헉.... 잘 안먹는다.

체에 내리지 않아서 먼가 씹히는 알갱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시큼한 맛 때문인지 거의 뱉어버리는....

가지고 놀생각만 한다. 








"그렇게 먹고 뱉었는데도 아직까지 남아있다니!! "


멀지감치에서 쳐다보기만 한다....






" 됐거든요, 이제 안먹을래요. 도저히 더는 먹어줄 수가 없어요!! "


이유식 시작하고 첫 3일을 제외하고 처음을 이유식을 남긴 날... 잊을 수 없구만. 

물론 사과미음 둘째날, 세째날은 꾸역꾸역 다 먹긴 했지만 그닥 맛있어하지는 않는.... 

앞으로 사과미음은 자제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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