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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만들기

[초기 이유식] 쌀미음 만들기- 쌀 ? 쌀가루? 우선 쌀로! 한그릇 뚝딱!!

by 희야~♡ 2015.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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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의 가장 처음은 쌀미음! 

이후 이유식에서 항상 베이스로 쌀미음이 깔려서 야채나 고기류가 하나씩 추가되면 된다. 

이유식에 적응하기 위해 쌀미음은 조금 길게 6일을 먹이고 잘 먹는다 싶으면 야채를 추가하기로~~


그럼 이유식 시작!! 쌀미음 만들기! 


재료 : 쌀 15g , 물 150ml  ==> 끝!! 

만드는 법 

1. 쌀은 20분 이상 넉넉하게 불려놓는다. 

2. 불린 쌀은 믹서기 또는 절구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3. 곱게 갈아진 쌀가루를 냄비에 넣고 물을 넣고 끓여준다. 처음에는 센불에 부르를 끓어오르면 불을 줄인 후 약불에 5~7분 이상 잘 저어준다. 불의 세기나 냄비 상태에 따라 묽기가 달라지므로 스프형태로 주르륵 흐를 정도의 점도가 되도록 만들어주면 끝! 



그럼 레시피를 인지하였으니 만들기 시작!! 






분량의 쌀은 잘 씻어서 잘 불려준다. 

따로 계량기가 없으므로 15g은 어른 수저로 한숟가락하고 1/3을 떠서 불려주면 된다. 







1시간 정도 불린 쌀을 준비해놓은 더블하트 이유식 조리기의 절구에 넣고 곱게 빻아준다. 

믹서에 갈 경우에는 물 약간을 넣고 갈아주면 된다고 한다. 이때 물은 150ml 준비해 둔 것에서 쓰는 걸로~ 









약 5~7분 정도 곱게 빻고 갈아주면 요렇게 고운 쌀가루가 만들어진다. 

처음 만들었을 때 좀 덜 갈았더니 체로 걸러도 덩어리도 지는 것 같고 잘 안익은 것 같아서 이번엔 완전 심혈을 기울여서 곱게곱게 갈아주었다. (아이고 팔이야~~)

쌀가루를 쓸 경우 여기까지의 절차는 모두 무시 ㅋㅋㅋ 바로 쌀가루를 냄비에 투입! 

하~ 다음에는 쌀가루 사서 써야할 듯! 






쌀가루를 냄비에 넣고 분량의 물을 넣고 쌀가루를 잘 풀어준 후 쎈 불로 끓인다. 

가장자리가 부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5~7분 정도 끓여준다. 이때 주걱으로 쉴새없이 저어주어야 바닥에 눌어붙지 않는다. 휘이~휘이. 

근데 5~7분 정도 끓이다보면 너무 쌀미음이 되직해져서 난 30ml 정도 더 물을 추가하였다. 냄비나 불에 따라 날아가는 물의 양이 틀려지나 그때그때 잘 보고 물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불을 끄고 났을 때 쌀미음! 난 요정도 되직하게 끓였다. 주걱으로 살짝 떠보니 주르륵 떨어지는 점도. 

요렇게 만드니 더 물이 많은 것보다 아이가 먹기가 편한 것 같다. 흘리는 양도 덜하고~









끓여진 쌀미음이 살짝 식으면 체에 휘휘 저어주며 걸러준다. 중간중간 큰 덩어리들들은 걸러지고 곱게 미음만 내려옴 그 미음만 우리 아이에게 먹여주면 된다. 










해당 분량의 쌀로 만들면 요렇게 3일치의 쌀미음 이유식이 완성! 두개는 냉장고에 넣고 이틀을 더 먹이고 하나는 바로 만들어서 바로 먹이도록~ 

대략 50ml * 3개의 양이 나온다. 난 좀더 되직한 상태라 40ml정도로 만든 듯.

(글라스락에 눈금 용량이 없어서 정확히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래서 sage spoonfuls 세이지스푼풀스 이유식 용기를 사게 되었다는~. 물론 이쁘기도 하고 ㅋㅋㅋㅋ)

스푼은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먼치킨 Munchkin 실리콘 스푼 ( ==> 구경하기 )




쌀미음 시식 후기는!!!!!!!









ㅋㅋ 완전 잘먹었어요~ 엄마 먹을만 한대요? 엄마 음식 솜씨 좀 있군요!!! 

우리 연이욘이가 한그릇 뚝딱 이유식을 완료했어요! 

처음 만든 이유식은 3일 내내 많이 남기더니 이번 두번째 만든 이유식은 온 얼굴과 손에 범벅이 되며 맛있게 한그릇 뚝딱!!! 아 이래서 이유식 만들어먹이는 맛이 나는구나. 다음번엔 양배추 넣어서 맛있는 이유식을 만들어주께. 기다려~~


참, 다음에는 쌀의 양을 좀 늘려야겠다. 한그릇 다 먹고도 모자라하는 눈치....

1숟가락 1/3에서 2숟가락으로 늘려서 3일치를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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