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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만들기

[초기 이유식] 이유식 시작하기 / 초기 이유식 식단표 / 이유식 주의사항

by 희야~♡ 2015.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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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 연이욘이의 이유식 시작! 

걱정도 되고 준비할 것도 많지만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검색과 책 등을 참고하여 시작중이다. 

이유식은 언제 시작해야할까 고민을 해보다가 책을 보니 아이의 몇가지 행동을 보고 이유식 시작시기를 판단한다고 한다. 단순히 몸무게나 개월수, 이가 나는 지의 여부로 이유식 시작은 아니라고 하는구만. 


이유식은 이럴때 시작해요! 연이욘이 이유식 시기인지 테스트해보기!! 

- 엄마, 아빠가 무엇인가를 먹을 때 관심을 가지고 쳐다보거나 입을 오물오물 거릴때 : OK

- 숟가락을 입에 넣어보고 밀어내지 않고 먹을때 : OK, 끓여서 식힌 물을 받아먹네요.

- 4개월은 지나야하며 모유수유중이니 6개월 즈음 ; OK, 5개월 지났어요~~

- 그외 몸무게도 8kg 넘고, 이도 두개나 났음. 


우리 연이욘이는 당근 시작해도 되는 시기인듯! ㅎㅎㅎ

그런데 이제 시작한지 며칠 안되었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몇가지 좀 다른게 있어서 급하게 수정 중 ㅋㅋㅋ

이유식 시작하며 흔히 할 수 있는 실수? 머 내가 생각하기에 실수..라고 생각되는 것들~


1. 이유식 식단표가 필요하다? 필요없다? 

그냥 식단표 따위..그때그때 있는 재료로 내키는데로 만들어주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그게 아닌것 같다. 장 봐야할 것들, 언제 어떤 재료를 준비하고 언제 양을 늘려야할지, 언제 2끼를 줘야할지 고민 좀 하려면 한눈에 정리되서 보이는게 필요할 듯! 

그래서 급하게 만든 우리 연이욘이의 이유식 식단표! 






초기 이유식이기에 간단하다 ㅋ 아직은 재료 1개로 시작해서 180일이 지난 이후부터는 고기가 추가되어 고기+야채 이유식을 줄 예정이다. 혹여라도 고기가 떨어져서 못하는 날에는 철분이 포함된 거버 라이스 시리얼을 추가하여 줄 예정이다. 두끼 이유식은 만 7개월이 되는 210일 , 11월부터 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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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초기이유식을 마치고 식단표 수정~~

시간이 좀 지나니 한달 치 계획을 다 짤 수는 없고 약 일주일 계획만 세워서 그때그때 상황과 재료에 맞게 준비 중! 초기와 중기의 구분은 딱히 없다. 그냥 적당한 시점에 알갱이가 굵어지면 그게 중기 ㅋㅋㅋ

난 대략 11월 말, 7개월부터 알갱이가 굵어진 중기 이유식을 시작한 듯 하다~




2. 이유식 용기의 실수! 이유식 용기의 용량 표시가 필요해~

이유식을 시작하며 이유식 용기로 국민 이유식 용기 글라스락을 준비하였다. 

그런데 초기 이유식을 시작하며 우리 아기가 얼마나 먹었는지 감이 안온다. 처음이라 얼나마 먹고 얼마를 남겼는지 좀 구분이 되면 좋을 듯 한데 글라스락에는 용량 표시가 없어서 그게 안되니.... 또 반찬통으로 글락스락이 이미 있는 상태에서 섞여버리는 찜찜함도....ㅜㅜ

그래서 급하게 용량표시가 있는 유리로 된 이유식 용기를 찾아서 구매한 세이지스푼풀 이유식기

Sage Spoonfuls Glass 




색깔도 파스텔톤으로 완전 이뿌다 ㅋ 맘에 들어~ 요건 국내가격이 너무 비싸서 아마존 직구로 구매해놓은 상태! 얼렁 와야할텐데~



3. 초기 이유식 시작 시 주의사항

- 초기 이유식에서는 시금치, 당근은 초반에는 피할 것!

  시금치, 당근에는 질산염이 많아서 빈혈을 일으킬 수도! 만약에 먹이더라도 구입 즉시 조리하여 주세요. 냉장고에서 오래보관하면 질산염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함.

- 하나의 재료는 3~4일정도 먹이고 새로운 재료를 추가 

  알레르기 반응이나 몸의 이상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3일 정도 상태를 관찰해보고 새로운 식재료를 넣어서 먹일 것. 또한 이상반응이 올 수 있으니 이유식은 오전에 먹여서 오후의 상태를 관찰하고 급하면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준비~ 예방접종을 오전에 하는 것과 같은 이유로

- 억지로 먹이지 말 것

처음에는 스푼도 낯설고 젖병에만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먹는 방법을 잘 모르는 우리 아기를 위해 엄마가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뱉어내면 뱉어내는 데로 안먹는다고 도리질하면 먹이지 말고 다음날 다시 먹여보고~ 잘 안먹던 아기들도 어느 순간 먹게 될 테니 엄마의 필수 덕목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볼 것! 



휴, 이유식 하는데 왜이렇게 챙기는게 많은지. 

신랑 밥 챙겨주는 것보다 훨씬 손이 많이 간다. 역시 육아의 세계는 심오한 듯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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