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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숙대입구,서울역 맛집 - 자담순두부 / 두부샐러드

by 희야~♡ 201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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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밥 해먹기 싫고 배달 음식도 싫을 때 깔끔하게 밥 한끼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요즘 종종 가는 자담순두부입니다. 

처음에는 임산부라...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한다며 그래도 몸에 좋은 두부 요리가 좋지 않을까 하여 들러봤는데 가게도 깔끔하고 맛도 나쁘지 않은지라 종종 주말에 한번씩 간답니다 ㅎ










위치는 숙대입구역과 서울역 중간쯤.. 숙대입구에 조금 더 가까울 듯 하고, 삼일교회 맞은편에 아담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직접 두부를 만들어서 한다고 하니 좀 더 믿을만 하겠지요?

가게 카운터 근처에는 비지도 봉지로 담아놓아 필요한 사람은 가져가라고 하시네요~ 가끔 비지찌개가 생각날때도 있는데 저도 도 한봉다리 가져와서 얼려놓았답니다 ㅎㅎㅎ

가게 사진과 비지 등은 다음 기획에 한번 더 올리도록 하겠음돠 ㅋㅋㅋ






냅킨까지 깔끔하게 준비되고 테이블도 깔~~끔 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럴까요? 한 1년 됐나~~ 맨날 지나가다가 보기만 하고 올 겨울에 처음 가봤답니다. ㅋ

주문은 그냥 순두부 2개만 시킬까 하다가 보니 커플 세트라고.. 두부샐러드 와 순두부 찌개 2종 선택으로 순두부찌개 2개 시키는 것보다 2천원 정도만 더 내면 샐러드도 주길래 냉큼 세트로! 


두부를 기다리는 동안 종이컵에 왠 뿌연 음료를 주길래 먼가 했더니 콩물이더라구요. 으잉~~ 난 시러하는데... 몸에 좋다니 그래도 원샷! 콩물 좋아하는 신랑은 리필도 해서 식후에도 한잔 더!!! ㅋㅋ








드디어 나온 음식들! 

먼저 두부샐러드! 곱게 채썬 양파 아래 두부와 양배추, 각종 채소 등이 있고 드래싱이 참 맛있었습니다. 키위?유자?암튼 새콤하면서도 상콤한 것이 드레싱이 딱 제 입맛에 맞아서 두부를 싫어하는 저도 잘 먹을 수 있었네요. 두부샐러드 합격! 








정갈하게 세팅된 기본 반찬들~ 반찬은 가끔 바뀌긴 하더라구요. 

생두부와 간장, 밑반찬 3종세트 그리고 김치가 나옵니다. 접시도 깔끔하니 이쁘네요. 양도 많이 주지 않아서 잔반 걱정 별로 없을 듯 하고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더 가져다 주십니다~~







제가 시킨 해물순두부~~ 

국물이 뽀얗게 잘 우러났습니다. 홍합만 보이는데 아래 더 많은 해물이 있겠지요?  휘적휘적~~








새우 한마리와 홍합, 그리고 오징어 등등이 보입니다. 흠... 전 꽃게가 들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조개, 바지락류도 그리 많지 않고... 역시 순두부가 주이며 해물은 약간 입니다. 푸짐하지 않은 해물에 살짝 ... 아쉬웠어요. 그래도 조미료 맛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두부향과 해물향으로 나름 맛있게 먹고 나왔네요. 








신랑이 시킨 굴순두부. 굴이 중간중간 보입니다. 다른 해물은 거의 없고 거의 굴??? 아직 초겨울이라 그랬는지 굴이 좀 실하지 않았네요. 통영에서 사다먹는 겁나 큰 굴을 즐겨먹는 저희에게 요 굴은 새끼굴 같은 느낌 ㅎㅎㅎㅎ

그리도 굴 좋아하는 신랑이니 잘 먹지요~ 


이 외에도 소고기순두부, 김치순두부 등등 다양한 순두부찌개가 있으니 골라먹으면 될 듯 해요. 

맛 너무 너무 맛있다기 보다는 깔끔하게 따뜻하게 찌개 한 그릇 생각날때 들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회 앞에 있어서 그런지 주말에 가면 교인 분들이 기도하며 먹는 모습도 보이고.. 주인장님들도 교인이신지 어떤지 참 친절하신 듯 하네요~ 전 가끔 들러서 두부로 단백질 공급 종종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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