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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1.05]앙코르와트

[앙코르와트] 쁘리아 칸(Preah Khan) _110502

by 희야~♡ 201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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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된 앙코르와트의 본격 투어

 

원래 첫날의 계획은

오전: 앙코르톰 남문→바욘→바푸온→피미아니까스→왕궁
→코끼리 테라스 →문둥이왕 테라스

오후 : 쁘리아 칸→니악 뽀안→따쏨→동 메본→쁘레 럽에서 일몰 감상

 

그...러...나... 캄보디아의 여름날씨를 너무 무시했다...ㅠ

실제 일정은

오전 : 쁘리아 칸 → 니악 뽀안 →따 솜

오후 : 동 메본 →쁘레 럽

 

생각보다 넓기도 넓고 볼 것도 많고 더워서 지치기도 하고 많이 보진 못하긋다.

오전 투어 후 숙소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쉬다가 오후에 해좀 질때 다시 관광하고 저녁에 쉬고... 그냥 쉬엄쉬엄 관광하기로 급변경

 

오전 일찍 8시부터 투어 시작!

호텔 프런트에 이야기해서 툭툭이 2대를 대절하러 하였으나 4명도 탈 수 있다하여 그냥 한대에 4명이 다 타고 가기로!!

툭툭이는 오토바이 뒤에 마차 같은 것을 달아서 달리는 이동수단!

처음에 타면 무섭고..엉덩이도 살짝 아프지만 나중에는 앉아서 졸기도 하는 편한 이동수단!!!

 

첫날이기 때문에 앙코르와트 지역의 자유입장권을 끊으러 먼저 매표소 쪽으로 이동한다. 따로 가달라고 하지 않아도 첫날 여행이라 하면 툭툭이 기사 아저씨가 알아서 데려다 준다. 우리는 3박 5일이기 때문에 3일권을 끊기로!  아마 1, 3,7일권 이래 있었던듯 하다. 걍 손에 들고 댕기면 잃어버린다고 목줄을 사라고 하여 목줄까지 구매 ㅋㅋ 혹시나 이것도 아깝다 하는 사람은 집에 굴러댕기는 목줄을 챙겨 가시길~  목줄은 4개에 1달러!!

 

▼ 3일동안 차고 댕겼던 입장권 개목걸이 40달러! 살때 바로 웹캠 같은게 있어서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서 박아준다...ㅠ

 

 

 

첫 여행지는 쁘리아 칸 (Preah Khan)

 

프레아 칸이란 "신성한 검"이란 뜻
사원의 중앙으로 들어 갈수록 문의 높이가 낮아짐==>왕이 있는 곳으로 갈수록 복종의 의미로 자연스럽게 머리를 숙이게 설계된 것

약 1h 30m 투어~ 서쪽문으로 들어가서 동쪽 문으로 나오면 그곳에서 툭툭이 아저씨와 조우~~

가이드 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순박한 청년들이 와서 막 말걸며... 이것저것 설명해준다. 나름 신기한것도 많이 알려주어 소박하게 1달러 팁을..^^::

 

 

 

 

도착하여 처음본 좌우의 다리 난간들

앙코르와트에는 이런 모양의 다리가 많이 있다.

서쪽탑문 입구의 해자를 형성하는 유해교반 우유바다 휘젖기 다리. 전쟁에서 파괴된 수도 앙코르톰을 재건할 동안 왕궁으로 사용된 덕분에 왕궁의 건축양식이 도입. 바수키(뱀)의 긴 몸통을 잡고 1천년동안 영생의 약을 얻기 위해 열심히 휘젖는 신들(왼편)과 악마(오른편)의 행렬을 지나면 드디어 서쪽 탑문

 

 

▲ 일반인들의 출입문인 서쪽 탑문.. 수문장들의 머리가 잘려나갔다.

 

 

▲ 중앙지성소 쪽으로 갈수록 문의 높이가 낮아져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통과할 수 없다. 왕을 접견할때는 복종의 의미로 고개를 숙여야 한다는 뜻이다.


사진의 하단에는 링가인듯 하다. 하지만 요니만 남고 링가는 사라진듯? 요니와 링가는 각각.. 남녀의 성기를 뜻하는 구조물이라 한다

 

 

 ▲ 고바르다나 산을 들고 있는 크리슈나.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는 중앙지성소 통과 전 박공(상인반 위에 삼각형 모양으로 된 벽)

 * 알고 찍은 건 아니고 찍고 나서 책 보니 이런 내용이라고 한다..얻어 걸린 ㅋㅋ

 

 

 ▲ 중앙지성소의 탑. 남향에서 중앙지성소의 탑을 바라보면 건물 상단의 구멍과 함께 어우러져 촛불 모양으로 보여진다. 지성소 주위 벽에 뚫린 구멍들은 청동으로 된 판금을 붙인 자리이다. 1500톤의 청동이 사용되었다고 비문에 적혀있다.
원래 중앙지성소에는 자야바르만7세의 아버지인‘자야바르만스바라’의 입상이 있었으나 자야바르만 8세때 파괴되었고 16세기에 스투파(탑)으로 교체되었다.

 

중앙성소 옆방에서 가슴을 치면 통통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다들 한번씩 해보길!! ㅋ

 

 

 ▲ 아마도 중앙지성소에서 북쪽으로 나가서 보면 위와 같은 큰 나무를 볼 수 있을 것이고 그 나무 옆의 테라스에 올라가면 사원의 모습은 대략적으로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중앙지성소에서 나와 외부 테라스 담벽에 올라가서 찍은 사원의 모습이다. 완전 전체적이진 않지만 나름 위에서 사원을 내려다 보는 맛이 있다.

 

 

 

▲ 중앙성소 외벽의 마주하고 있는 上>부처상, 下> 힌두상
중앙성소의 특징은, 원 건축자인 자야바르만 7세는 불교도여서 처음에는 불교 성소로 건립되었으나 후대에 다시 힌두교로 바뀌면서 힌두교 성소들이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부처와 함께 쉬바 등의 힌두 신들이 뒤섞여 있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는 사원의 중앙 부분은 불교이지만 힌두교 신들을 모시는 사당도 부속되어 있다.

 

 

 

▲ 중앙성소를 나오면 자야바르만 아버지를 지키는 남신의 모습으로 성소를 지키고 있는 부조가 있다.

 

 

 

중앙성소와 무희의 홀 사이의 도서관으로 추정되는 건물 앞.

 

 

 ▲ 무희의 홀 들어가기 전.. 사원 보호를 위해 잘라버린 나무

 

▲ 댄서의 방에 있는 압사라 조각들

   동쪽에서 보는 압사라 조각은…아마도 왕이 동쪽 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왕의 행로이기 때문에 가운데 큰 압사라가 있다고 들은 듯 하다.

 

 

 

▲ 벽에 붙은 나무… 마치 코끼리 코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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