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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우리집 강아지는 폴~ 이예요~~~

by 희야~♡ 201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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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강아지를 너무 조아해서...엄마에게 반 협박으로 키우게된 강아지~
원래 애기때부터 키우던 집에서 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폴로 불리우고 있다~
언니는 이름이 맘에 안든다지만... ㅋ

처음 우리집에 온 시기는 작년 7월 ...그때가 막 어미젖을 땔 시기여서 한두달쯤 된 강아지이다.
종은....어미개가 요크셔이기 때문에 요크셔인줄 알았으나
엄마는 요크셔요 아빠는 슈나우져... 혼혈이었다~
 (두종 모두 발발 거리는 종이니 요넘은 얼마나 발발거리는지 안봐도 뻔한....ㅋ)

우리 집에 온 첫날...2010년 7월 6일... 우리 강아지.
정말 작았다. 시~~~~~커먼게.... 어쩜 저렇게 작고 귀여운지~


내 한손에 쏙 들어왔다. 한손으로 잡아도 잡아 올릴 수 있는 크기....
첫날은 너무 얌전해서 눈치만 보고 짖지도 않고 얌전했었는데....
너무 귀여웠다~ 복실복실 한것이 ㅎㅎㅎㅎ


집에 와서 3일째...
특유의 잠버릇이다... 앞발 뒤발 다 쭉 뻗구 자는거... ㅎㅎㅎ
요즘은 나이가 들고나니 몸이 굳어서 그러는지 저렇게 뻗고 자지는 못한다.



우리집에 온지 반년....올 1월 1일의 사진...
마니 컸다 ㅋ 털도 색깔이 변했고~ 지금은 무게를 달아보니 2.6키로나 나간다 ㅋ 나름 묵직~~~한 ~

참고로 우리집은 미용비용을 아끼기 위하여 집에서 엄니께서 직접 손질하여주신다 ㅋ
눈은 말똥말똥 얼마나 이쁘신지 귀여워 죽겠다.



이건... 이번 설날...동생에게 헤드락당한... 주위의 언니와 엄마,, 나에게 구원의 눈빛을 보내지만...구해줄 수 없다 ㅋ


이제부터 졸음이 가득한 폴의 사진 퍼레이드이다....
안자려고 버텨보지만 졸음신이 오시는것은 어찌 막을 수 없나보다.
중간중간 우리가 이름을 불러서 깨워보지만...다 소용 없고 ㅋ 결국은 10분만에 꿈나라로 가셨다 ㅋ







 
다음날....아침부터 동생에게...제압당한 우리 불쌍한 폴...
동생은 자고 일어나자마자 폴이 발발거리고 뛰어댕긴다고 눈꼽도 안떼고 못살게구는....
나에게 어김없이 구원의 눈빛을 보내지만....미안 폴~






6일 오후.....출근한 아버지께서 퇴근하여 오실 시간이 되어서....5시쯤....
" 폴~ 아빠올때 됐네~ 아빠 오나? 아빠 언제올까~" 라고 운을 띄웠더니....
그때부터 현관문만 바라보고 있다. 현관문 앞에 앉아서 쭉 기다리고 있고....
나름 아빠라는 말귀를 다 알아듣나보다... 이럴때보면 똑똑하긴한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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