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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만들기

[초기 이유식] 소고기비타민, 소고기청경채 미음 / 녹색 잎채소도 냠냠!!

by 희야~♡ 201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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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과 청경채... 엄마도 자주 안먹는것을 연이 이유식에 주려고 마트의 친환경 유기농 쌈채소 코너에서 한덩이씩 집어온....;; 우리 연이 별걸 다 먹인다. ㅋㅋㅋㅋ 이유식 책에 나오니까.... 별로 만들만한 재료가 없으니 시키는데로 해야지~ ㅋㅋㅋ


비타민과 청경채 둘다 만드는 방법은 동일하다. 그래서 소고기비타민 미음만 기록!! 







먼저 비타민은 깨끗하게 씻어서 줄기 부분은 잘라내고 잎사귀 부분만 활용한다. 

친환경 채소라서 적당히 물로 씻어서 줄기부분만 똑똑 잘라내고 잎사귀만 모아주었다. 







손질한 비타민은 냄비에 소량의 물을 넣고 살짝 데쳐준다. 푹 익히기보다는 데쳐준다는 느낌으로 살짝만 익혀준다. 어차피 미음 끓이면서 끓일거라... 너무 오래 삶으면 영양소가 나가지 않을까? 그래서 난 살짝만 데쳐주는 걸로~ 








데친 비타민 잎사귀는 절구에 넣고 마구 빻아준다. 아직 미음 초기단계이므로 잘게잘게~ 

은근 잎사귀라 절구에서 잘 안 빻아진다. 머 도깨비방망이가 있음 그걸로 윙~~ 돌려도 되고 다지기로 다져도 되고... 난 아무것도 안산... 오로지 엄마의 노동력으로 만들어주는 이유식이라 절구에 넣고 힘껏! 

(사실.. 한두달 잘게 빻고 그냥 먹이지 싶어서 안샀는데.... 살짝 후회중;; 은근 힘들다 ㅠ)


 






올가 쌀가루는 찬물에 넣고 잘 풀어준 후 ... 

(용량은 120ml 하나당 한 숟가락으로해서 3숟가락 정도 넣었음)








비타민 데친 물에 다가 쌀가루 푼 물을 퐁당 넣어주고~








익혀놓은 소고기도 퐁당 넣어주어서 센불로 끓여준다. 보글보글보글~~~끓어오를 때까지. 퐁퐁퐁 기포가 터질때까지~








어느정도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이고 준비해놓은 오늘의 메인, 비타민을 넣어준다. 








바닥에 눌어붙지 않고 비타민이 잘 풀어질 수 있도록 쉬지않고 잘 저어주며 약 5분~7분 정도 끓여준다. 

이미 소고기랑 다 익혀서 넣은거라 난 5분만! 비타민의 영양소는 소중하니까~~








한소끔 식혀준 후 체에다가 걸러준다. 소고기의 육질과 비타민의 섬유질이 만나서 겁나가 체에 안내려진다...ㅠㅠ 거의다 뭉쳐서 안내려지고 체 위에서만 딩굴딩굴.... ㅠ

있는 힘껏 빡빡 스파츌라가 닳도록 문대고 문대서.... 다 내리는 데 성공








다 내리고 남은 찌꺼기... 아 저것들도 더 내리고 싶었는데... 아까운 한우 1++... 

더이상 팔아파서 못 내리겠을 정도까지 내렸다. 휴~








체의 뒷면 바닥에 붙은 것까지 싹싹 긁어서 모아주면 완성!! 









직구로 구입한 오래오래 걸려 도착한 세이지스푼풀스 이유식 용기에 첫 개시!! 

 120ml 세이지 스푼풀스 용기에 가득가득 담아서 딱 맞게 3일치가 만들어졌다. 











초록초록한 이유식이랑 용기랑 제법 잘 어울리는 듯!! 이뿌다 이뻐~!

요래 두 통은 두고 먹일 수 있도록 냉장고로 직행하고 








요거는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연이에게로~ ㅎ

대충 계량해서 적당히 만든 것이 정말 찰랑찰랑 120ml 정량 딱 나온 듯 ㅋ








짜잔~ 식사준비를 마친 연이에게 보여진 이쁜 용기에 담긴 맛있는 맘마!!!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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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10분 후....







위의 사진과 틀린 점은????

정답! 이유식의 위치!! 세이지 스푼풀스 이유식 용기에 있던 이유식이 우리 연이 뱃속으로 이동!!! 

딩동댕~! 

워매~ 순식간에 해치운! 역시 넌 보통 먹성이 아니었어! 장하다 우리 딸! 









" 엄마..멀 새삼스럽게 그걸 가지고 놀라세요. 근데 좀 더 없어요?? 아직 전 배고픈거 같아요!"


후후후후 그래그래 맘마 먹었으니 엄마 찌찌로 입가심 하자꾸나 ㅋ

맘마도 먹고 찌찌도 먹고~ 먹을 수 있을 때 마니마니 먹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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