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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본문스크랩] 민트향이 가득한 칵테일 ---- 모히또

by 희야~♡ 2008.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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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꽃이 준비한 스페셜 칵테일 레시피~!

한꽃은 요리나 홈베이킹에 취미는 있으나... 재능은 없기에...

괜스리 남들 올려둔 포스트를 따라하는 블로그가 아닌 새로운것을 올려보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자신있는 부분을 여러분에게 소개시켜 드리고자... 이렇게 새로운 게시판 하나를 더 열었습니다

한꽃이 아주 자신있어하고 좋아하는 분야~~~!!

칵테일...

2년전부터... 칵테일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한병두병.. 기본 알코올을 사들이기 시작...

지금은 40~50개의 서로다른 칵테일을 만들수있을정도의 재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제가 각종 술 메이커가 찍힌 잔들을 하나둘씩 모으는게 취미이다보니....

자연스레 술들의 이름을 알아가고... 칵테일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오늘 처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소개시켜드릴 칵테일은 한국에선 아직 유명하지 않은...

일부 고급 칵테일바에서만 맛볼수있는... 그런 칵테일....

하지만 유럽에선.. 아주 유명하고 아주 맛이 좋은 칵테일....

모히또 (MOJITO) 를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모히또는 민트와 라임이 적절히 들어가... 향긋하면서도 상쾌하고 알코올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여성들도 부담없이 쉽게 마실수있는 칵테일입니다....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255ml 잔 기준 2잔 분량

1캔 탄산수(주로 페리에를 많이 이용합니다), 큐바산 럼 (Barcadi 나 Havana club), 라임 1개, 설탕 두큰술,

민트잎 (줄기채 대여섯줄기), 앙고스튜라 비터즈(angostura bitters) 서너방울, 얼음

탄산수로는 주로 페리에를 사용합니다보통 바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탄산수입니다

모히또는 큐바산 럼을 이용하는데 전에는 하바나 클럽을 썼구요...

얼마전에 바카디로 바꿔봤습니다...

전 갠적으로 하바나클럽을 선호하나.... 마튜는... 바카디를 선호하죠... ㅋㅋ

앙고스튜라 비터즈(angostura bitters)는 향신용 알코올 입니다

여러 칵테일에 두루두루 쓰이구요... 쓴맛을 가진 진갈색의 알코올 입니다

향신용으로 한두방을 정도만 떨어뜨려 향만내는데 쓰입니다~!

자 민트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아래와 같이 준비해둡니다....

한국에선 민트를 어디서 구할수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떤분은 민트 화분을 두개 사다가 물주고 잘 키워가며 필요할때마다 잎을 떼어서 쓴다는 분들이 계시네요...

민트가 다 준비되었으면 다음은 라임~!

강남 큰 백화점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레몬을 대신 넣어도 되지만.. 맛은 라임보다.. 덜해요....

좀 수고스럽더라도 라임을 찾으셔서 정통 모히또를 만들어 보세요~!

라임은 4등분으로 자르시고...

2쪽은 크게 두시고....

나머지 두쪽을 서너등분으로 작게 잘라줍니다....

크게 썰어둔 두쪽은 라임 즙을 내는데 쓰구요....

나머지 자잘한 조각들은 모히또에 직접 넣습니다~!

자~! 이게 모히또를 담는 잔입니다....(제 컬렉션 중에 아끼는 두 잔입니다...)

모히또 한잔이 적당하게 담길정도의 잔(약 255ml 정도) 입니다

하바나 클럽을 선호하는 한꽃의 잔이 왼쪽이구요....

바카디를 선호하는 마튜의 잔이 오른쪽입니다...^^

(어수선한 배경은 이해해주세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위 처럼 비어있는 적당한 크기의 잔(250~ 300ml 정도의 잔)에 민트입을 하나하나 떼어서...

잔을 채웁니다.... 전민트는 아끼지 않고 많이 넣습니다...

그래야... 민트의 향이 제대로 배어나와... 향긋한 모히또가 됩니다~!

민트잎을 적당히 채우고 나서... 아까 자잘하게 썰어둔 라임조각을 두잔에 나누어 담습니다~!

(큰 두쪽의 라임 말고... 자잘하게 썰어둔 라임이요~!)

민트 줄기끝에 새순 두개는 남겨놓고~! 잎을 떼세요...

나중에 장식용으로 민트 새순을 사용합니다...

자 민트와 라임을 넣고는...

왜 집에 마늘 찧을때 쓰는 절굿공이 있죠? 그런걸로 찧어주세요

저는 모히또 전용 절굿공이가 있답니다... 나무로 된....ㅋ

저는 파리 마들렌 근처 헹켈 매장에서 이걸 구했는데... ^^ (모히또를 자주해먹는 저희 커플에겐 환상이죠~!)

그렇다고 민트잎이... 너무 망가질때까지 찧으시면 안되요... 보기에도 안이쁘고....

마시기도 불편하답니다....

적당히 라임과 민트가 약간의 즙을 낼정도를 찧어주신다음....

설탕을 넣습니다...

전 굵은 입자의 카소나드(브라운슈거)를 좋아해서 밥스푼으로 한스푼 정도의 카소나드를 넣어주었구요...

마튜는... 그냥 심플한 흰설탕을 선호해서... 흰설탕을 밥스푼으로 한스푼 정도 넣어줬습니다....

모히또에 설탕이 덜들어가면 맛이 맹맹해서 맛이 없구요...

그렇다고 설탕이 또 너무 많이 들어가면.... 너무 달아서 몇모금 마시다가... 그만 마시게 됩니다...

그러니... 맛을 보시고... 가감하시길...^^

여기서 새로운거 한가지 나옵니다...

앙고스튜라 비터즈(angostura bitters)는 향신용 알코올

아마 수입주류나 수입식품 파는데에 팔지 않을까 싶네요....

구하기 힘드시면 굳이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 많은 바에선... 이걸 생략합니다)

근데 이걸 넣으면 모히또의 맛이 한결 풍성하게 느껴진답니다...

왠만한 칵테일엔 두루두루 다 넣으실수 있으니... 한병을 사두시면...

몇년은 쓰실수 있는거니... 한병 잔만하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자 앙고스튜라는 한두방울정도만 떨어뜨려 줍니다...

자 그리고 라임즙을 냅니다~!

아까 썰어두었던 1/4쪽짜리 라임 두쪽 그걸로 라임즙을 냅니다...

엄지와 검지로 꾸욱 눌러 즙을 내주시고....

더이상 손으로는 힘들다 싶을때.... 과도를 하나 꺼내서....

아래 사진처럼... 즙을 내주세요... 수월하게 즙이 잘 나옵니다...^^

과도를 오른쪽, 왼쪽 방향으로 돌려가며... 즙과 과육이 잘 나오도록....^^

그리고 럼을 넣어줍니다... 민트와 라임, 설탕 등이 채워진 상태에서 럼을 부어... 약 3~4센치정도 올라오는 정도면

적당합니다..^^ 잔의 1/4을 채울정도 ?

그리고 전... 페리에를 넣기전에... 얼음분쇄기에 얼음을 자잘하게 갈았습니다....

이건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어먹기 좋아하는 저희 커플에게 주위 친구들이 해준 선물입니다..^^

은근히 유용하지만... 소리가 아주 시끄럽다는... 단점이 있죠... ㅡㅡ;

분쇄한 얼음을 잔에 담습니다.....^^

분쇄기가 없으시면 사각얼음 넣으셔도 됩니다~!

집에얼려두신 얼음을 서너개쯤 넣으시고.....

페리에 한캔을 두잔에 나누어채워줍니다.... 모히또 두잔만들기에 좋은 용량 입니다

모히또 위에 아까 남겨두었던 새순을 올려주세요...^^

빨대 하나 꽂아주시면 완성~!!

모히또의 키 포인트~~~!!!

아래에 깔린 설탕들을 휘적휘적 섞어서... 잘녹히고....

민트와 라임을 적당하게 찧어주면서... 향을 더 내주면... 아주 맛난 모히또를 맛보실수있습니다....

완성된 한꽃 표 오리지날 모히또~!

맛 끝내줬습니다...^^

여기서 응용 레시피...!!!!

큐바산 럼대신에 마티니 (화이트/핑크)를 넣어서 마티니 모히또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한꽃이 가장 좋아하는 술의 종류가 마티니라... 마티니로 많이 응용을 하는데...

아주 좋아하는 레시피중에 하나입니다... ^^

☆별책부록☆

네이버에서 찾은 바카디 모히또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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