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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3.09]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맛집 - 웰컴씨푸드레스토랑 (필수!!!)

by 희야~♡ 201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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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곳이라하여 해산물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Welcome Seafood Restaurant

 

 

해왕성?명왕성 도 있고 요기 웰컴씨푸드 레스토랑도 있고 비슷한 곳이 몇 군데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 여기가 가장 유명한 것 같아서 일루 갔어요. 다른데는 안먹어봐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완전 만족 하고 왔습니다.

 

우선 위치!! 아래 지도를 클릭하면 위치 확인할 수 있어요. 빨강색으로 체크해두었어요^^

 

 

지도에도 표시를 했지만 수트라하버 기준으로 센터포인트로 셔틀을 타고 나갑니다.

센터포인트에서 우선 반대편으로 큰길을 건너서 가야해요. 코타에는 횡단보도가 별로 없고 거의 무단횡단이라고 하지만 여기 큰 길은 (왕복 6차선 넘는거 같아요 @.@) 무단횡단하기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ㅠ

 

하지만.. 다른 현지인들이 아주 천천히 유유자적하며 무단횡단하는 것을 보고 무단횡단을 하였지요 ㅎㅎㅎ

한두번 하니 할만 하더이다~^^:;;

길을 건너고 나면 대로변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찾아들어가셔야해요. 한참 가다보면 굴다리 ? 터널 비슷한 곳이 나오는데 혹시나하여 들어갔더니 무슨 길가에 포장마차 식탁 같은 것들이 늘어져 있던데 그게 바로 웰컴씨푸드의 테이블이었어요!!!

 

멀리서 저 노란 간판이 보인다면 잘 찾아 가신 겁니다 ㅎㅎ

 

 

저 노란간판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거고

손님이 너무 많다보니 길을 따라서 쭉~ 테이블이 늘어져 있어요. 내부가 시원하긴 하지만 기다리다가 더 지칠 것 같기에 전 그냥 밖에 앉아서 먹었답니다.

 

 

 

쭉~~ 들어오면 이렇게 해산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게류, 조개류, 갑각류 머가 엄청 많아요.

 

 

이거도 랍스터

 

 

이거도 랍스터

 

 

이건 먼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영어..저게 멀까요 ㅋ

음 새우라는데 타이거 새우.. 새우보다는 좀 크고 가재보다는 좀 작은 놈인것 같네요.

 

핡...사람도 많고 해산물도 많고 메뉴판은 없고... 멀 어찌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엄청 당황했었답니다.

하지만 침착히 주위를 살펴보니 다들 누군가에거 먼가 열심히 말하고 듣는 분은 열심히 적더군요. 아항... 메뉴를 서서 주문하는군요.

 

 

 

 

보이시나요?? 저 화살표 ㅋㅋㅋ 저기 빨강 티셔츠 입은 분들이 종업원분이십니다. 저 분들을 놓치지 말고 잘 잡아서 꼭 메뉴 주문하셔야해요. 주문하기 전에 빈 자리 테이블이 있으면 그 자리에 얼른 앉아서 테이블 번호를 확인하고 테이블 번호, 메뉴를 말하면 됩니다.

메뉴는 저기 맨 왼족에 전광판 같은거 보이시나요? 그 근처 가면 음식 사진과 함께 이름이 적혀있어요.

대충 그거보고 이거이거 달라고 말하고 왔답니다. ㅎㅎㅎㅎ

(재료 선택하고 요리법 선택하여 말하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완전 바깥은 아니고 실내와 바깥 사이에 앉았습니다.

우리의 테이블 번호는 "i" 숫자도 잇고 엄청 많아요~~~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다른 남자분이 다가와서 음료를 시킬 껀지 묻더라구요. 신랑은 생과일 먼지 기억이 안나네요. 망고쥬스인가..암튼 그거고 전 레몬에이드라고 시킨거 같은데... 저런 이상한 알멩이가 든 음료가 나왔어요. @.@

달달하진 않고 먼가 시큼한?? 자세히 보니 저 벽에 걸려있는 사진이네요. 걍 목말라서 몇모금 마시고 말았네요. 그냥 커피 시킬껄ㅠ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어요!!!!! ㅎㅎㅎ 카메라부터 다시한번 화이트발런스 조절하고 최대한 아이들이 이쁘게 나오도록 ㅎㅎㅎㅎㅎㅎ

짜잔~~~

 

 

새우요리예요. 버터크림에 볶은거 같아요. Butter Wet Prawn ??크림새우 머 어쩌구였던거같아용. 

맛있습니다. ㅎㅎㅎㅎ 새우도 은근 크기 크고 맛있네요. 달달하고 고소하고... 아흥~ 생각하니 또 먹고싶어요.

 

 

요건 칠리 게 튀김. 이름은 몰라요. 게요리를 칠리소스에 만들어달라믄 일케 해주는거같아요.

흑~ 도움이 안되서 죄송하지만...그 전광판 메뉴에 보시면 그림 있으니 다들 잘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왜? 먹을 것이니 다 본능적으로 가능하게되더라구요 ㅎㅎㅎ

 

 

이건 볶음밥! 한국인이 밥이 빠질 순 없죠. 그냥 라이스와 볶음밥 두개 중에 선택해서 시키면 되요. 이것도 자리에 앉아있으면 시킬지 와서 물어본답니다. 안먹을 거면 가볍게 패스 하시고 요리한개 더 드셔도 되요~~

근데 전 밥 맛있었어요. 너무 기름지지 않고 고소했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새우님을 먹을거예요~~ 얌얌얌얌~~~~

숟가락이랑 비교해서 적당한 크기이죠? 중새우 정도 되는거같아요~~~ 훗~

껍질은 벗기고 알맹이는 저 크림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굿굿~~

 

 

 

전 이게더 맛났어요. 물론 먹기는 불편하였지만 전 게를 더 좋아하니까요.

튀겨서 몸통 부분은 바싹하니 씹어먹어도 고소하구요~

 

 

 

 

요롷게 잘라서 몸통살과 다리를 오독오독~ 살도 은근 알차게 잘 들어있습니다^^

그날 물이 좋앗던 걸까요? ㅎㅎㅎㅎ

 

신랑과 둘이서 다 먹은 !!! 보이시나여? 저 잔해들 ㅎㅎㅎㅎㅎㅎ 초토화 시켰어요.

볶음밥 마져 ㅎㅎㅎㅎ 하지만 저 음료수는.... 포기네요 ㅎ

 

가격이 ...음식이 하나가 30링깃이고 하나가 60링깃이예요.. 머라고 써있는지 계산서를 봐도 모르겟네요. ㅎㅎ

아마 크림새우가 30링깃, 칠리게튀김이 60링깃인듯 합니다.

볶음밥이 6링깃, 음료가 2링깃, 4링깃

도함 102 링깃 나왔어요. 거기에 택스 6% 붙어서 토탈 108.1 링깃!!!

 

한 4만원 안되는 돈으로 거하게 먹었네요. 우리나라에서 이정도 먹으려면 더 붙겠지요?

하지만 동남아치고는 역시 결코 싸지 않다는 사실 ㅎㅎㅎㅎ

하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패쓰!!! 담에 가면 또 갈꺼예요!!! ㅎㅎㅎ 코타 가신다면 꼭 한번 맛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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